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약대 입학 어떻게 보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848678
여러번 글을 올렸고, 정성스런 답변 많이 받았습니다만, 좀더 많은 답변을 받았으면 좋겠어서, 다시 글 올립니다.
30대 중반 미혼남자입니다. 작은 회사 다니고 있고 돈은 모아둔게 없습니다.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차상위전형으로 지방에 약대를 정시로 가려는 생각이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기빨려서요. 직장생활이 너무안맞아. 다른일이 너무 하고싶네요.
회사를 그만두고 차상위전형으로 차상위가 된다면, 그걸로 노려보려고합니다.
국어를 못해서 목포대나 순천대는 (수영탐2 만 반영이라)
제가 최대한 노력하면 2322까지는 할수있을거같습니다. 그 이상은 아마 힘들지않을까싶습니다.
1. 위 정도점수면 아슬아슬한 점수가 맞겠죠? 올해 입학결과를 대략보고 시작하려고합니다.
입학처에서 점수 알려주거나, 오르비에서 알수가있을가요?
2. 차상위면 약대내에서 c학점 이상유지시 학비도 면제인걸로 알고있는데,
모은돈도 일단없는상태에서 6년간 공부만하며 경제활동을 43~44살쯤에 시작하는건데, 비전이 있는건가요?
(집에서 물려받을게 많이 없습니다.)
3. 입학해서 공부를 따라갈수가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가서 학우들과 지내는거며 그 어려운 약대공부를 해낼수있을까?
4. 43~44살에 시작하면 페이약사는 몇살까지 할수있을지.
대략 한달에 얼마정도를 벌수있을가요?
5. 의대 한의대면 모를까. 30대 후반이 약대가는건 너무 별로인걸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재 가야겠다 1
ㅜㅜ
-
방금에타 ㄹㅈㄷ 기만글 14
남잔데 이거보다 작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
세개 어케 병행하는게 좋아여 님들
-
으흐흐 0
왜클릭
-
생윤 사문 하고있는데 생윤은 리밋 진도맞추서 들으면서 기시감도 열심히 풀고있고...
-
빅포텐 받았는데 7
생각보다 얇네요 아 왠지 다행같기도 하고요ㅋㅋㅋ
-
교시사이에 이동시간 17
10분이면충분???
-
샤브 입니다
-
ps 유툽에서 나온거 빌린건데 한화는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야무지게 쳐먹고 있는데...
-
서울대(동대문캠)
-
뭐임?
-
옯쓱 1
-
밥먹고 공부 ㄱㅈㅇ
-
시발
-
그냥 부러워서요
-
중앙대 약학대학 신입생 카페 가입 안내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제 41대...
-
중경외시 공대에 입학했는데 무휴학으로 연대 인문논술만 준비가능할까요..? 연대...
-
60대이상은 뭐가 더 대단하다생각함?
-
키따라 많이 다르고 사실 근육량도 보긴 해야하는데 순수하게 키랑 몸무게만 보면...
-
팩트는 저게 팩트라는거임...
-
보통 다른학교보면 수학과가 엄청 높은과는 아니잖음 공대가 훨신높지 근데 설수리는...
-
고려대 추합 몇번까지 돌았는지는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
대구사람이었노? 개추운데
-
강제 금연실패...
-
수능 성적표 들고 가야 하나요? 아예 제출하고 오나요
-
병호햄 고마우이 대병호 최근 나오는 귀납적 수열 문제는 다 술술 풀림 ㅈㄴ 짜릿하네
-
과외1주차는 좀 어색했는데 2번째 수업준비는 너무 잘 풀려서 수업자료 개빠르게 풀고...
-
가능. 3
-
그것만으로도 나름 성공인 거 아닐까 작년엔 시발 내가 이 학교 이 학과에...
