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일 남은 이 시점,실전모의고사 활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749923
이번 칼럼을 통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나만의 약점으 보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칼럼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 쏟아지는 실모 속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 잃어버린 점수 10점 그 이상을 되찾을 수 있다.
실전 모의고사 푸는 법
1) 최대한 실전과 같이!
인간의 뇌는 나의 내적인 환경과 외적인 환경을 함께 기억합니다! 우리가 첫사랑과 이별했을 때의 감정과 함께 헤어졌던 장소가 떠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 뇌는 내가 외우거나 습득하려는 대상과 그때의 주변 환경이 같이 혼재된 정보를 저장합니다!!
따라서 수능을 볼 공간과 비슷한 공간에서 공부한다면 그게 강하게 맥락기억으로 형성돼 실제 수능장에서 해당 맥락기억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모를 풀 때 무조건!!! 실제 수능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풀어야합니다!!!!!
2) 넘기는 연습
시험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한 문제를 오래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대개 이런 경우 결국 그 문제를 못 풀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시험 전체를 망치는 결과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모의고사 때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오래 붙잡고 있지 말고 과감히!!!! 넘기고 다시 돌아와서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처음 봤을 떄는 못 푼 문제를 다시 돌와았을 때는 원활히 푸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다 알죠
그럼 넘기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 되냐?
1. 고난도 문항이 아닌 문제를 풀 때 10분이 넘어가면 바로 넘긴다.
2. 넘길 때 '돌아와서 풀면 바로 풀어'라는 말을 되새김하면서 강력하게 믿고 넘어간다.
3. 넘어갈 때 '나만 어려운거 아니야, 지금 모두가 어려워'라는 생각을 계속 리마인딩한다.
4. 나머지 문제를 다 풀고 와서 못 푼 문제들을 푼다.
이 과정이 훈련이 되면 시험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최대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맞을 수 있는 문제를 읽어보지도 못하고 틀리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막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전 모의고사 피드백하는 방법
이번 칼럼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1) 모의고사 채점 후
단순히 맞고 틀린 문제들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틀린 문제, 풀었지만 틀린 문제(풀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못 푼 문제), 풀었지만 오래 걸린 문제, 실수로 틀린 문제, 맞았지만 풀이에 확신이 없는 문제로 구분합니다!
2) 피드백
1. 몰라서 틀린 문제
바로 해설이나 인강을 보고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들을 문제 옆에 정리해둡니다. 그리고 향후 일주일동안 매일 새로 풀어봅니다
2. 풀었지만 오래 걸린 문제
왜 오래 걸렸는지를 찾아야합니다! 계산이 꼬였거나 헛짓거리를 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문제를 풀기 위한 개념, 포인트를 늦게 잡은 것일 겁니다. 해당 포인트를 문제 옆에 적어두고 앞으로 4일동안 매일 풀어봅니다.
3. 실수로 틀린 문제
따로 실수 노트를 만들어서 내가 실수했던 포인트들을 간략하게 적어둡니다. 내가 이 메모를 보면 어떤 문제를 어떻게 실수해서 틀렸는지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봅니다! 제가 볼 때 실전 모의고사 풀기 전에 매번 실수노트를 한번 보고 응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이 실수노트는 수능 전에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4. 풀었지만 틀린 문제
나의 풀이와 해설 또는 인강의 풀이를 비교해봅니다. 내가 왜 오래 걸렸고 결국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그 지점을 옆에 기록합니다. 이런 문제 앞으로 5일동안 매일 풀어봅니다
위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모의고사 시험지에 꽤나 많은 메모들이 남아있을 겁니다. 이를 앞으로 한달동안 매주 주말에 한번씩 봅니다. 총 4번을 복습해야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주에 모의고사를 하나씩 풀면 이런 메모가 남겨진 모의고사가 수능 직전에는 꽤 많이 쌓여있을 것입니다. 수능 직전에는 위의 모의고사들을 한번 되돌아보면서 '내가 맞아 이때 이래서 틀렸어 내가 이때 이 개념을 몰랐었다고? 멍청했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복습하시면 됩니다! 만약 수능 직전에 실전 모의고사를 되돌아볼 때 메모가 없거나 메모가 있더라도 기억이 나지 않거나 위의 생각들이 들지 않는다면....ㅠ
모든 모의고사를 이렇게 피드백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A, B, C 3개 모의고사 시리즈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하나의 시리즈만 이렇게 피드백하고 나머지 2개는 시간관리 연습 및 시험 운영 연습 등 단순한 연습용으로 푸셔도 됩니다!
