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앞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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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니면서 재수하는게 너무 힘들고 오늘 심지어 아침 7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수업 끝났는데 1호선 15분 지연돼서 집에 오니까 8시인데 진짜 공부 할 힘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타와서 울었는데 울면서 엘베 버튼을 누르고 엘베와서 탔는데 아빠가 있었음...
원래 나는 가족들이랑 말도 안 하고 무뚝뚝한 아들인데 어릴 때 빼고 나 우는 거 처음 봤을듯...부끄러워서 방으로 들어갔다...사실 나는 사랑한다고 말도 잘 못하고 고맙다고 등등 표현을 못하는데...하...어떡하지...낼부터 학교가기 싫다...그냥 마음편히 가족들한테 재수한다고 말하고싶다
아빠가 재수 반대해서 말 못하는 중
걍 넘 힘들어서 끄적인거임 ㅇㅇ
다들 ㅎㅇㅌ ㅇㅡㅇ원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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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점 나옴; 9모 1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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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직 6권 하는 중인데 분신술 써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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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동안 아무것도 못하면 넘겨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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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자요 6
맛있는 민초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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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르지만 1시? 정배의 2시?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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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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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올라온것들중에 젤 이쁜듯 ㅋㅋ 물론 제가 쓸일은 없길 바랍니다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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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덮 수학 0
진짜 개빡세네 케이스분류랑 최대최소문제가 ㅈㄴ 개 많으니까 개빨린다 21번에 20분...
울지마… 다 잘 될거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