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매충 [618648] · MS 2015 · 쪽지

2015-12-02 13:04:28
조회수 447

아.. 이제 어디가죠?? 수시 1장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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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개망해서 고대최저까지 떨어졌네요.. 국어는 고등학교 3년다니면서 처음받은 점수고 수학은 2.3만 나와서 수능때 2 기대했지만 결국3 영어는 모평때도 100점 97점 나와서 다맞자 했다가 결국 수능때 2등급 끝자락... 정말 영어풀면서 최저 다 날아가겠구나 생각까지 했네요. 마지막 탐구 지1은 평소에 2뜨던게 만점 나올줄 몰랐지만 어떨결에 나오고 믿었던 지2가 이렇게 말려버렷네요.. 41점 예상하고있다가 보니 맨 앞페이지에서 2점짜리 하나 틀린듯.. 결과적으로 이제 건국대 수학과 교과전형 1개만 남기고있는데 여기마저 내신으로 갈리면 정시로는 너무 답없는 점수가 나와서 갈곳도 없는데 어떡하죠?? 잘나올때는 1.2만 성적표에 나오다가 수능때 이렇게 폭망했는데 재수해야하나요... 성적 저보다 낮은친구가 내신으로 성대 간거보니까 너무 분노가 치밀어요.. 맨날 야자때 잠만 자다가 잠깐 공부하고 결국엔 성대랑 유니스트 붙었는데 겉으로는 축하해주었는데 속으로는 무척 힘드네요.. 정말 재수라는것이 남의일 같았는데 이제 건대하나마저 떨어져버리면 재수가 현실로 오네요.. 게다가 한국사 추가에 과탐도 지2를 생1으로 바꿔야하고 국어 그 짜증나는 지문들을 다시 볼 생각하니까 이것도 인간이 할짓이 아닌거 같은데 어떡하죠?? 내년에 친구들 대학가서 캠퍼스 생활할 동안에 혼자 공부해야할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요..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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