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옵니다. 연대 간호 사망년 재학생입니다.

연대 간호 빡세나요?ㅠㅠㅠ 기싸움이나 학점관리 그런면에서

여초이다보니 기싸움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남자가 봤을때 표면적으로 드러나고 그렇진 않는듯)
학점관리는 2학년까진 니나노 해도 학고만 안맞으면 뭐
3학년 되면 실습이 6학점짜리라서 3은 대부분 넘게 나옵니다.
(물론 실습이 헬게이트...)
*완전 학번제는 아닙니다. 나이제 분위기.

졸업하시는분들 대부분 빅5로 가시나요? 아니면 대학원 진학하시는 분들도 많나요?

대부분 세브로 갑니다.(학점은 진짜 안 본다고 하는게 맞는듯. 학고가 아니고서야)
SMC나 AMC도 몇 명은 가는데, 그렇게 많이 가진 않아요.
3개 이외 병원은 그냥 안 간다고 봐야...(최소 세브)
대학원 진학도 임상 경력이 최소 3년은 필요하기에 바로 못갑니다.

성비어때요?

보통 남10 여70

와 respect...

댓츠노노

남자 간호대는 전망어때요? 연고대 가고싶은데 간호대만 안정이길래

어떤 전망을 말씀하시는지?
-남자 생계직업으로 보자면 좋습니다. 문과 졸업생 기준으로 연봉 상위권.(금융권 아닌이상)
-물론 3교대 힘듭니다.(수술실 가면 나이트번은 안하지만 다 갈수있는게 아니니)
-고대 간호 쓰실바에 연대간호 쓰시는게...(연부심이 아니라 병원 보고 가세요)

그럼 간호대 나와도 다른 직종 취업은 약간 힘들겠죠..? 간호사가 적성에 맞지느않을거같아서요 ㅠ

연대 가고싶어서 간호 온 사람들의 대부분
-전과를 준비한다.(But 4학기 이상 학점관리 계속해야되는데 쉽지 않아서 못 나가는 경우 발생)
-밋,딧,핏 준비한다.(시도는 매해 꾸준히 하는데 정작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음)
-기타 고시준비(글쎄요...)
-2학년때까지 방황 후 3학년 실습부터 적응해서 그냥 다님.
-간호대 졸업하고 처음에 병원 이외의 진로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들어가서 그만두는 경우는 별개의 문제)

그러면 저보다 간호대에 더 꿈이 있는분들에게ㅜ양보해야겠네요 ㅠㅠ 연대가고싶은데ㅜ다모토리5가서 또 신나게 놀아야지 ㅋㅋㅋ

아 900펍도 ㅋㅋㅋ

ㅋㅋ 저 신입생땐 담토5같은거 없었는데...
요즘은 뭐 클럽분위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같은 낡은이는 그냥 조용하게 소주나 마실랍니다 ㅋㅋㅋㅋ

ㅋㅋㅋ아무튼 반수 성공은 한거같아서 마음은 놓이네요 ㅋㅋ 연대에서 뵐게용

남자신데 원래 간호사가 꿈이셨나요? 실례지만 아니면 그냥 연대 보고?

현역때까진 아니었는데 재수하면서 전문직에 대한 생각+제 성격이나 성향 보고
한의 vs 간호 고민하다 간호로 왔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나름 적응 잘 함.)

헉 항상 덧글남겼는데 답이 없었던.. ㅠㅜ

반갑습니다 12입시때 예비1번이셨던 분이죠? ㅎㅎ 기억납니다 !!

으잌ㅋㅋㅋ 누구시죠
저같은 화석을 기억해주시다니 ㄷㄷㄷ
그래도 1학년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 돌아갈거예요 ㅂㄷㅂㄷ
여길 3년을 더 다닐순 없어...

쪽지보냇슴니다

간호대는 간호사말고 다른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병원 이외의 진로가 많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교수님들이 항상 "너네가 나중에 병원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쪽을 가더라도 최소 임상 3년은 버티고 다른 데를 가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하심.
우선 졸업하고 나서는 거의 대부분 병원을 가요.
(병원 나와서는 연구나 제약회사 임상시험회사 등으로)
*고시나 밋딧핏은 특별케이스라 고려안했습니다.

간호학과 여자들 예쁜가요

사람마다 보는 눈의 차이겠죠(대답 회피)

알겟습니다ㅎㅎ

생물이나 화학... 문과가 예습해야할 정도인가요

수업을 완전 못따라갈 정도는 아닙니다만 벅찬건 사실입니다.
애초에 생물에 흥미도 없는데 단어는 영어로 나오니...
반면에 이과 친구들은 고등학교때 생물 했던 걸 영어로 배우니 1학년때는 엄청 편하죠.
근데 2학년 부턴 너도나도 몰ㅋ랑ㅋ(anatomy 같은거) 암기가 답...
겨울에 생1을 보고 가시면 좀 편하실겁니다. 전 재미없어서 못했어요ㅋㅋㅋ
화학은 1학년때 일부 쓰긴하는데 거의 안써요. 그시간에 생물 공부하시는게.

