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초코파이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인권위는 의견표명 포기
2024-10-30 13:38:44 원문 2024-10-30 11:24 조회수 5,664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80182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
-
'천하의 '충주맨'도 이건 못 다룰 듯'…충주시장실에서 무슨 일이
06/27 19:35 등록 | 원문 2025-06-27 14:23
2 2
충북 충주경찰서는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기물을 파손한...
-
“영재고 졸업한 우리 애가 C학점? 재채점 안하면 법적 대응”…서울대 학부모가 조교에 보낸 메일 ‘논란’
06/27 17:47 등록 | 원문 2025-06-27 11:51
9 7
[서울대 에브리타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대 재학생의 학부모가 조교에게...
-
"딸이 날 안 닮아" 혈액형 물어봤다 깜짝…"딱 한 번 외도" 펑펑 운 아내
06/27 17:05 등록 | 원문 2025-06-27 15:35
12 15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딸이 친자식이 아닌 걸 알게 된 남성이 가족관계등록부를 바로...
-
06/26 21:41 등록 | 원문 2025-06-26 18:01
3 7
고용부 임금 통계 분석해보니 정규직 등 상용근로자 월급 1년만에 2.8% 올라...
-
[단독] 이재명 '의대증원' 윤곽…지자체 벌써 공공의대 유치전
06/26 20:14 등록 | 원문 2025-06-26 17:50
26 23
공공의대 2031년 개교 추진 의료인력 추계위 내달 출범 공론화위도 설립 속도낼 듯...
-
김민석, '월 450만원 유학비' 출처에 "배추농사 투자 수익"…과거 유죄 판결문엔 "무상 송금"
06/26 18:00 등록 | 원문 2025-06-25 21:04
4 3
[앵커] 김민석 후보자는 후원자인 강신성 씨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유죄 판결을...
-
[단독]경찰, '점거농성' 동덕여대 학생 22명 검찰 송치
06/26 12:18 등록 | 원문 2025-06-26 10:27
8 8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이 검찰에...
-
안철수 "10년 전 투자한 로블록스 1287배 수익…2000만원이 250억 돼"
06/26 01:28 등록 | 원문 2021-12-13 13:54
1 0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자신이 설립한 백신 소프트웨어 업체인 안랩이...
-
안철수 "안랩, 10년전 美로블록스에 2천만원 투자→250억원"(종합)
06/26 01:24 등록 | 원문 2021-12-13 18:39
4 3
"메타버스 게임회사에 투자, 수익률 1천287배…미래 읽는 리더십 필요" "정확한...
-
06/25 20:23 등록 | 원문 2025-06-25 12:14
1 7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오늘(25일) "결론적으로 저는 내야...
-
김민석, 48.4%인 국가채무비율 “20~30%로 안다”… 예산 규모엔 답 못해
06/25 20:21 등록 | 원문 2025-06-24 12:03
3 3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총리 자격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정부...
-
33살 ‘급진 좌파’ 맘다니, 쿠오모 꺾고 뉴욕시장? [지금뉴스]
06/25 20:20 등록 | 원문 2025-06-25 16:56
7 12
미국 뉴욕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33살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이 '정치 거물'인...
-
송영길 보석 석방…불법 정치자금 1심 법정구속 167일만
06/24 21:36 등록 | 원문 2025-06-23 11:31
0 1
법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
37시간 날아 폭격한 B-2, 조종사 생리현상은 어떻게 해결할까
06/24 19:58 등록 | 원문 2025-06-23 18:44
0 1
3조원 육박 첨단기체지만 조종사 공간은 최소화 조종석 뒤편 간이침대로 휴식…화장실은...
ㄹㅇ ㅋㅋ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이는 인권침해 관행을 확인하고도 별도의 의견표명을 포기하고 육사에 자율적 개선추진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등이 의견 표명에 반대했기 때문인데, 인권위 내부에선 ‘군인권보호관 제도 출범을 취지를 망각하고 피진정기관에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 단 하 다 ROKA!
강하긴 하네 이렇게 키우는데 안 강한게 이상하지
30일 한겨레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인권위 자료를 보면, 인권위는 육사 선임 기수 생도들이 일명 ‘파이 데이(3월14일)에 1학년 생도들에게 초코파이 등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과도하게 먹이고 있다는 제3자 진정 등이 접수됨에 따라, 육사에서의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병영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3월 14일인 ‘파이 데이’는 수학자들이 원의 둘레의 길이를 지름으로 나눈 값인 원주율 ‘파이(π) 3.1415926’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 붙인 날인데, 육사에선 관행적으로 ‘파이류 과자’를 강제로 먹는 날로 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권위 군인권보호국 조사는 육사 1~4학년 생도를 대상으로 한 개별 및 집단 면담과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인권위는 “3월14일 파이 데이 당일 생도 면담 과정에서 ‘파이류 과자’를 먹도록 하는 관행과 육사 생도 간 발생한 파이 데이 취식 강요 문화는 과거부터 존재해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생도 1·2학년의 경우 선배들의 취식 강요를 거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권침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나아가 취식 강요 외에도 선배 생도의 후배에 대한 부당한 행위나 차별적 관행 등이 있을 개연성도 있다고 봤다.
전체 생도 1067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 89%는 파이 데이 등 취식 강요 문화를 알고 있었다. 특히 응답 내용 중 일부에선 “3월14일 감시가 심할 것이라며 전날 실시하였다”, “3월10일과 18일 취식 강요를 경험했다”, “10분 안에 음료수 없이 최대한 많이 취식해야 했고, 분대별 대결 형태라 과식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금지해도 암암리에 진행했고, 강압적 분위기를 형성해서 토하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등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파이데이 ㅋㅋㅋㅋㅋㅋ
파이데이 실질적으로 폐지된 게 몇 년이나 됐는데
옛날처럼 음료수 뚜껑에 한 모금만 허용되고 그러면 지금 훈육관 훈육장교님들이 가만히 안 있지
중대바이중대 분대바이분대긴 할 듯 우리 중대는 전혀 강제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