출처: https://cafe.naver.com/righteacher/634?tc=shared_lin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물2지2 0
선넘는거임?
-
25수능에 미적 28,30틀리고 공통 14,15,20,21,22 틀려서 백분위 81...
-
안피면됨
-
그냥 지1가면 편하게 살 수 있지않을까
-
지구는 할만해 보이디...? (수능장에서 1,2,3등급 전부 받아 본 입장에서의 성찰적 발언)
-
그래서 투과목 안하려고 걍 ㅇㅇ
-
7시간을 박아도 공부량이 미적 시발점 스텝1 (도함수활용1) 미적 rpm...
-
다연락 오전에왓다는뎅 안오내
-
공대 갈 생각입니다.. 1.사문+지1 2.생윤+지1 3.지1+생1 4.생윤+사문 이...
-
일본조차 ao, 추천입학 50%까지 늘리려는 판이라 0
사회에 만연한 학력폄하주의 무시하고 n수 차단, 미국식 준학벌세습제 도입하는게 요즘...
-
정시보는데 생기부 세특같은건 왜보는거냐? 나같이 세특 텅텅 빈새끼는 대학 어케가노...
-
고등학교 때는 과탐을 공부하긴 했지만 대학에 와서는 어쩌다 보니 경제학을 전공하게...
-
노래방 신청곡 받으면서 실시간 소통해보고싶어요
-
진짜 ㅈ같음...아니 세팅 다해놓고 스프레이 뿌려도 바람 불면 다 거지같이됨...하....반곱슬이여
-
이 기하이들아
-
그냥 뭔가 아오 으으 으헥
-
다신 그사람과 니 앞에서 보이지 않게~ 방금 시도하다가 목이 죽었음
-
대부분 공대임
-
28수능은 진짜 ㅋㅋㅋ 좀 그래서
-
대성에서는 누구듣는게 좋을까요
-
참아야지
-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애매하게 거절하면 자꾸 오는 사람이 있고 단호하게 거절하면 기분...
-
나는 현실적으로 봐 10
적백 눈나보다 통백눈나가 더 많지 않겠어?
-
사과에이드 맛있다
-
어후 기빨려
-
인강으로 한 지문 해설 듣고 이런 방식으로 (사고방식)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
적백누나...
-
수악 공부법 2
10억개정도 문제를 푼다.(하나에 한 시간 정도 쓰는 난도) 끝
-
머리카락 6
걍 12 mm로 밀어버릴까...미용실 자주가기 싫은데
-
내 목표다
-
으하하하
-
물리치료사 그동안 도수치료의 엄청난 수요로 빡센 병원에서 도수잘하는 물치사들 월...
-
국어 5
잘할 수 잇나 맨날 감으로 푸는데
-
나는 밝게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보기엔 나댄다고 할 수도 있고 조용히 지낸다고...
-
화생러입니다 7
계산 속도는 한자릿수 더하기 정도는 10초면 떡칩니다 긴장하시길 바랍니다
-
연필통도 같이 함? 마더텅으로 하는 건 별로임?
-
웹툰 볼까 6
재밋ㄱㅎ 신나는 웹툰
-
2주차부터 듣게됐는데 1주차 무슨 내용이었나요? 중요한 거였나요 ㅠ
-
건대 가서 공대를 복전하는게 최선의 선택 아닌가… 어차피 문과면 건대나 외대나 입결...
-
아쉬움;;
-
진짜 소설이나 써볼까… 20
적백 존예녀한테 매도 당하는 내용임 제목 추천 좀
-
일반고의 장점 7
일반적임
-
1.세계는 건전하게 합쳐지는게좋은데 그게 아주대같습니다. 유럽연합이 유럽을 하나로...
-
다음 닉임
-
배덕감 미쳤다
-
꼭이에요
-
손절할 놈이랑은 첨부터 친구를 하지 않음 ㅈ가튼넘 레이더 항상 돌아가고 잇음 레이더에 발각되면 적임
-
난 그냥 먹는게 더 마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