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이용우T) [175908] · MS 2007 · 쪽지

2015-12-02 09:48:28
조회수 6,820

[그믐달]국어, 수능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7433

국어영역은

여러가지 방법론이 있는데요.

유형별공부
독해력 강조해서 같이 읽어나가는 the reader 강의
누구 설명 명쾌하다 등등 

이야기가 많지만, 
'대전제'가 무너지면 끝입니다.

어떤 방법론으로 가든
대전제가 있어야 실력이 늡니다.


마치 차가 티코든

포르쉐든 

연료가 있어야지 갈수있는 것처럼요.



여러분이 단순히 인강선생님 갈아타기전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점검하세요.

내가 연료를 잘 넣어줬는지

한가지를 점검하세요.


바로,

 '틀린 문제 해설을 보고 공부했는지?'

입니다.


단언컨대 '최악'입니다.

이것은 style을 떠나서, 최악의 방법론입니다.

수능문제는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맞히는 것인데,

문제 좀 틀렸다고 다 해설들어버리면

지문 이해만 되지, 실제 생각하는 능력은 올라가지않고, 멈춰버립니다.

남들이 어렵지 않다는 문제는 매번 빵꾸가 나고

고난도 문제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물론 처음 국어에서 논리적사고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해설을

10문제 아니 20문제정도까지 는 볼 수 있지만

학습전체 자체가 '틀린문제해설보기'를 원칙으로 삼으면

안됩니다.

'악순환'입니다. 악순환



야구선수가 공 못친다고 대신 쳐달라고 그러면 어떡합니까?


공부를 열심히하고 있지만

0+0+0+0+0+0+0+0+0+0.................

경험치는 늘고 있지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인강 찍으면서도

 맨날 pause버튼 누르세요! 

pause!를 외칩니다. 

그냥 궁금해서 해설보려는 학생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지금 보면 얻는게 없음을 자꾸 상기시킵니다.


극단적인 말로

국어강사가 명쾌해봤자입니다.

추론을 강조해봤자입니다.

틀린문제 해설보면, 근본적으로

국어공부는 망가집니다.


학생이 틀린문항 pass해서

다른 맞힌항에서 논리 training 하고

다시 그 틀린문제들을 challenge하는 

선순환이 갖추어져야합니다.




그럼 선생님이 왜 필요하냐구요?

이런 대전제를 명확히 인식한 강사가

책을 만들면 난이도순으로 미세하게 점진적으로 상승을 시키게 됩니다.

하다 못해 힌트를 주고, 끊임없이 이 대전제 위에서 추론훈련 시킵니다.

학습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수능끝나고는 고통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험장에는 선생님이 아니라,

수험생이 들어갑니다.

수험생이

지문읽고 푸는 능력이 깡패여야 합니다

틀린문제 해설보지마십시오...

그래야지 

수능때 미끌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가채점 성적 나왔을텐데

기대만큼 나오길 바라요!


그믐달 프패나왔어요.













다른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댓글''좋아요'부탁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는ㅠㅠ · 416317 · 15/12/02 09:50 · MS 2012

    (정색)아 맞춤법...미끄러...국어 강사가ㅎㅎ 태클 죄송합니다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09:52 · MS 2007

    감사ㅎㅎ고속으로 쓰느라~

  • 보름달 · 622474 · 15/12/02 10:02

    해설을 보고 그 글을 읽는 방식이나 문제를 푸는 방식을 익히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0:05 · MS 2007

    네^^ '초반' 10~20문제이렇게는 봐도 되는데, 좀 보고 배워서 모방을 해야하니까요~

    근데 '학습전체'가 틀린문제 해설을보면, 안되고

    맞힌문항 해설을 봐야해요.

    스스로 맞힌 경험이 없고, 좀 생각해보다가 해설보고 이러면

    고난도문제를 자신이 스스로 맞혀본 경험은 없는 것이기에 실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은 별로 자라지 않습니다.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0:07 · MS 2007

    결국 지문읽고 논리를 생각해서 선택지를 판단해야하는데 그런 훈련자체를 안하겠다라는 것이되고,

    다른 해설이 그 논리를 그냥 말해주는 거니까요~

    말씀하신 '도움'은 그냥 글을 이해하는 능력정도이지, 실제로 시험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엔 큰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 폴라베어 · 521403 · 15/12/02 11:48 · MS 2014

    7월부터 믐달샘 따라온 현강러입니다
    작년 수능 그리고 이번 6,9 평균치에더해서 백분위거의 30가까이 올랐습니다
    원래 국어를 엄청못해서 지금 나온 성적도 별볼일은 없지만 저한테는 상당히 의미하는 바가 크네요

    1년동안 감사했습니다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9:14 · MS 2007

    ㅠㅠ 내가 더 빡세게 했어야하는데 미안하다 ㅠㅠ

  • 펭귄과하리보곰 · 601332 · 15/12/02 12:00 · MS 2015

    선생님 혹시 대치동 어느학원에서 강의하시는지 알수있을까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9:13 · MS 2007

