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얕잡아 보는 직장동료에게 내가 보여준 행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959308
제가 회사를 옮긴지 벌써 3년차가 되어가네요.
30대중반에 이직을 했다보니
나이 어린 선배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유독 저를 경계하던
동생이 있었는데요.
제 책상에 본인 물건을 말도 없이 툭툭 올려놓은 행동을 몇 번 하더라구요.
제 책상 위치가
동료들의 가방걸이 옆에 있거든요.
근데 오늘도 이 친구가
게임하던 본인 폰을
제 책상위에 툭 올려두고
본인 가방 쪽으로 가더라구요.
예전에는
제가 이직한지 얼마 안 되었고
일도 배우는 단계라
괜한 부스럼 안 만드려고 무시했는데요.
지금은 적응완료단계에
인정도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두 번까지는 실수로 인정하고, 세번째부터는 의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동생을 불렀습니다.
"영수야."
"네?"
가만히 앉아서 무표정으로 얘기했습니다.
"말도 없이 니 물건을 이렇게 툭툭 올려놓는게 맞냐?"
"아, 형 죄송해요."
"말하고 올려 놓는건 상관없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조심 좀 해주라."
"네."
바로 죄송하다고 하니
더 이상 긴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직장선배님들이 말씀하십니다.
"직장에서는 적을 만들지 마라."
당연히 맞는 말입니다.
한 명의 적이 나를 험담하여
나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적으로 만들어 놓거든요.
하지만 저는
적을 만들라는 얘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도된 행동이
나에게 지속적으로 상처가 된다면
바로잡을 수 있는 행동을 하라는 겁니다.
욕하고 치고 박아서
원수를 만들라는게 얘기가 아니죠.
어느 조직엘 가든
내가 미워서 안달 나는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8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선배 한 명이 있었는데요.
끝까지 저한테 상처만 주더군요.
한 마디라도 따끔하게 말하지 못했던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라구요.
상대방의 그 행위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명확히 전달해보세요.
만만하게 보지 못할겁니다.
사람들은 때려도 가만히 있는
사람을 또 때리는 법입니다.
자신보다 힘이 약하더라도
달려드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못해요.
자기 자신을 먼저 지킬 줄 알아야
사랑하는 이들도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원본출처링크
https://m.blog.naver.com/gentlemans12/22366156012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미물1지1 메디컬 아무데도안되나요
-
언미생지 88 92 44 39 영어1...
-
난 오늘 애들 너무 시끄러워서 1컷 96 96 영어 1등급 80퍼센트인줄 4
허허 그래서 한국사때 너무 괴로워서 머리 쥐어뜯다가 한국사 10개만 풀고 2로 밀고...
-
22 23 24 25 문학 다맞았어 잊매턴킥킥배꼽 다이겼어
-
ㅋㅋ 0
와
-
윤사 어렵네 8
컷 떴는지 안 떴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약간 어? 싶은 게 꽤 보이고 소거법으로 지운...
-
22랑 23때 낮게 잡았다가 욕 오지게 먹었는데 이번에는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
화학 40 생명 39 몇 등급임? 그리고 화이트 칠하다가 저렇게(저것보다는 덜) 됐는데 ㅈ된거임?
-
의치도 아니고 한도 진짜 힘들구나.솔직히 지방한은 될 줄 알았음
-
2점두개3점하나 ㅇㅈㄹ로틀리커ㅓㅇ으나ㅡ우으ㅏ으크느ㅡ
-
시험 자체가 정신없는데 형식도 정신없는데다 감독관까지 폐급걸리면 우당탕탕탕 개판됨....
-
선생님들 반갑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건, 현재 24년 매가패스를 수강중이고, 내년...
-
이거 둘다 2 못걸치나요 하 ㅋㅋ 진짜 ㅈ같네
-
군대 가야하나..
-
제곧내
-
하
-
수학 85 3
미적 1틀인데 1 안뜸?
-
이성적으로 경희대 낮공이 되는데 이상한거맞죠? 메가스터디는...
-
몇퍼나 될까요... 제발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