간호는 자대병원 있는곳 가는게 유리한가요?

네 무조건. 자대병원이 자교 학생을 다 수용할 여건이 되는가도 중요해요.
(친한 동생이 중대간호13인데 적십자랑 통합해서 학부생이 300...
중대병원에서 다 수용할 여건이 안되어서 취업준비 엄청 해야된다고 볼때마다 그럽디다)
빅5(세브, 삼성, 아산, 서울대, 성모) 가 연봉면에서 제일 좋지만
그 중에 학부가 있는건 연대, 서울대, 카대네요.

그러면 연대원주캠 도 같은 학부로 치나요?

원주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교류가 아예 없어서요.
(서로 관심이 없다는게 맞을듯)

나이 많이 보려나요? 요즘 간호학과도 취업 어렵다고 들었는데 연간호는 그렇진 않은건가요? 근데 학점 안 본다니 충격

나이 안본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07 형도 작년에 졸업하시고 세브가심.
지금 3학년에 사수생도 있고...
생각보다 취업전선에서 자유로운건 맞습니다.
대신 학부생활이 헬게이트죠.(전공공부+취업공부 같이 하니)
그만큼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여학생인 경우는 힘들지 않나요.?

졸업할땐 굳이...?
중간 휴학 2년씩 하는 누님들도 취업 잘하시던걸요.

글쿤요 혹시쪽지드려도 되나요?

연간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부분 3차병원도 정규직은 최소 인원만뽑고 인턴이라는 명목하에 10개월 계약직으로 단물만 뽑고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개인병원은 간호 조무사를 많이 고용하고 간호 지원사제도가 생기면 마냥 장밋빛은 아닌거 같기도..

졸업생 중에 아직 세브랑 SMC AMC에서 정규직으로 취업못했다는 케이스 들은적은 없습니다.(힘들거나 개인사정으로 자기발로 나왔으면 나왔지)

제댓글에도댓글부탁ㅜㅜ

달았사옵니다

간호과 남자는 군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졸업하고 가나요?

대부분 2학년 마치고 갔다와서
바로 3학년 병원실습 하는 경우가 많고
4학년 마치고 간호장교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1,3 학년때 가는 경우는 많진 않아요.

태클거는것은 아닌데 간호대는 서울대나 전문대나 학벌차이보다는 개인역량이 중요하다고 보는 의견에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

밑에 답변드렸습니다

아는지인네명이 공교롭게도 간호대이고 서울대 카톨릭대 중대 전문대에요 공통점은 모두 문과생이였네요 모두 줄업했거나 고학년인데 배우는 내용하고 실제 임상에서는 별개능력인것같아서요 제말은 종합병원 간호사일이 학력따라 능력이 발휘되는것인가요

저도 재학중에 그런생각이 많이 들어서 실습하면서 교수님/파트장님/조교선생님/초고학번(90년대학번)선배님들께 질문을 많이 드렸었는데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간호대에서 학벌이 좋으면 좋은 점이
-빅5병원 취업에 대한 접근성 높음(직접 와서 하는 취업설명회조차 상위권 간호대에 한정, 취업시에도 대학을 많이 봄)
-자교병원 메리트(평균정도 대학생활만 잘하면 자교 가는데는 무리가 없음, 단 자교병원이 졸업생 전체를 감당할 여건이 될 때)
-대학원 진학에 유리(서울시내 간호대 교수직을 생각한다면 석사 동대학원or상위권대 > 미국박사 학위 커리가 필요하며, 파트장 진급에도 학위가 있는게 유리한데 병원과 함께 병행할수도 있음(단 삶의질은 낮아짐))
-오히려 취업하자마자 일은 전문대쪽 선생님들이 더 잘하십니다. 실습이랑 술기 위주로 학습하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적응하고나면 일의 능률이 더 높기때문에(무조건 상위권대 출신 간호사들이 뛰어나다는게 아닙니다. 사람따라 케바케죠. 뭐 그래도 파트장님 말씀이니 어느정도 신뢰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결국 자기가 적응하고 얼마나 신경써서 본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민가기좋나요?ENCLEX준비하는 학우 많은지 궁금합니다

엔클렉스를 생각은 하지만 실제로 취득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간호사 취업비자가 나오긴 하지만 줄어드는 추세라서 이민까지는 잘 모르겠네요.(전 딱히 이민 생각이 없어서)

증말이민가고싶은데ㅠㅠ

설간호대 전망이어떤가요?

자교병원(설대병원)이나 빅5병원을 가거나 교수를 준비하겠죠?
설간호 친구 한명은 3년 임상 딱 하고 동대 석사 따고 미국가서 박사할거라고 하더라구요.(교수 준비)

답변감사합니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문과생도 간호전공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분야가 워낙 안좋아서 그렇긴하겠지만요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좋을지는 지켜봐야할듯해요 워낙 많이 배출되고 빅파이브병원도 재정이 좋은편은 아니어서요 무튼 적성도 중요하겠지만 배우는 과정은 문이과 딱히 따질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보건의료쪽으로 좀더지평을 넗히면 금상첨화라고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