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사 질문 있는 분 마지막으로 하십시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905395
자정까지 하십시오.
(단, 저는 윤사가 주력이라 생윤사가 겹치는 부분이 아니면 제가 잘 몰라서 답을 못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내일 수능장 가기 전까지는(오전 7시 이전) 답변 드립니다.
그 답변이 ’나도 잘 모르겠다‘일 수는 있습니다만
오개념만큼은 나지 않도록
최대한 정확하게 답변 드리겠습나다.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공부한 만큼 실력 발휘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킬러 없다 공교육만으로 풀 수 있다 평이하다 아무도 안 믿을 거 지들이 제일 잘 알면서
-
이제 저거 사야되냐?…
-
잏으면 안되겠지..? ㅋㅋ
-
헐 시작햤겠다 1
ㅜㅜㅜㅈㄴ 떨리노
-
후...
-
시작 3
국어 파이팅!!!
-
국어 짜요
-
수능 안보는 사람들 14
댓글 달아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맘편히 관전합시다
-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네요..
-
잘보십쇼
-
수능 샤프 뭔가 1
빨간색 계열 하나 나오면 좋겠음 내가 받은거 다 퍼런색 계열인듯..그때 그 똥색 빼고
-
냥
-
이제 여긴 내 세상이다
-
으흐흐
-
1교시인데 지각하겠네ㅆㅂ
-
수능끝나고 나왔는데 교문앞에서 엄마가 꽃다발을 안겨주시면 6
좋다? 부담스럽다? 챙피하다? 딸이 힘들게 재수하고 지금 수능치루는중인데 꽃다발들고...
-
신발 어때요
-
직년 수능끝나고 수능 관심1도 안줬는데 블 평가아닌가요? 현장에서 국어는 진짜...
-
대박나시길 기원할게요~~~
-
수능샤프 스포함 1
방금 받음 ㅋㅋ
-
9모 때 그렇게 쉽게 냈으면 이번에도 난이도 조절 실패했겠지
-
흠..
-
수능한테 찢어 발겨져버렸우니 그럴수밖에긴한데
-
어제 울면서 어뜨카냐고 그러던데 에휴 잘푸는애가 걱정은 많아가지곤... 국어 끝나고...
-
경희대 의대 졸업 강남 피부과 페이닥터 연봉 9천 개인 재산 - 7천 상속받을 재산...
-
나이는 20대 중반ㅋㅋ
-
잠이 안 오네요 ㅋㅋ ㅠㅠ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
-
이제부터 우리들의 시간이다 D-365
-
가자
-
지금 4
화장실 가도됨?
-
2025는 45의 제곱입니다 모르는 주관식들 45로 찍으십쇼 ㅋㅋㅋ
-
스카가는길에 학교 지나가는데 내년에 내가 저러고 있을거 생각하니깐 벌서부터 떨리네요..
-
깔아드릴께요 2
-
수능날 큐브 0
이제 질문경쟁 치열해지겠네
-
할수있다 너무 큰 부담갖지 말고 내가 할수있는 만큼 하고온다는 생각으로 뿌수고와요
-
화이팅 1
이제 시작이다
-
잘 보세요~
-
진짜 ㅈ댓는데 후드티 쓰고 풀어야겟다
-
개념의 나비효과 문학 듣고 있는데 독서도 괜찮나요?? 이거 다 듣고 김젬마T 별헤는...
-
ㅋㅋ
-
뭐가 더 좋을까용
-
8시 10붐에 주나요?
-
1학년 때는 딱히 별 거 안해서 그냥 적당히 적혔고 딱히 쌤들도 세특 활동 안하길래...
-
좀 떨린다 0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좀 떨리기 시작
-
님들얘빙의할거임 0
-
눈치 좀 봐라 ㅠㅡㅠ
-
애들 다 열심히 하는데 혼자 멀뚱멀뚱 대는중
칸트말고 나머지 사상가는 인간외에 생명체에 "대한"
의무가 잇나요?
대신 답변 죄송해요. “대한”은 틀리고 “관련한“ 이 맞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 안 하셔도 됩니다. 저 잘 모릅니다ㅎ
선생님 주희가 심이 사물에 반응해서 성이 정으로 드러난다는데 이이는 심이 사물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기질지성이 사물에 반응하는 건가요??
그리고 계속 헷갈리는 게 스토아 입장에서 신의 예정이란 말이 (신의 예정에 따른 필연성) 스피노자도 동의하는 선지인가요? 그리고 예정이랑 결정이 뭐가 다른 건가요? 스토아도 범신론인데 신이 예정을 어떻게 하는 건지 ㅠㅠㅠ 예정이란 단어가 이해가 안 돼요
Q1. 스토아 입장에서 신의 예정
스토아에서 예정이라는 게 정확히 뭐 원문에 어디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일어날 일은 모두 이미 선행 원인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므로, 그런 (이미 결정되었다는) 의미에서의 예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2. 스피노자도?
스피노자에 따르면 모든 것은 신적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 결정되어있죠. 따라서 '선행 원인에 의해 필연적으로 결과가 결정된다'는 측면에서는 스토아랑 같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렇다고 '신의 예정'이라는 말을 스피노자가 대놓고 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사실 안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만약 제가 수능을 치고 현장에서 이 선지가 공통 입장으로 나온다면 저는 맞는 선지라고 체크할 거 같기는 하네요. 반쪽짜리 답이 되어서 미안합니다.
"심이 사물에 응하여 밖으로 발하는 것을 정이라고 한다(心應事物 而發於外者謂之情)." - <율곡전서> 中
애초에 주희가 그렇게 말했는데 성리학자인 이이가 반대할리가요.
너뮤 검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