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제도가 지방대학 위기 부채질… 특성화 교육으로 극복"[혁신 지방대학 육성하라]
2024-10-22 23:15:01 원문 2024-10-22 18:20 조회수 3,899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81344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지방대학을 살리려면 수도권 대학들의 편입제도가 폐지돼야 합니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도권 대학의 편입제도를 지방 소규모 대학들을 고사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어렵사리 신입생들을 유치해 놓으면 1년 뒤 10~20%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도시나 수도권 등지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생존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게 남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들은 빈자리나 잔여인원을 편입을 통해 충원하며 재정을 충당하고 있...
-
[단독]연세대서 3억 원대 비리 적발… 법인본부장 징계 없이 퇴직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7:31
0 1
학교법인 연세대의 수익사업을 담당하는 법인본부장이 계열사 부사장을 통해 아들(차남)...
-
당정 "26년 의대정원 3058명 동결, 24년 수준 회복"(상보)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5:45
3 2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모집인원을...
-
[속보] 국민의힘 "의대 정원 복귀 건의,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5:15
0 2
국민의힘 "의대 정원 복귀 건의, 현실적으로 타당" "내년도 3천58명 요구안...
-
[속보]백영현 포천시장 “현 시각 이후 군사훈련 전면 중단하라”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4:37
0 2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공군 전투기의 폭탄 오발 사고가 발생해...
-
[단독] 교육부, 의대 증원 원점 검토 위해 법률 자문 착수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0:26
2 19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결정 이전으로 돌리는 문제에 대해 교육 당국이 관련...
-
당정대 긴급회동…'내년도 정원 3천58명' 대학총장 요구안 논의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2:02
0 3
최상목 대행·이주호 부총리·조규홍 복지·장상윤 사회수석 등 비공개 회의 교육부,...
-
[속보] 공군 "KF-16에서 MK-82 폭탄 8발 비정상 투하"
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1:53
1 1
공군 "KF-16에서 MK-82 폭탄 8발 비정상 투하" 공군 "비정상 투하 폭탄...
-
[속보] 포천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 떨어져...4명 부상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0:48
0 1
포천 한미연합훈련 중 포탄 떨어져…4명 부상 포천 노곡리 민가 두 채에 포탄…추가...
-
'채상병 사건' 해병대 박정훈 대령, 인사차장으로 복귀
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6 10:49
1 1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
[단독] 선관위 사무총장 아들, '2인 가구'로 속여 13개월간 월세 지원…연수 선발 추천서도 '조작'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21:22
8 19
[앵커] 여론이 얼마나 나빴으면 기세등등하던 선관위가 두 차례 서면 사과를...
-
[단독] '끌어내라' 첫 폭로 전날 곽종근 육성 입수…"살려면 양심선언 하라더라, 내란죄로 엮겠단다"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21:12
6 2
[앵커] 지금부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
[인기 급상승 크리에이터] ‘현타’ 부르는 커플 유튜버 ‘가요이 키우기’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1-03-18 13:21
3 5
[서울신문 TV] 여기 지극히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커플 유튜버가 있다....
-
"아들 수술비 실수로 버려... " 미화원이 24톤 쓰레기장 뒤져 찾았다
2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15:21
4 9
아들의 수술비를 실수로 쓰레기로 버렸다는 소식을 들은 환경미화원들이 거대한 쓰레기...
-
[단독] 인재전쟁 뛰어든 서울대 …법인화 후 14년만에 ‘성과연봉제’ 도입
2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17:45
0 1
[서울경제] 서울대가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으로 종신보장(테뉴어) 교수를...
-
불교계,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한민국 법치·자유 위해 대통령 지켜야"
2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16:38
14 40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달 중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불교계가...
-
선관위, '세습채용 매뉴얼' 공유…직원에 조작 지시한 뒤 "너도 공범"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08:54
2 2
【 앵커멘트 】 선거관리위원회의 특혜 채용 사례가 말 그래도 '고구마 줄기'처럼...
-
2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5-03-05 19:27
1 1
[앵커] 여당에선 사전투표 폐지 움직임이 있죠. 당 차원에서 사전투표한 사람들의...
-
03/05 18:37 등록 | 원문 2025-03-05 09:21
0 15
콜라 등의 탄산음료 혹은 에너지 드링크를 자주 마시는 남성이 탈모가 쉽게 발생할 수...
"지방대학을 살리려면 수도권 대학들의 편입제도가 폐지돼야 합니다." 남상호 대전대학교 총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수도권 대학의 편입제도를 지방 소규모 대학들을 고사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다. 어렵사리 신입생들을 유치해 놓으면 1년 뒤 10~20%의 우수한 학생들이 대도시나 수도권 등지의 대학으로 빠져 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생존에 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게 남 총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들은 빈자리나 잔여인원을 편입을 통해 충원하며 재정을 충당하고 있다"면서 "편입제도가 지방의 우수한 인적자원의 유출을 가속화해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과 몇 년 안에 지방대학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게 남 총장의 우려섞인 전망이다. 그는 "수도권 대학 정원은 25만명인데, 오는 2030년이면 국내 고졸 대입자원이 30만명 이하로 감소한다"면서 "수도권 대학들이 파이를 지키려 하고 있어 지방대학만 희생을 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남 총장은 "대전대는 최근 몇 년간 입시 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대전대의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10월 제 10대 총장에 취임한 남 총장은, 지난달 말 11대 총장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이다. 다음은 남총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몇 년간 입시성적과 충원율 모두 안정적 성과를 냈다. 한의과대학의 경우 수시와 정시에서 전과목을 반영하고 있으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되고 있다. 한의과대학의 입시성적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를 반영하며, 학문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원내 재학생 충원율은 지난 3년간 평균 98.89%로 큰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올해 신입생 등록률은 99.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