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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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예체능 입시 망해서 재수 공부로 틀었음..
초등학교때부터 예중예고 나와서 평생 예체능만 했었는데 선생님한테 매일 욕먹고 혼나고 돈도 한달에 최소 천만원씩 들었음.. 고3때 공황이 심하게 왔었고 온갖 관절염에 하루하루 죽고싶고 피폐했음.. 재수는 도저히 못할거같아서 엄빠한테 그만둔다고 빌었음..(엄빠는 예쳬능 하랬거든..)
수학은 중딩때부터 안해서 3월까지 기울기도 못구했고 영어 단어도 30개중에 20개는 모르는 단어였음..
작수 5수학미응시554
9평 34433
내 기준 수학 진짜 울면서 했고 5,6등급 애들도 아는 기본적인것도 하나도 몰라서 답지도 외계어 같았음.. 근데 이렇게 12시간씩 공부하는게 너무 힘든데 행복하더라.. 아무도 나한테 욕 안하고 오로지 내가 내껄로 스트레스받고힘들수 있다는 사실로 행복했음..
근데 막상 수능이 다가오고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그건 또 두렵더라.. 내가 아무리 노력했다한들 부모님 눈엔 난 3,4등급일테니까.. 수능 끝나고 마주할 부모님도 두렵고 예체능 안한다고 공부할거라고 통보했던 친구들 선생님들도 너무 두려움.. 수능이 끝나면 뭘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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