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어 어려웠던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971462
강박적으로 글을 읽음
어케 읽는것같냐면
글자를 모두 하나하나 속으로 읊어가면서 무슨뜻인지 생각하는것같음
이러면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결국 머릿속에 남는건 거의 없거나 단순 피상적인 fact 뿐이었을거임
예를들면
독서론 첫지문
[[[밑줄 긋기는 일상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독서 전략 이다. 밑줄 긋기는 정보를 머릿속에 저장하고 기억한 내용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라는 내용을 접한다고 가정하자,
국어를 못하거나 아니면 따로 어떤 대비책없이 과도하게 긴장한 사람들이 저 글을 읽을때
저 글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속으로 말하듯이 발음을 함
마치 저 3문장을 글을 읽는것이 아니라 본인 뇌에서 나오는 본인 생각인것처럼 속으로 읊음
그럼 어떻게 되냐? 결국 머릿속엔 아무것도 안남음
결국 이것이 속발음이라는건데 속발음을 아예 하면 안되냐? 그건 절대 아님 이해가 되면서 중얼거리는건 아무 문제 없음
문제는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중얼거림이 먼저 나오는게 문제임
이해->중얼거림 의 순서여야 속발음이 문제가 없지
속발음->이해 의 순서면 절대 3등급을 벗어날수없음
만약 본인이 글을 읽을때 닥치고 일단 중얼거리고 보는 사람이다? 그런데 성적이 보통 3등급대다? 그 문제일 가능성 90프로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매 89점 독서 -1 문학 -2 문법 35 37틀 다시 쳐도 공통은 이거보다...
-
딱 맞추는건 아니어도 비문학,문학 둘 다 결이나 느낌이 비슷해서 수능푸는데 좀...
-
애매하게 공부한 현역들 입장에서는 진짜 눈물날듯 점수도 딱히 안높은데 등급컷이 너무 빡빡해서..
-
매년 사짜강사듣고 수능후에 깨닫는 애들 보면 불쌍함 2
나도 사짜강사 듣고 혹해서 망한기억이 있어서 ㅋㅋ 꼭 여러후기(성적표인증후기만)보고 결정하세요
-
ㅈㄴ 이해안되네
-
근데 화학 이번에 컷이랑 만표보고 실수들까지 다 빠져서 6
개꿀과목 되는거 아님?,??
-
한국사 1이 아니면 메디컬 못 가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2
다 같이 죽어라 히히
-
62222 1
어디 가나요?
-
사문이 토닥여준다고 하니까 얘랑 수능 같이 보려구요 ㅎㅎ
-
공통 72 언매 19로 표점 130이었는데 갑자기 표점 129되면서 2등급됨…… 1 ㄹㅇ안뜸?
-
국어 500명 +-에 수학 1000명쯤 되려나
-
2월에 올릴게요. 어차피 이렇게 표점이 나와주는 이상, 사탐런 현상은 더 심해질거고...
-
삼수는 안돼요 2
제발
-
어차피 변표 적용하면 사형당하는거아님? 설대 홍대 쓰는 거 아닌 이상 깡표 의미없잖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