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 이영준T] 예비 수험생들에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4950
11월 중순 이후부터 12월 초까지 비가 자주 오네요.
지난 남해 여행에서도 비가 왔죠. 근데 받아들이기 나름인가~~~ 나름 운치가 있더군요.
수능 성적이 발표된 지금, 고3과 N수생들은 성적에 맞는 학교를 찾으려고 고민과 또 고민을 하겠네요. 1, 2학년은 이제 기말고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이제는 저는 새로운 도전인 인터넷 강의를 시작합니다. 설레고 또 떨리기도 하네요.;;
돈을 매개로 만나는 슬픈 운명인 강사와 학생, 학생과 강사 관계이고, 또 얼굴을 모르는 익명의 관계의 슬픈 운명인 인강 강사와 학생, .. 하지만 이 모든 슬픈 운명을 뛰어 넘겠다고 다짐합니다.
자, 이제 본론입니다. 다시 준비하거나 예비 고3 수험생을 위한 공부 계획입니다.
예비 고3 학생들은 우선 기말고사 준비에 매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겨울 방학에 모든 영역 기출집 한번 풀어보는 것을 계획으로 잡으세요..(예비 고3은 이게 끝 - 가장 중요하면서도 많은 분량이에요)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우선, 방 청소와 책상 정리를 해 보세요. 신가하게도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을 들 것입니다. 그리고 신문이나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세요. 만화책도 괜찮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산책을 한다든지, 동네 뒷산이라도 한번 다녀와요. 땀을 흘리고 숨을 헐떡거리면 몸 안에 나쁜 것이 빠져 나가는 상쾌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12월 중순까지 보내 보세요. 그런 다음 올해 시험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세요. 무엇이 부족했는지,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생활 태도가 잘못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비판적으로 자신을 바라보세요.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라도 보면서, 특히 학교 담임 선생님께...
그런 다음 학원에서 할지 혼자 할지 결정하세요..
근데, 여기서 주의 해야할 점은 다시 한다는 것, 자신이 못하는 것을 잘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이겨내면 전과는 다른 나로 발전하니까요. 이것을 문학 작품으로 설명한다면 단군신화에서 곰이 들어갔던 동굴, 춘향이가 갇혔던 감목, 심청이의 인당수로 설명할 수 있어요. 그 자체는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이겨내면 또 다른 내가 됩니다. 하지만 고통스럽다는 것.. 명심하세요..(중간에 힘들어서 그만 둔다. .이런 말 하지 말기) 그리고 시험을 잘 본 친구들 너무 부러워하지 말아요..(시간 금방 갑니다. 추웠다가 더워지고 다시 추워지면 수능~~)
그리고 재수 방법을 결정하세요.. 학원에서 아님 혼자, 학원이라면 어디서, 혼자라면 어디에서, 장단점 각종 커뮤니티, 선배들 조언 다 듣고... 그리고 정했다면 밀고 나가요.
마지막으로 이런 말로 글을 맺을게요..
힘들지만 이겨내면 또 다른 내가 됩니다. -고진감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등급 목표고 미적분 28번부터는 손 댈 시간도 없을 것 같아서 27번까지만 다...
-
집에간다 히히 5
-
오늘도 수행 두 개... 내일도 수행 두 개... 심지어 체육대회 예선이라 점심...
-
지금 고2고 고2 교육청 모의고사는 다 풀었고 나비효과 완강했는데 평가원 기출...
-
어떻게해야하나요? 문법 아예 쌩노베입니다. 전형태 올인원 방금 구매했는데 후속...
-
미적 8문제중에 3문제맞히는데 확통런하는게 나을까요 학원선생님은 자꾸 늦었다고...
-
29문제 : 나머지 1문제(못.품) = 3:1
-
일루전 5 (6월 모의대비 그대로/듣기포함 완세트 70분모의) 0
1. 수능이나 전국 모의고사와 문제 풀이법이 동일합니다. ( 글의 중심 단어, 중심...
-
왜냐? 0에서 1사이의 선분이 있다고 하자 이 선분에는 무한한 수의 점과 그 점에...
-
30번 3분 이내 10
28번 5분 이내 29번 22분 (못 품)
-
얼버잠 1
-
나만 이렇게 생각함?
-
확신의 골렘상. 각종 빌런들 알아서 다 처리해주셔서 ㅈㄴ쾌적.. 근데 공무원...
-
My mother told me to go to church every sunday 3
She believes in god, but I was living in hell
-
드릴6 쉽지않네 0
적분만 끝내면..
-
이 문제에서 왜 덧셈이 아닌 곱셈을 하는건가요?? 선생님께선 이 문제를 f(1)로...
-
아파트 단지 하나만 덩그러니 있고 뒤는 산, 앞은 큰도로인데 자연친화적인건 좋지만...
-
벤티로 때려야겠다 피곤해
-
샤?
-
만점자수, 점수별 백분위 등
-
내신영어 ㅅㅂ..... 평반고 고3애들이원래이렇게이를가나? 아니시발 맨날 5등,7등...
-
습작시 0
코스모스 날 생선가게 생선을 고양이에게 맡기면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무얼 어찌해줄지...
-
하.. 어렵다... 제1원인은 진성난"수"이니... 수학이 근원이란 말인데..
-
3년전에 서성한중 라인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엿는데
-
걍 "평생 놀고먹을수 있을거 같은곳" 이 바로 초고등과학원 임..
-
전망 어때요??
-
논리중 킹왕장은 명제논리다..
-
씨발 공부 열심히한다 진짜 쟤는 뭐 오겠지 나만 가면 된다
-
원래 뉴런 듣고 그부분 기코로 복습함서 같이 들을라 캤는데 같이 들으면 안되는건가…...
-
확통 2 4
확통 2컷은 보통 23점 다맞고 4점 몇개정도 맞춰야하나요
-
약대생의 큰 고민 18
나라를 팔아먹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 이준석이 성분명처방이나 이런거관련해서...
-
의대 지망생분들 다들 카성울 선호도가 어떻게 되나요? 3
카성울이 엄대엄이라 하던데
-
미적 선택인데 쎈 힘겹게 푸는 자신은 노베래요...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
4사탐시절 궁금하네 근현대 한지 사문 윤리 시절
-
경찰대 VS 한의대 13
둘다붙으면 어디갈거잉 오르비라 한의일려나
-
그건 마치 "그림"이 고갈될거란 말하고 비슷하지않음?왜냐하면 2차원 평면상에 그림을...
-
오르비 분들 7
닉네임 바꿀 수 있나요?
-
괜히 두개썼나
-
설의가서 4
물개물개 ㅌㅈㅇㄹ한다 ㅅㄱ
-
남편디스, 자식디스, 셀프디스 등등 그냥 격이 다르네ㅋㅋㅋ
-
오늘 저녁은 25
나가사끼짬뽕
-
초반엔 공부 잘 안 된다는게 몬소린가 햇는데 드디어 이해가 가넹
-
이거맞아요?? 인풋 아웃풋 현장실습 산학협력 그런거 전부 고려라는데
-
시발
-
아파 10
시바
-
신난다 재미난다 7
더게임오브데스!
-
작년 서울대를 희망하고 물리I 화학II를 선택 했었습니다. 올해는 메디컬을 목표로...
-
기출문제집 추천좀 볼륨 작아서 회독하기 좋은 걸로 최신 평가원만 들어가있으면 됨
-
일클래스 0
일클래스에 Bon 바탕 교재는 어떤 거고 풀어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흐흐
괜찮아요~~ 뭐 인생 끝난 것도 아닌데~~ 빠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