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텍스트 그 자체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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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6월 모평 국어 (가), (나) 주제 복합지문을 풀다보니, 이해가 아닌 텍스트로 문제를 풀고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면, (가) 지문을 읽고
<차이점>
동일론: 의식 = 물질적 상태 / 기능주의: 의식 = 기능 / 설: 의식≠기능
<공통점>
: 의식에 대한 논의를 몸의 내부로 한정
위와 같이 구분은 할 수 있되, 각 견해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는 하지 못하고 문제를 푸는 것 같아요.
한 가지 더 예를 들자면,
ㄱ의 내용 중 행위를 조절하는 주체와 통합되어 있다는 게 실제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체가 있어야 인지가 가능하다는 말이구나 하고 요약하여 이해하게 되네요.
해당 지문에 대한 문제가 추론이나 깊은 이해를 요구하지는 않아, 텍스트 그대로 읽어도 모두 잘 풀리긴 하였으나, 이런 지문에 많은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붙으면 참 곤란할 것 같네요.
해당류의 지문은 어떻게 읽어나가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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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아니라니까요..
원래 철학지문이 아다르고 어다르고 그게 그거같고 그런 거 아녔나요
정석민T 해설강의 한 번 들어보시면 좋을 듯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던 방향의 해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