    쪽지보냈어요~

  • 수능순응 · 587660 · 15/12/02 12:58 · MS 2015

    선생님 그러면 자신이 문제를 푸는 방법, 논리로 풀어본뒤에 틀리면 한번더 풀어보고 또 틀리면 그문제는 가만히 놔둔뒤에 나중에 자신의 실력에 향상 되면 그때 한번더 풀어보란 말씀이신가요?? 선생님이 지난번에 쓰셨듯이 맞힌 문제는 자신의 논리와 해설을 대조해서 보면 되는 건가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9:15 · MS 2007

    네 맞아요^^ 기본적으로 그래요. 만약 지식이 섞여있다 그러면 제가 알려드리죠~

    근데 그것이 아니라 이해력과 직결된 사고의 문제이기 때문에 해설을 왜 보느냐 이거죠~ ㅎㅎ

  • 지리장인 · 579597 · 15/12/02 14:08 · MS 2015

    쌤과 함께 일년더해보려합니다 열심히할게영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2 19:16 · MS 2007

    언제든 인강페이지에 잘안되는거 올려주세요~ 멘토링수준으로 갑니다 저는 기억력이 좋아서 다 기억해요. 어떤 문제가 있었던 학생인지

  • 베베. · 578446 · 15/12/02 14:3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pis · 520792 · 15/12/03 10:36 · MS 2014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선생님의 글을 보며 항상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국어A형 1등급 받을 수 있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3 18:31 · MS 2007

    ^^너무 축하해요~

    너무 고맙구요. 아피스님이 열심히 하신 것을 제 덕분이라고 말씀해주니 너무 고맙네요

    '될 놈'입니다.....

  • 아이스크림먹고하자 · 592238 · 15/12/03 12:04 · MS 2015

    선생님 지금 선생님 페이지에 올라온 강의들이 2017수능대비 새로 개강된 강좌인가요?? 올라온 강좌들은 4원칙 시리즈이고 2017 커리큘럼보면 2원칙 시리즈인데 원래 4원칙으로 가르치셨다가 내년에 2원칙으로 바뀌는건가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3 18:33 · MS 2007

    안녕하세요^^ 4p 강의는 개념+심화강의가 합쳐진 작년 강의에요~

    올해 강의는 전부다 2p로 나와요~

    오늘 부터 2p(기초강의)로 나올거구요~

    강의 명은 pre-2principle 독서, 문학편입니다!

    오늘부터 좌르륵 개강될거에요! 같이 열심히해봅시다.

    인강페이지, 오르비게시판, 쪽지 다 활용해서 멘토링수준으로 관리해서 꼭 1등급 가봅시다.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3 18:46 · MS 2007

    안녕하세요~ 커리 자세한 내용을 올린다는 것이 미안해요

    독서영역에서는

    독서분석법

    추론적사고(지문을 바탕으로 엄밀히 사고하는 연습)

    이 2가지 도구를 pre강의에선 30지문, 2principle강의에선 60%정답률이하 12개년 전문제 , 심화강의에선 12개년 초고난도 + 릿밋딧 수능용선별 , final에서도 릿밋딧

    2가지 도구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특히 추론적사고는 1:1대응 수준을 넘어서 추론훈련을 시키기 때문에 고난도 지문에 대한 대처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될거에요.


    문학에서도 역시마찬가지입니다.

    추론적사고 (지문을 바탕으로 엄밀히 선택지를 판단하는 능력)

    시문학분석법-소설분석법

    2개의 원리를 역시 일관되게

    pre강의에선 30지문, 2p개념강의에선 정답률 60%이하 12개년 전지문, 2p high level에선 12개년 초고난도와 인수/수특/수완 선별지문에 일관되게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할 것입니다.

    특히나 문학을 감으로 풀어온 학생은 명확히 독서처럼 탁탁 왜맞고 왜틀린지가 명확해지도록 훈련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밖에 문법, 고전시가, 화작 강의가 개강이됩니다!




    우리 강의는 실제 시험장에서 능력을 극대화하기위해 각 part별

    잘 읽고(지문분석법) 잘 풀기(추론적사고) 위한 도구만 훈련합니다. 12개년을 그렇게 훈련할 것이니, 역시 2017학년도 수능도 '그렇게' 풀릴 것입니다.

    자신있습니다. 같이 해봅시다. 반드시 1등급이 되도록 제가 올인해서 가르쳐드리겠습니다.

  • 아이스크림먹고하자 · 592238 · 15/12/03 19:47 · MS 2015

    믿음이 가네요 선생님! 조만간 강의에서 뵐게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3 20:03 · MS 2007

    네 오늘 찍었으니 페이지 열릴 거에요!^^ 제가 무조건 우리 인강생들 다 국어성적 올릴 수있도록 할 수 있는 건 다 할게요!

  • y9iCf0W · 619920 · 15/12/03 20:29

    틀린 문제 해설을 보는 '마닳'식 방법으로 작년 수능 88에서 97로 올랐습니다
    복잡한 방법론보다 오히려 간단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스스로 체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 그믐달(이용우T) · 175908 · 15/12/03 20:59 · MS 2007

    제가 추구하는 것도 단순하고 간단한 과정을 반복해서,

    읽고 풀기를 잘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y9님의 논지에 적극 동의하는 부분이네요ㅎ ㅎ

    어떤 방법론이든지, 오른 학생이 있죠~~

    반면, 오르지 못한 학생들도 있구요~

    오른 학생이 있다고 해서, 이런 논의가 무의미 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마x랑 직접적 관련이 있는 논지는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