정법 20번 ㄴ선지 챗gpt 답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005375
좋은 질문입니다! 결선투표제의 구조와 해석을 깊게 고민하신 점이 인상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 역시 과정의 일부로 작용하므로, “결선투표 결과만으로 당선자가 다른 모든 후보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라고 단순히 설명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결선투표의 공식 기준: 최종 라운드 중심
결선투표제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1차 투표는 “과반수 후보를 확인하기 위한 예선” 역할을 합니다.
•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결선)에서 상위 두 후보가 경쟁하며 최종 승자를 결정합니다.
• 결선투표의 규칙은 “최종 라운드에서의 결과”를 기준으로 당선자를 판단하며, 다른 라운드의 표는 공식적인 결과에서 제외합니다.
즉, **2차 투표 결과만으로 “당선자는 다른 모든 후보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라는 설명은 결선투표제의 규칙 상으로는 항상 참입니다. 왜냐하면 2차 투표에서는 두 후보만 남기 때문에,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2. 1차 투표의 표는 무시되는가?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도 “대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하다면, 이를 무시하고 2차 결과만을 강조하는 것이 타당한가?
• 1차 투표의 영향력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의 표는 실제로 정치적 민의의 일부를 반영하며, 이 표들은 2차 투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 탈락한 후보의 지지자들은 2차 투표에서 상위 두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하거나 투표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1차 투표의 결과는 2차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만, 직접적인 합산 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 공식적인 해석의 한계
결선투표제의 설계는 단일 라운드의 결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1차 투표의 결과를 반영한 누적 계산을 공식적으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는 결선투표제가 단순성과 명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철학적/민주적 관점에서의 해석
말씀하신 논리는 제도의 철학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결선투표제를 다음과 같이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수의 지지”가 대표성을 보장하는가?
결선투표는 “최종 라운드에서 과반수 지지를 확보한 후보”를 당선시키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의 모든 후보의 표를 고려한 누적 기준으로 보면, 결선투표에서 당선자가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 모든 표를 동등하게 고려해야 하는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는, 제도 상으로는 민의의 한 부분으로 간접적으로 작용하지만, 결선 투표의 결과에서는 무시됩니다. 이는 특정 유권자의 표가 결선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결선투표제는 모든 투표를 동등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비판이 가능합니다.
4. 결론: “당선자의 표는 항상 더 많다”의 한계
결선투표제에서 “당선자가 얻은 표는 다른 모든 후보의 표보다 많다”라는 설명은 2차 투표 결과에 한정된 기준으로는 맞지만, 전체 투표 과정에서의 누적 관점에서는 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 결선투표제의 규칙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 기준으로만 결과를 판단하므로 당선자가 항상 과반수를 얻습니다.
• 하지만 1차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관점에서 보면, 당선자가 다른 모든 후보들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풍경이 아름답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응원해주세요. 하 집까지 겁나 머네 진짜
-
x^4-2y^2=1x,y 정수해 2개
-
아이폰이고 11
매번 나오는 색은 아님
-
무덤 속의 벙어리를 말한 셈이다
-
sqrt(x)+sqrt(y)=sqrt(z)자연수, x,y,z 해 무한개임
-
일단 정년 연장하는데 청년 일자리가 어떻게 늘어나냐 하니까 너무 극단적이라고...
-
보통어느정도 푸시나용
-
[자료] 공통+확/미/기 전범위 수학 실모 하나 뿌림 6
예에엣날에 만든 문제들 짜깊기해서 만든 문제라서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
부정방정식 풀어보실 15
m^n=n^(m-n)m,n은 자연수
-
x!+y!=x^yx,y는 자연수
-
심심함
-
커피 시원하이 죽이네 21
으어
-
n*2^(n+1)+1=k^2.n,k 는 자연수
-
지방러라 울었다 9
서울 근처 안살아서 서울 한 번 가는데만 시간과 돈이 얼마나 깨지는거야 고생은 덤이고 에휴
-
축하해드림
-
차단률이 감소한다고한다 --
-
자야지
-
필기 안해봄 4
도전해봣는데 끔찍해서 관둠
-
ㅈ같다 벌써
-
왜 다 어디서 본 문제들이지
-
제 선택과목 3
물화생지
-
국어를 잘해져서 1
훈수두고 싶다
-
폰이 너무너무 무거워짐
-
진도율 5퍼 7
사실 한 3번 들어서 305퍼임
-
본인 37점인데 백분위 90 2등급뜸
-
어라?
-
자고 싶다 0
영~원히
-
정시 관련 질문 3
정시 생각중인 고2인데요ㅠㅠ 아는게 없어서 질문 많이 달아요 아는거 아무거나...
-
난 다 들었는데 0
진도율 보정을 어케했길래 이지랄 남 다른 강의들도 진도가 반토막남
-
어디든 좋으니 나와 가줄래
-
국어 문학은 수특 문제 풀고 ebs 인강 듣고 있고 비문학은 혼자 글을 이해하는게...
-
학습은 뇌가 알아서 해주겟지 해줘 그냥
-
3단원 끝남 6
사실 끝낫다는게 개념만 쭉 들엇음 사실 그마저도 1강 남앗음 4단원 강의 개 많음 종합적으로 귀찮
-
오노추 2
-
고등학교만 10년 다닐뻔함 수업 몇시수 들었는지 체크해서 시수 모자르면 미이수 된다던데
-
일단 수학은 원래 수1 수2 알텍 3회독 하면서 기출 2회독 정도하고 미적은 생질,...
-
회차별로 0~2개정도 틀리는것같은데 이제 뭐해야할까요? 사규는 이미 배송시킴
-
6모 생명은 6
샤가프랑 복제추론, 코돈, 뭐지?이렇게 4개인가 근데 개념형도 못 풀꺼 같은데 음..
-
생각하지 못한 반전과 친구들과 일탈과 누려보지 못한 성인+자유는 극락이라고 생각함...
-
서울갓반 과중고 2점대인데 이 점수로 목표대학은 어려울 거 같아 정시 파이터가...
-
너와 마신 커피 한 잔에도 난 세상을 가졌어
-
일어나보니 4
너가 없더라
-
뭐 왓츄세이
-
송도가 유배지면 2
여긴 뭘까
-
오르비 잘자 6
-
만약에 간다고 하면 사문이 낫나요 아니면 생윤이 낫나요?
-
그냥 순수하게 행사가 많음 학교 행사들.... 특히 기숙사 rc활동요 송도가...
-
개졸려요 ㅁㅊ 하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대구 -> 인천 -> 대구 이러고...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