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앞에서 울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84562
대학교 다니면서 재수하는게 너무 힘들고 오늘 심지어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수업 끝났는데 1호선 15분 지연돼서 집에 오니까 8시인데 진짜 공부 할 힘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타와서 울었는데 울면서 엘베 버튼을 누르고 엘베와서 탔는데 아빠가 있었음...
원래 나는 가족들이랑 말도 안 하고 무뚝뚝한 아들인데 어릴 때 빼고 나 우는 거 처음 봤을듯...부끄러워서 방으로 들어갔다...사실 나는 사랑한다고 말도 잘 못하고 고맙다고 등등 표현을 못하는데...하...어떡하지...낼부터 학교가기 싫다...그냥 마음편히 가족들한테 재수한다고 말하고싶다
아빠가 재수 반대해서 말 못하는 중
걍 넘 힘들어서 끄적인거임 ㅇㅇ
다들 ㅎㅇㅌ ㅇㅡㅇ원해 ㅇㅇ
0 XDK (+10)
-
10
-
배달음식 추천좀 18
급함!
-
빨리 집사고 결혼이나 하고싶다
-
문왕 나오나? 3
-
15는 3과 5의 곱한 수 수? 라고하면 수능의 수가 생각나요 15수는 미미미누와...
-
학원가지 말까 0
집에서 더 잘되는데
-
2025 킬링캠프 시즌2 5회 리뷰 과외는 못 잡고 큐브로만 돈을 버는 백수지만...
-
진짜 뭔가.. 뭔가.. 큰 일 일어날 것 같단 느낌이 듦... 0
글자로 보는거랑 녹취를 듣는거랑은 천지차이인데 오늘 풀린 녹취본 보면 그 20%...
-
야인생애겸양어쩌고
-
나는 점수도 올랐고 도움 많이 됐음
-
10월 끝 0
네 앞으로 11월이 시작될 예정이오니
-
실모풀때마다 고전쪽에서 매번 시간 많이쓰고 의문사 자주 당하는데 현시점으론 연계학습이 젤낫겠죠?
-
배포하겠습니다.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난이도는 불같이 내기보다는 6월...
-
24수능 기준 3컷 65점 3점하나 27틀렸다 치고 4점 8문제 틀린거임 22 28...
울지마… 다 잘 될거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