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대가리 n수생이 추천하는 인강(26수능 준비하시는분 참고하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965902
54334에서 21222까지 올렸습니다
뭐 좋은 성적은 아니어도 많이 올렸으니까 걍 그렇구나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분들은 정말 저같은 개빡대가리 돌대가리도 성적 오르게 해주신분들입니다
인강으로는 국어 정석민 김승리(아수라는 진짜 최고명강) 수학 오르새, 영어 션티, 지구는 다 거기서 거기, 사문 윤성훈
사실 국어는 케바케라 다 다른데 저는 수험생활이 좀 길었어서 국어 유명한쌤 많이 다양하게 들어봤는데 평상시 독해력 목적으로는 정석민쌤이 가장 좋았고 파이널만 승리쌤 아수라 들었는데 진짜 아수라는... 진짜 최고의 명강...
너무 감동스려울정도라 현강생도 아닌데 아수라 종강날 마침두각 같은건물에 다른수업 있어서 수업 끝나고 가서 싸인받아왔어요..
수학은 오르새쌤 개념에센스 메가에선 압도적으로 좋았어요
작수 3(턱걸이3 백분위 77..)에서 오르새쌤 개샌스 듣고 정리 쫙하니까 4월 더프부터 1,2 쭉 나왔어요
파이널 강k실모로 대성 김범준쌤 현강 들었는데 개좋아요 난 어렵고 지저분하게 풀었는데 풀이가 진짜 너무 깔끔함 내년부터 대성 인강하신다는데 왜 하필 내년부터ㅠ 올해부터 해주시지ㅠ
영어는 솔직히 공부 다들 잘 안하시잖아요
저도 2라 할말은 없는데 션티쌤 압도적입니다
아 영어 해석이 안되시는거면 김기철쌤 문해원 진짜 개강추
아수라급 레전드 명강
영어 또한 수험생활이 길었던 까닭으로ㅠ 여러분들이 아시는 인강쌤 커리 거의 다 들어봤거든요..ㅎ
진짜 남들 다 쉽다는 영어가 저는 전과목중에 제일 어려웠어요
해석 봐도 뭔말인지 모르겠고 내가 고른 답이 왜 틀린건지도 납득 안가고 제일 엿같았는데 션티쌤듣고 진짜 감격함
abps 체화 어쩌구 수능장에서 못써먹는다 이런 말 있는데 abps는 쌤 생각의 과정을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덕분에 타 강사보다 더 이해가 확실해요 쌤도 수업때 apbs 자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하세요
영어 7월쯤부터 션티 들었는데 진작들을걸 후회 정말 먾이했어요
아 그리고 8월 말부터 현강 갔는데 실물 되게 잘생기심 진짜
수업듣는데 설레서 집중 못함..^^ 그래서 2나온듯^^
아 그리고 현강가면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자료 오지게주고 책 막 뿌려주세요 근데 다 무료임 내가 영어를 자꾸 유기해서 이러다가 개망할거같다 싶으면 걍 현강 가세요
탐구는 걍 많이 푸세여...
솔직히 탐구는 공부는 다들 비슷하게 할거고 걍 수능 당일에 누가 더 안지치고 정신줄 잡았냐 싸움입니다
수험생활 체력관리 꾸준히 하시고 제발 지치지말고 시험 끝나간닥ㅎ 흥분하지 말고 끝까지 집중해서 수능보세요..
참고로 전 한국사 시간에 끝나고 뭐할지 상상하다가 순간 너무 흥분해서 화장실에서 쉬싸면서 뺨때리고 정신차리고옴
한국사시간에 너무 힘들면 푹 쉬시고 체력 괜찮으시면 탐구 개념 상기하면서 한국사 시험지 탐구 시험지마냥 넘기시면서 시뮬레이션 계속 돌리세요
실모 많이 푸실테니까 아마 시험지 이 위치에 이런문 제있깄지 이런거 그려지실겁니다 한국사 시험지 넘기시면서 탐구라 생각하시고 시험 시뮬레이션 계속 돌리세요
생각없이 있다가 탐구시험지 훅 들어오면 순간 익숙해지느라 당황스러워요(현역때 그랬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이미 삼수기도 하고 올해로 저는 드디어 입시판 뜨네요…
다시 하시는분 지금 당장은 내년 수능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고 영겁의 시간처럼 느껴지실지 몰라도 정말 시간 생각보다 빨리가요
그리고 재수 삼수 거치면서 저는 현역시절의 저와 공부하는 방법, 방식,끈기, 문제상황에 대응하고 해결하는 태도 등등 대학뿐만 아니라 제 삶의 방식 자체가 많이 바뀌었어요
긴 시간과 돈이 들었지만 저는 이러한것들 때문에 저는 저의 2년을 결코 후회하지 않아요
오히려 젊은 나이에 배우게되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n수를 안했으면 현역시절의 생각없는 상태로 세계를 마주했겠구나 아찔한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의 1년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해볼까
-
전 아 진짜 추하긴 한데 기회가 생기면 다시 붙잡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
최초합격이 2개이고,예비합격-> 충원합격은 1~7차 까지 있는것에서 1차에 충원합격...
