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쯤 하면 좋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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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오르비에 글씁니다.
수능이 벌써 하루 남았는데요?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기에
뭐라도 조금 더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고 싶겠지만
제 두 번의 수능을 돌이켜보면..
수능 전날에는 딱히 뭐가 되지 않더라구요..
재수때는 실모풀고, 채점 안하고 버리고
멍때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1. 내일의 나를 도와줄 도우미를 만들자
수능 당일의 나는 생각보다 감정적일수도 있습니다.
얇은 노트에 내일의 나를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수능장에서 도움이 될만한 말을 적어주세요.
그게 응원편지가 됐든, 과목별 행동요령이 됐든 뭐든 좋습니다.
각 교시 시작 전, 장내가 소란스럽고 심경에 동요가 생길 때, 여러분은 심호흡하고 전날 노트에 적어둔 나에게 의존하는 겁니다.
2. 한 해를 돌아보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자
도우미까지 만들고 가방에 챙겨야 할 것들을 점검하고나면
취침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뭘 더 하기에는 머리에 안 들어올 겁니다.
본인의 올해 수험생활을 함께한 노래를 모아보세요.
“전 공부할때 노래 안듣는데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치만 그 때 당시에 주변에서 흘러나왔던 노래 등을 기록하는 겁니다.
(실제로 저는 서바시즌 여름 지하철 광고 노래를 담기도 했습니다.)
수험생활이 끝나고 나태해질때..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꼭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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