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기다리면 수능이에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602801
누르면 랜덤한 수능점수가 나오는 버튼이 있다. 그 버튼을 누르면 누른 사람의 정신은 어딘가로 워프해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5초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곳에는 타일 바닥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죽거나 잠자는 등 의식을 잃는 행위가 불가능하며, 그저 살아야 한다. 하지만 끝나는 순간에 정신은 원래대로 돌아오고, 시간도 몸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기억은 지워진 채로. 누른 사람 입장에서는 "어, 뭐야 벌써 끝났어? 순식간에 수능 점수를 받았네! 럭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5초 동안의 기억이 사라진다. 옆에서 친구가 누르는 것을 봤을 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완벽하게 임의인 답과 정답, 그리고 현실적인 등급컷과 표준점수인 성적표가 나온다.
횟수 제한이 없다. 당신이 늙어서 죽지 않는 이상.
대신 당신이 버튼을 누르고 워프해 있는 상태에선, 당신의 과거에 워프한 기억은 유지된다.
지금 이 버튼이 당신 앞에 있다.
얼마나 누를 것 인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나를 사랑해주는 나의 사람들과 나의 길을 가고 싶어많이 힘들고 외로웠지 그건 연습일...
-
ㅇㅈ) 모기 컫!! 11
가을인데 뭔 모기가 있나요... 아파트 최대 단점이 지하실에서 모기가 폭풍...
-
동그라미 7
-
독서는 자신있었는데 음.. 4개 연달아 틀린 거 보고 평가원 경제 기출을 벅벅했습니다..
-
블부이 자야지 7
모두 코코낸내
-
(찐막) (초고난도) 이 사람은 어디에 재학중일까요? 5
24학년도 수능 화미영생I지II 98 97 1 99 8x
-
마당 깊은 집 << 얘 왤케 사설에서 많이 보는거 같지 13
기분탓 아니지?
-
방금 아버지랑 대화하고 착잡한마음을 풀데가 없어서 써봅니다.. 재수시작하고 거의...
-
“프로테스탄트 윤리가 서구 자본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다“라는 내용은 사회 실재론임?...
-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내면 잡힐까
-
나는 공부랑 안맞아 아무리생각해도
-
신기한게 문장 단어의 99%는 뜻을 아는데 딱 한단어 모르니까 머릿속에서 해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