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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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을만큼 열심히 하진않았습니다 근데
제 나름대로 쉬어봤자 한달에 한 번 쉬는 게 다였으면 전
최선을 다한 거 같아요
이런 결과 맞을 만큼은 아니였는 데 공부를 엄청 안 했던
현역 때보다도 못 봤어요 옆자리 친구의 다리 떪에 멘탈
나가서 쭉 미끄러진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6모때도 31332 9모때 21323 이였는 데 수능 가서 33344를 받았습니다 받아들이기가
그렇다고 제가 삼수를 한다해서 성적 올릴 자신은 너무 있지만 결과로 증명할 자신은 아예 없고 부모님도 대학교 가라하시는 데 저의 기대치를 낮추고 현실과 타협하는 게 너무 싫은 데 제가 돈 벌어 삼수한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요 ….? 그냥 전 저정도의 인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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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잡히는 라인은 수시를 보러갈지 말지 정도로만 활용하시고 가급적 보수적으로 보시는 걸 권합니다.
이건 팁인데 다리 떨 때 같이 떨면 안 거슬려요
책장 펄럭거리면 님도 펄럭거리시구
목 가다듬으면 같이 하세요
그럼 ㄹㅇ 긴장 덜 됨
진짜 저 친구가 떨어서 바로 후드 뒤집어 쓰고 반대편으로 고개 틀었는 데 그 쪽에서도 떨고있어서 그 때부터 멘탈 나가서 거의 다 날려읽었어요 .. 그래서 바로 끝나자마자 멘탈 갈려서 희망회로 돌리면서 참았는 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저만 힘든 게 아니러서 말하 기도 구렇고 ..
에구.........
저랑 상황도 똑같고 성적도 되게 비슷하네여 ㅋㅋ… 알바해서 비용 버실 예정이에요?
네ㅠㅠㅠ 친구가 알바 꽂아줘서 일단 그거 하고잇으려구요 논술도 열심히 보고…
논술 원래 준비하셧어여?전 논술 준비도 안 해서… 원서만 넣어놔가지구ㅠ
아뇨 .. 준비해야죠 남은 건 그건 데 그거라고 최선을 다해야죠 허허
꼭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지금 실패해도 충분히 괜찮은 나이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일단 가는 게 맞는 걸까여 ..?
가면 메리트가 있죠 ㅎㅎ 근데 꼭 대학을 안가면 인생이 망하는 건 아니니까요
타협하기가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