-
나는 내가 잘못한게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봐도 나는 그냥 억울해 솔직히 내가 잘못한 건 아닌 것 같은데 0
왜 내가 욕먹어야하는거지
-
진짜 연애가 불가능해보이는분있음 예전에 ㅇㅈ봄..
-
이런질문 좀 민망하지만 제가좀 진지하게 많이 중요한데 새터 첫날 지드래곤 티켓팅...
-
나는 똑똑해 6
두유원어빌더스노우맨
-
미적 개념도 안 끝냄 킥킥 공통만 풀까
-
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대신 짊어드림
-
연애하는법 1
왜 들어옴? 알았으면 안쓰지
-
조언좀(진짜로 진지함)
-
60분 잡고 한회차에 1~2개씩 틀리는 수준이면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요?
-
증명됨?
-
보통 길게 만나는데 곪고 썩어문드러질때까지 만나다가 확 그냥 그 곪아있던 게...
-
연애를 해봤어야 알지 사랑해본적도 없는데 그걸 어떻게 공감함 그런 연애의슬픔도 일종의 특권임
-
연애라고 하면 0
재수하기전에 이별통보한 애인이ㅜ생각나네요.ㅜㅜ
-
아무나 좀 풀어봐
-
자기관리 유기하면안됨 자기관리 유기하면 상대방이 헤어지자 해도 무방함 지가 그래놓고...
-
여러번 맞담하다보면 금방 친해짐 저 말수 없는 십진따인데도 맞담하면서 친구 생김
-
걍 신청하지말까
-
난 사람 3명이상 모이면 말안함 걍
-
캬~
-
좋게 헤어지는건 부럽다 11
울고불고 조르고 팔 당기고 분명 서로 응원도 하고 말 다 끝났는데 결국 막판에...
-
연애를 안해봐서 2
그 감정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
오늘의 기출 10
-
. 0
.
-
동안은 축복이야 23
그리고 어지간해선 관리만 하고 팀플 교양 들으면 여사친 사귀게 되어 있어 근데 이게...
-
내 첫 사랑 2
동아리 술자리 옆 테이블에 있었는데 난 보자마자 반했음 근데 술자리 특성상 대화를...
-
이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수준까지 왓다
-
저와 친햐지시면 더ㅣㅂ니다
-
오늘의 기출 5
-
연애시작후 나중에 그 사람이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느낄 때의 감정은 어떨까 결혼마려울듯
-
진짜 수의사만 될 수 있다면 걍 진짜 너무 행복할거 같은데
-
장전은 되어 있는데
-
성적표 시원하게 공개하고 제하하하하 어 형이야ㅋㅋ 하고 여르비들 다 꼬시는건데 남정네들만 꼬이네;
-
천만덕 가쥬아
-
잠이안와요 1
왜지
-
공대 0
꿈은딱히없고 신소재하고 생명공 동시에 붙었는데 전망취업 등등...
-
잘자요 오르비 4
방금왔지만 갈게요
-
아 큰일났다 0
주식에 돈 묶여있는데 환전 안 됨 만원은 빼놓을 걸
-
제가 좀 예민충이긴 한데 어느정도냐면 엄마가 쌍수했는데 그 자국때문에 눈 제대로...
-
덕코주세요 5
응애
-
제빵대 재학 전공할줄 모름 신촌인데 술 안마셔봄 방구 계속나옴 히키코모리 질문 받습니다
-
과외구할때 4
수능성적표에서 망한 과목 가려도 상관없을까요? 오히려 더 이상해보이려나.. 그냥...
-
게임을 왜함? 3
진짜모름
-
나보다 잘난 사람들한테 나보다 행복한 사람들한테
-
이왜기인데 8
07소개 받아서 하루만에 까여본적도 있음
-
이 망겜 접거나 해야지 아유..
-
새벽엔 무인운영한다고 못시키는게천추의한이다
ㅇㅂ
오르새쌤 인강으로 들었을때 컨텐츠가 부족하다거나 하셨던 건 없으셨나요?? ㅜㅜ 현강은 못 갈 것 같아서 궁금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