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러인데 실모 볼때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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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주말에 애들 불러서 모의고사 풀게 시키는데 저번주는 종로꺼 풀었거든요
근데 좀 망했어요. 저는 어차피 종로 모의고사 쓰레기라고 불리기도 하고 맨날 요즘 푸는게 모의고사니까 실모 점수 하나하나에 의미 부여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틀린거만 챙기고 넘어가거든요
부모님이 주말에 학교에서 본거 잘봤냐길래 망했다고 하니까 왜 넌 태도가 그딴식이냐고 망했으면 울고불고 난리도 치고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노발대발 소리지르고 밀치길래 지금 현타 왔어요
다들 실모 풀때 등급 하나하나 다 연연해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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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큼 간지나는 일이 없을거같다 요즘 폼 보면 설경은커녕 고경제라도 절하면서 가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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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물 중반이면 위화감 있음?
아뇨.. 물론 열심히 해야되는건 맞는데 그건 별로 좋은 태도가 아닌것같은데
솔직히 연연해하기는 하는데
종로 퀄은 좀 ㅋㅋ..
님 태도가 좋은태도임
종로는 개쓰레기 맞음 그리고
종로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