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하시는 분들 질문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79274
뇌물을 받은 기자
이건 기자로서 역할 행동이 될 수 있는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밴드라이브방송 시작함??
-
근데 여기 1
예체능 잇긴한가요?
-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
-
나 06인데 8
07 고능아설 보고 재수 접으려 한다... TEAM 06 해체를 공식적으로...
-
수능 볼 때 0
기숙에서 쭉 지내다 일주일전에 나가는거 어떰? 그냥 기숙에서 수능보는 사람많나?
-
짜피 장수남는데 아주의 이런거 쓰게 시킬거 같기도 해,,, 학종 2장 논술 4장 고고혓
-
한문 고수님들 5
진짜 1800자 다 외워야 2등급 나와여?
-
정답률 대충 70퍼 정도 나옴 미적은 드릴6은 풀다가 어려워서 좀 쉬운거 풀려는데...
-
입학할땐 학종 6개쓸줄알았지 허허허
-
누가 붙는거임? 나름 1,2학년때 고생이란 개고생 다 쳐했는데. 시발
-
혹시 수업시간과 별개로 제가 정한 주제를 탐구하여서 결과를 내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
고능아설아님? 너무 잘함
-
ㅅㄱ
-
강사 가릴거없이 죄다 별로 필요없는 해설,복습북 같은거 끼워서 권수 늘려 팔면서...
-
연,성의는 힘들고 생기부가 너무 의학쪽인 느낌이 강해서 메이저쪽 쉽지 않긴 한데...
-
정치와 법 잘하시는 분들 모여서 하나 만들어봤다는데 만드신 분들이 오르비 계정이...
-
영어잘하는사람은 0
좀 섹시함 이유는 내가 영어를 못해서,,
-
어떤 식으로 써야됨 좀 보수적으로 써야되나
-
지금엄청난사실발견 10
새벽 도파민을 포기하면 상쾌한 하루를 얻을 수 있잖아?
-
뭐 알고 들어갈거임? 문제도 모르고 문제 번호랑 답밖에 모름 난 영어 34번 39번...
-
수학 미적->확통런 / 과탐->사탐런이 현역사이에서 많았다고 보면 깔끔하게...
-
정시도 6장줘라 23
3장은 너무 적다
-
이거 제가 실현 해보겠읍니다…엔제 싹다 유기시키고오는 길입니다 가능?
-
아마 수능 만점이겠지
-
문제 뭐였나요
-
독서실가야겠다… 9
충분히 쉬엇음
-
휴가나면 5
우리동네에 개맛잇는 짜장면집있음 휴가나가면 먹어야지 히히
-
7모 생명 4
비유전 준킬러 문제들 수능은 7모보다 어렵게 나올까요?
-
회사 내 등산 동호회가 왜 A 밖에 있는거야?
-
고2 내신 3초중반 표준편차 20중후반 고등학교 재학중 모고 국영수 2~3 과탐...
-
나여 간타타 9
숭배합니다
-
1~2개 스나쓰는걸로 쪼는 애들 있는데 스나도 현역의 특권이다. 써먹어라 솔직히...
-
세상이 달라짐
-
근본프사 ON 9
-
평가원 아닌거 전부 오답 대충하기or안하기 교육청 풀고나서 탐구말곤 다시...
-
연매출30억 이하기준에 맞나..? 뜬금없지만 수험생은 소비쿠폰 받으면 쓸곳이 여기뿐이라...
-
논술 가능성 0
부산대 한의 3합4맞췄다는 가정하에 어느 대학라인공대랑 합격가능성이 비슷할까요?
-
수학 답지 5
제가 6모 64점 4등급인데원래하던 과외를 그만두게 되어서 새로 과외를 구하는...
-
연대 수학과 친구가 문해전 좋다고 추천해줌 근데 세퀘 문제 보더니 기겁하던데...
-
8월초쯤에 올릴듯함 -노베에서 기출만으로 6모 만점받는 기출공부법 ( 5개월컷)...
-
흠 비염인가 11
훌쩍훌쩍
-
미적 28번 11
또 2번이면 이건 대놓고 하지말라는거 아닌가 2번이여도 문제고 아니여도 문제네
-
수시러여서 그런가 기말치고 놀기 바빴는데.. 07들이 굇수인건가
-
나는근무가싫어 6
나도잠자고싶어
-
개뜬금없지만 재미로 올려봅니다,,
-
3덮->4덮->5월 전대실모->6모입니다!
-
총 가격 : 298,530 원 1. 중학수학특강 중학도형특강 (11,000원) 2....
??아녀
아니지 않나요??
아닌것같은데
기자라는 지위에 사회적으로 부여되는 행동양식이 아니기 때문에 역할행동은 아니지않나요?
기자라는 지위로써 기대되는 행동이 뇌물받기가 아니므로 역할행동 아닙니다
기자로서 언론의 공정성 수호를 위해 뇌물을 받지 않을 것을 일반적으로 기대받기 때문에 역할행동의 위반이고 재제 대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세상 어느 직업 중에 뇌물을 받는게 직업 또는 뇌물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예 없습니다. 그나마 비슷한게 로비스트가 있긴한데 로비스트는 뇌물을 제공함으로써 물밑에서 협상을 조율 및 타결시키는 것이 기대되는 역할 행동인 직업입니다만 다시 말하지만 뇌물을 받는것과 연관된 직업은 아예 없습니다.
님이 예로 드신 논리는 비단 기자뿐만 아니라 사실상 전 직종에 해당되는 예시라(모든 직업은 직업윤리상 뇌물을 거부하는게 기대되는 행동양식입니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기자라는 지위로써 기대되는 역할행동에 따른 보상과 제재에 대한 예시를 들어보면
보상 : 기자가 보도한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A방송국에서 기자에게 최우수기자상을 수여하였다
제재 : 기자가 보도한 내용이 사실관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정정보도를 올리게 되었다
등의 예시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기자라는 지위로써 기대되는 역할행동은 일반적으로 볼때 걍 취재탐사보도와 관련된 내용으로만 압축시키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2022학년도 수능 6번의 2번 선지에 "납품 업체가 제공하는 금품과 향응을 매번 거절한" 행동이 회사원으로서의 역할 행동이라고 정답 선지로 출제된 바 있습니다. 본 사례와 질문자 분이 질문하신 사례에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시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해당 선지는 사회가 회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기대하는 행동양식이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뇌물을 거절한 행동은 회사원으로서의 역할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윗 댓글에서 말하는 바는 '뇌물을 받는 것'이 어떤 직업에 대해서도 기대되는 행동양식이 아니기 때문에 역할행동으로 볼 수 없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저건 역할 행동이 아니라 걍 행동임 ㅋㅋ
답변을 더 못달게 되어있어서 댓글 남겨둡니다.
허수님, 우선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 역할이라는 사실은 동의하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말씀대로 사회 전반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행동양식, 즉 역할이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라면 '뇌물을 받는 것'은 역할 행동, 그 중에서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역할 행동이 되어 제재, 비난의 대상이 되겠네요.
참고로 저도 당연히 '뇌물을 받는 것'이 역할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역할과 역할 행동은 개념적으로 구분되어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