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 없는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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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공부하는 학교라서 그런지
반에서 절반정도가 재수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재수가 마치 그냥 정규교육과정의 일부 같았어요.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안한것도,중간에 딴길로 새지도 않았지만
수험생활에 대한 부담감 이나 부모님께 죄송함 없이 반수한거 같아요..
지금 삼반수를 고려중입니다
어쩌면 고3때부터 느꼈어야 할 무게였는데
이제 와서야 제 어깨에 짊어 져야할 짐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그냥 잠이 안와서 푸념글 하나 써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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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생각하시나요?제가 예민한건지 뭔지 그냥 짜증나네요그냥 친구관계는 냅둬야되나요?
저도ㅠㅠ정말 제목에 공감가네요..너무 안이하게 일년을 보냈어요ㅠㅠ파이팅하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