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난 사람들이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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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할 기간입니다. 다들 중간고사가 끝나 들뜬 마음이겠지만 시험을 보는 것 보다 시험이 끝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앞으로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과 계획은 있지만 지난 시험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다음 시험에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점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파악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실수로 틀렸다고 치부해 버리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수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목별로 틀린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아래의 항목 중 어떤 원인으로 틀렸는지 분석해면 좋겠습니다.
<틀린 문제의 원인>
1) 시간 부족
2) 단순 실수(문제를 잘못 읽거나 계산 실수)
3) 공부를 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다.
4) 공부를 했지만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
5) 공부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틀린 문제를 파악했다면, 다음으로는 시험 과정을 돌아봐야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은 충분했는지, 계획한 대로 실행이 되었는지 등을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시험 준비 기간과 시험 당일로 구분하여 아래의 항목들을 체크해주세요!!
<시험 준비 기간>
1) 준비 기간은 충분했나?
2) 과목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나?
3) 계획한대로 실행시켰나?
<시험 당일>
1) 긴장을 과도하게 하지는 않았나?
2) 본인 스스로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였나?
시험의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는 이유는 단순히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오답을 분석하다 보면, ‘이 문제는 맞출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점수에만 매몰되어 ‘나는 이것밖에 안 돼.’라고 실망하는 대신, ‘다음 시험에선 이만큼 향상할 수 있겠다!’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ㅎㅎ
또한 시험지와 성적표는 절대 버리지 말고 보관해야 합니다. 성에 차지 않는 점수와 결과라면 시험지를 시험 직후에 바로 버리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들은 자신이 보완해야 할 취약한 파트들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목표하는 등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야 좀 더 빠르게 원하는 성적대로 갈 수 있으니 시험지는 절대 버리지 않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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