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관들은 제발 규정 숙지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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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시 시험 운영을 아예 망친 재수생입니다.
제가 맨 앞자리였는데 앞에 감독관분들이 4교시 규정에 대해 미숙한 상태라 세분끼리 엄청 속닥속닥 거리면서 이렇게하는거다 저렇게 하는거다 시험중간에 그러셔서 집중도 안되고, 탐구 한 과목 보는 학생들 안내하느라 제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거리고..정신없더라고요 이런 상황은 정말 예상하지 못한지라...
첫번째로 본 정법은 특히 과목특성상 제시문도 긴데 집중도 자꾸 깨져서 잘보는건 바랄수도 없었고 그냥 시험을 보는 것자체가 힘들었는데 그렇게 당황하면서 문제풀다보니까 벌써 5분전이라고 종이 치더라고요? 진짜 울고 싶었는데 뭐 어떻게 울어요 바로 2분뒤에 사문봐야 하는데...그래서 사문은 어떻게 풀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심지어 어려워서 이게 뭔 문제인지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그냥 관성으로 풀었어요
뭐 잡담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뭐라 할 수도 없고...결국 귀마개 꼈는데 이미 흐트러진 건 다시 되돌리기 어렵더라고요..빌런 있을까봐 원래 귀마개 선호하지 않아서 안 쓰는 것도 가지고 온건데...그 빌런이 학생이 아니고 감독관일 줄은...
제발 규정 숙지좀 하고 오세요...
속닥거리던 말들 중 개빡쳤던게 말
"오랜만이라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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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이게 47? 4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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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받아보는 점수가 많네..
걔네 전날 규정 설명할때 안듣고 쳐자서 그럼 도대체 학생을 가르친다는 교육자들이 수능에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아오 제발 교육자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감독관 역할이라듀 제대로 해달라고
나 있던 수능장인가
수능장 크게 상관없을것같긴한데...전 현대고엿음
아 다르네여
저희 학교도 4교시때 그랬던 것 같아서
자리는 끝쪽이라 안 들리긴 했는데
제 학교에서 모고 볼때도 준비령 예비령 우리한테 물어보신 분이 감독관으로 들어오셨어서..ㅋㅋ
암튼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침 문제가 많네요 아라우호 님도 수고하셨어요
작년에 가채점표 붙이려면 감독관 검사 받아야한다해서 가져갔더니 미리 안가져와서 못붙인다고하고 컴싸 가져온거 쓴다 했더니 안된다하고 귀마개 낀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던데요 ㅋㅋ 현역이어서 그냥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아효...
탐구시간에 버벅거리는 감독관분들 많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