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준비만 되어있다면 오히려 커리어하이 받아올 수 있는 곳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98739
자신이 지금껏 잘 달려왔고 준비를 충분히 잘 했다면
의외로 수능장 가서 긴장 별로 안됨. 긴장할 필요도 없고
여긴 그저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증명하는 자리일 뿐.. 더 이상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내가 해온 것엔 부족함이 없기에 불안해할 이유도 없음
나도 아침에만 ㅈㄴ 떨리고
수능장 들어가서는 생각해온 시뮬레이션대로 세팅하느라 바빴고
시험보면서는 지금까지 해온 자신만의 루틴 지키느라 정신없었음
점심시간에도 밥먹고 영어감각 깨우려고 바로 영어지문 펼쳐서 몸푸느라, 감상에 빠지거나 지난시험을 후회할 틈도 없었음
=> 만약 자기가 너무 긴장하거나 할거 같으면, 할일이나 루틴 등을 치밀하게 짜가는것도 방법. 그거 하는데 충실하느라 딴생각할 틈이 없음
오히려 그토록 기다리던 결전의 날이다 보니, 텐션이 잔뜩 잡힌 몸과 날이 선 정신으로 시험을 보면 의외로 ㅅㅌㅊ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음. 본인도 그랬고 주변에서도 몇명 봤음
극한의 몰입으로 커리어하이 받을 수 있는, 최악이지만 최고의 기회라는걸 꼭 명심하고! 시원하게 지르고 오세요.
다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슴둥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잡생각 뒤지게나고 잠이 안온다.. 허ㅓㅓㅠㅠ
-
그냥 할 만큼했다 결과가 어떻든 나는 그냥 내가 공부한걸로 시험 볼거고 보는 도중에...
-
미적분 한번 했는데 다 까먹어서 12월부터 겨울방학때까지 미적분 시발점+뉴런...
-
재수생이라 교육청가서 발급받아야하는데
-
ㅋㅋ
-
오늘은 문학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말하기 전에 앞서서...
-
독재에 신분증 놓고옴 ㅋㅋㅋㅋㅋㅋㅋ 메인글 보고 정신차림;;; ㅈ금 ㅈㄴ뛰는중
-
내일 서버 터지지 않게 잘해 보자고요... 근데 서버 터지는 게 연례행사긴 함....
-
오르비는 최상위권 커뮤니티라고 생각하고 최상위권들이 몰려 있는데 다들 열심히 공부를...
-
올해는 찍은거 얼마나 맞을까? 즐기는자 모드 돌입
-
안데스 산맥
-
컴싸로 써도 되나요?
-
작년에 잊음을 논함으로 장난친게 효과를 봤으니 올해는 거울로 장난질 칠거같음
-
자세한건 기억안나는데 생윤 1컷이 47인가 48이었음
-
아악
-
비문학 예측 1
1. 게임이론과 일반균형. 2. 전기발전 원리(막스웰 방정식을 버무림)와 초전도체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