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에는 순수노력 외에 차지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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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물론 있고
또 경험이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뭐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노력이라면 노력이겠다만..
이번 수능 수학 확통 원점수 100 맞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제가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무슨 거창한 수학적 사고력? 이런것 보단
"예전에 언젠가 비슷한 문제를 풀어봤던 경험" 이 90% 같습니다.
이런것 말고도
제가 수능 공부 3년했던 짬바로 얻은
국어 지문 읽다가 글이 튕길때, 수학풀다 상황 인지 실수로 답이 안나올때, 계산 꼬였을때, 옆자리에 빌런 있을때 등등
각종 시험장 변수에 대처하는 실력이
현역 아가들에 비해 비교도 안되게 좋은걸 본인 스스로 느낍니다
저 역시 제가 현역때, 재수때 수능이란 게임에 얼마나 미숙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기에..
수험생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모의고사 많이 쳐보세요. 되도록요.
교육청 더프 거르지 말고 다 치세요. 실모도 많이 보시고요. 그리고 어차피 사설이니까~ 라는 마인드로 대충 치지 말고
뭐 사설은 쓰레기고 평가원만이 진리다?
그런 관점도 있을수 있겠다만
"시험장 변수에 대처하는 노하우" 만큼 수능 성적어 직접적으로 도움 되는 능력이 없습니다
수능 공부 그리 거창한거 아닙니다
악바리처럼 미친듯이 안해도 돼요 그냥 꾸준~히 이것도 풀어보고 저것도 풀어보고 모든 경험이 약이다란 마인드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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