-
27일까지 일정 있어서 28-30일로 제주도 갈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2월은 28일까지만 있었음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을 찾습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식물행사 가는중 6
후후
-
헬스끝 0
플랜핏이 하라는대로하면 쉬운건 개쉬운데 허리빠질건 허리빠질거같네
-
그리고 신분상승 (2025) Let's go
-
아 ㅈㄴ잠오네 0
더 ㅓ저고싶은데그러수가업서
-
공부못하고키작고돈없고얼굴뭉개지고자존감없고과체중이면 16
어떡함?
-
(대구2호선)
-
자살각임?
-
개잘가르치네ㅅㅂ
-
2년 후에 서울대 경영학과 가능성이 어떻게 될까요? 1
안녕하세요. 제가 유학가다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되어서 입시를...
-
로블록스할사람 2
로블록스할사람?로블록스 로블록스할사람
-
어케해야돼노 ㅜㅜㅜㅜㅜ
-
어디로 가야하는가. 츄가모집
-
대학 친구들이 기분 나쁠수있자너
-
내신이 모의고사식으로 나온다 들어서 뉴분감하려 하는데 작년거 들어도 되나요? 교재가...
-
화1 vs 지1 2
화1 50인데 지구과학 할까??? 지구과학 1년 해서 1등급 맞을 수 있나요...
-
한의학에서는 鬱 대신 㭗 애용한다던데 팩트입니까
-
시1발 우리 성공해서 보기로 했잔아...
-
2026 입시 기준 의치한 탐구 질문입니다 나는 의치를 가겠다—> 과2 나는...
차상위가 되는 학교 알아보고 2322로 되는지 안되는지를 알아야할거 같습니다
무조건 ㄱ 입니다
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삶을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내년에 바로 입학 하시더라도 30-40대의 수입 전체 포기 및 가정 꾸리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생님께서 약사가 하고픈 이유나 약대를 졸업하고 가질 수 있는 비전이 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 차상위전형으로 입학하기 쉽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무모한 도전하시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음.. 수험생들보다 주변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더 나을까싶지않아요
오르비는 무조건 ㄱㄱ 라할듯
30대에 회사 다니는데 차상위가 가능한건가요?
여기 사람들 다 20대초인데 아무것도 모르죠... 본인이 잘 생각해봐야할거같아요..
정말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ㅇㅈ
국어 안 보는 대학에 차상위 70%컷을 확인해보세요. 묻지만말고
의대도 아니고 마흔에 경제활동 시작이면 약대는 별로 같네요. 사실 의대 한의대도 마흔 넘어서 벌이 시작이면 한참 늦습니다. 그냥 직장 다니시는 게 나아보여요. 만약 붙게 되도라도 학교 생활도 힘드실 겁니다. 만학도를 응원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일정 나이대에 이루고 해야 하는 것들이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더 나아갈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0후반이면 모은돈이 진짜 많은거 아니고서야 비추인데
3.네
4.네
5.아니오
꼭 원대한 꿈과 비전이 있어야 도전하나요? 본인의 현재 상황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죠
다만 내성적인게 이유라면 약사도 사람을 대하는 일이긴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도전은 응원합니다만 리스크가 많이 크단 것만 상기하세요..
고교시절 성적이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분이 할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 성적도 실제로는 만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요
30대중반 남자 10년경력 현직약사에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 작성자님 현재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판단하기 어렵네요. 입시쪽은 모르겠고, 나머지는 나름대로 대답할 수 있을듯 해요.
'이유는 제가 너무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있으면 너무 기빨려서요. 직장생활이 너무안맞아. 다른일이 너무 하고싶네요.'
이 이유면 약사 해봤자 똑같습니다.
대규모 조직 생활은 아니지만 약사도 1인 약국의 약국장 아니면 혼자 하는 일 아닙니다.
40대 중반 졸업이면 현실적으로 진로는 로컬 약국으로 제한되는데
약국 직원, 동료 약사, 약국장이랑 파티션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곳이 약국입니다.
다양한 군상의 환자들 상대해야되구요
회사 다니시면 블라인드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약대를 다니고싶은 이유가 그냥 본인 현재 인생의 도피처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하지 마십쇼
하지마세요! 정정당당히 시험쳐서 간다고 생각해도 힘든데 이런마인드면.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