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님들 배꼽이 원래 배뽁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971230
'ᄇᆡᆺ복'으로 쓰였는데 2음절 '복'의 초성과 종성의 위치가 바뀌어 'ᄇᆡᆺ곱'이 되고 그게 현대국어의 '배꼽'이 된 거시죠
이런 현상을 음운도치(metathesis)라고 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약간의이상치(5살)말고는 오르비할때가 전체적으로 제일 행복했던거같음
-
운 같은 거 없다? 다 본인 노력으로 왔다? 그런 생각 하는 분들은 자신을...
-
뭐 잘봤으면 잘본대로 못 봤으면 못 본대로 어디 써야할지 고민되는거 이해는 되지만...
-
지금 고2가 올해 수능 수학 미적으로 97분 재고 풀어서 공통 다 맞고 미적에서만...
-
???
-
아오
-
ㄹㅇ
-
어디에 써먹음?
-
사문 내가 잘하는 줄 알고 유기하다가 망하기 goat과목이라 자기가 귀찮거나 자만...
-
지능 ㅈㄴ낮은데 한번 더하는건 시간 버리는 짓 같아서 무서워요 이제 나이도...
-
공대 가능할까요..?
-
ㅇㄷ ㄴㅂㅌ~ ㅋㅋ
고슴도치
어쩐지 요새 사람들이 배꼽얘기를 그렇게하더라구요
이건 ㄹㅇ 유익하네요
brid → bird, aks → ask, hwat → what 같은 영어의 통시적인 예시도 있습니다.
참고로 방언에서 보이는 ‘딸꾹질-깔딱질', ‘김제-징게', ‘이글이글-이륵이륵’ 역시 음운 도치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