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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번 피트세대까지는 꽤 보이는데
22학번 수능세대부터는 거의 없습니다
수능세대부터는 거의없는이유가 있을가요?
피트는 일단 2+4년제여서 4년만 다녀도 됐으니까 그런것도 있고
사실 요즘 수능 장수생이 많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은 얼마 없어서 그런거같네요
6년+등록금 7000만원보다 회계사,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이 낫지 않나요?
보통 약국 주인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으면 여러모로 불편할 수 있어 페이로 잘 고용 안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40 넘어서는 보통 다들 개국한다고 하네요..
페이약사는 보통 몇살까지할수있나요?
페약 1년 이상 해서 신용도 쌓이면
최대 6억까지 약사 대출 나옵니다.
자기 돈만으로 개국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존 약국 매수라 1년 보험 청구가 약제비ㆍ조제료 합해서 10억이라면 10억까지 대출 나와요. 대신 은행은 보험 청구분을 담보로 잡는거죠. 그러나 이런 매물은 알음알음 다 매매가 끝납니다. 그래서 학교 때부터 졸업 선배들 많은 동아리ㆍ약사 약대생 전체 동아리 같은 곳에 많이 가입하죠.
요즘은 개국 계약서 쓸때부터 변호사 끼고 하는 경우 많고요.
문제는 좋은 자리는 권리금도 비쌀뿐더러
매물 자체가 없어요.
나이 70-80대에도 주3일 요양병원 같은데
월 순수 300만 받고 소일거리 하는 분들 적잖아요. 근데 위치가 경기도가 다수.
젊은 약사들이 기피하는 약국 저녁 6시 ㅡ10시 타임만 맬 하는 경우도 있고요.
60대 이상 약사가 쉬다가 소일거리로
월 500-600만 버는 개국 자리도 걍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자리는 상대적으로 벌이도 작지만 밤 늦게까지 해야하는 난점도 있어요.
개국해서 월 800~900만원 정도 버는 자리는 적잖이 있어요. 월 1500만원~2000만원 버는 자리가 구하기 힘든거지요.
이유야 아시겠지만 개국해서 월 800~900만원 벌 바에야 자유롭게 근무약사, 즉 페이약사를 한다는 심리 때문이죠. 개국하면 신경쓸것 많아요.
50대 이상 약국장이 적지 않으므로 일단 근약하시기에도 문제는 없어요.
물론 젊은 약사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적어지죠.
예전에 핏 이전 수능 때도 40대 입학한분들 적지 않았습니다. 그분들만의 동아리도 따로 있었죠. 나이든 사람들의 모임. 나사모라고요
모아둔돈도 없고 졸업하고서 0원부터 돈을 모아야하는데, 그럼 그때 부터 페약으로 일해도 일을 오랫동안 할수있다는 말씀이시죠? 잘사는집이아니어서요.
수능판이 진짜 고졸시험이라 보이겠지만 약대가 10년넘게 수능 놓던 사람이 1~2년 끽한다고 갈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차상위가 얼마나 급간 올려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1년 공부 해보고 약대 비전 고민하셔도 됩니다
목포나 순천(국어미반영)생각합니다. 2322 정도로 비벼볼만할가요?
저도 최소 마지노선 등급이라 생각합니다. 위 등급은 아슬아슬할가요?
그냥 러프하게보자면 1111하셔야됩니다..
차상위 얘기를 못했네요;;;
30 후반이면 비추죠
6년 동안 수입 전혀 없는데 지출 쭉쭉 나가는데 절대 무시 못합니다
애초에 약사 자체가 비전이 없기도 해서 페이도 점점 떨어질 거구요
쓰신 글들 보니까 현실적으로 3년 안에 합격하면 기적임
저도 연고대 졸업학번이라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인데
아무리 학력저하니 증원이니 해도 극상위권 기준 어려워졌으면 더 어려워졌지 수능이 절대 만만한 시험이 아닙니다..
학부어디나오셧는데요
피트 세대 중 37살 선배 있었어요
늦은 나이에 진입하기 가장 좋은 게 약사임. 다른 직업은 계속 경쟁하면서 자신의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야하고 시간이 갈 수록 그걸로 경쟁력을 강화함. 약사는 1년차나 10년차나 경쟁력 차이가 없음.
그래서 나이가 많으신 분일 수록 진입하기 좋음.
수능이 다가와서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오니 글이 보여 댓글 남깁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30초반에 의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1-2년 공부하고 바로 진입한 케이스인데 저도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우선 고려해야할 것은 첫번째로 수능특강만 풀고 작년 수능을 풀어보세요! 그 때 점수가 최소 높은 2까진
떠줘야하고 수학은 1등급을 맞춰주셔야 1-2년 안에 메디컬이 가능해집니다!
두 번째로 모아놓은 돈과 결혼 및 자녀 계획, 그리고 집에서 지원이 가능한 지 여부를 무조건 고려하셔야 합니다! 모아놓은 돈과 결혼 자녀 계획은 같이 가야하는게 만약에 욕심이 있으셔서 나는 결혼도 하겠다! 하면 모아놓은 돈은 그래도 있어야겠죠! 그리고 약대를 졸업한 이후에 페약을 뛰기 쉽지 않을꺼고 사기업 연구소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꺼라 예상되어 개업쪽이 제일 나을텐데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가 제일 중요합니다...!!! 제가 듣기론 서울에 개업할 때 권리금이 거의 뭐 10억이라 들었습니다...
정말로 일이 싫어서 그만두고 가시려는 건지, 배움에 뜻이 있어서 가시려는 건지를 확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결국 판단도 본인의 몫, 이에 대한 스트레스도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죠. 저도 이러한 부담감을 안고 계속 공부를 해나갔다가도 무서우니 로스쿨도 같이 병행했었어서 차라리 기존 학력과 학점이 좋고 언어문제를 잘 푸신다면 로스쿨 병행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