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끝난 사람들이 할 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39520
고3 학생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마무리할 기간입니다. 다들 중간고사가 끝나 들뜬 마음이겠지만 시험을 보는 것 보다 시험이 끝난 후가 더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앞으로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가짐과 계획은 있지만 지난 시험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이번 시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다음 시험에서는 되풀이하지 않도록 점검 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틀린 문제를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파악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실수로 틀렸다고 치부해 버리는 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수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목별로 틀린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보며, 아래의 항목 중 어떤 원인으로 틀렸는지 분석해면 좋겠습니다.
<틀린 문제의 원인>
1) 시간 부족
2) 단순 실수(문제를 잘못 읽거나 계산 실수)
3) 공부를 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다.
4) 공부를 했지만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
5) 공부하지 않은 부분이었다.
틀린 문제를 파악했다면, 다음으로는 시험 과정을 돌아봐야합니다. 시험 준비 기간은 충분했는지, 계획한 대로 실행이 되었는지 등을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시험 준비 기간과 시험 당일로 구분하여 아래의 항목들을 체크해주세요!!
<시험 준비 기간>
1) 준비 기간은 충분했나?
2) 과목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나?
3) 계획한대로 실행시켰나?
<시험 당일>
1) 긴장을 과도하게 하지는 않았나?
2) 본인 스스로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였나?
시험의 과정과 결과를 돌아보는 이유는 단순히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예상치 못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오답을 분석하다 보면, ‘이 문제는 맞출 수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점수에만 매몰되어 ‘나는 이것밖에 안 돼.’라고 실망하는 대신, ‘다음 시험에선 이만큼 향상할 수 있겠다!’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ㅎㅎ
또한 시험지와 성적표는 절대 버리지 말고 보관해야 합니다. 성에 차지 않는 점수와 결과라면 시험지를 시험 직후에 바로 버리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들은 자신이 보완해야 할 취약한 파트들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목표하는 등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야 좀 더 빠르게 원하는 성적대로 갈 수 있으니 시험지는 절대 버리지 않아야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공부 못해서 한의대 경희한 가서 자각한다는데 우리는 얼마나 한심하게 보일까ㅋㅋㅋㅋㅋ...
-
오늘의 아침밥 0
초코왕소라빵 하겐다즈
-
나도 사람 많은 곳에서 마크하고싶다.. 방송해야하나
-
수직 하강 ㅈ됨 1
고 1때 내신 1.9 2학년때는 3에서 4까지 내려갔다가 지금 현재 고3을...
-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16수능 기판력 지문 아예 안읽고 선지만 읽어도 27번 응...
-
얼부기부기 0
꼬부기부기
-
나도 자야할까 3
흠
-
그친구 호흡에 맞춰서 숨쉬면 잡념이 사라지고 차분해져서 잠이 안와도 그 시간이...
-
생윤할 생각에 스트레스 받음
-
내일 수업때 졸진 않겠죠 설마
-
어 형이야 3
다들자지 잘자렴 나는복학하고 취뽀도했단다 다들행복하렴,
-
수의대에 입학했다고 가정 남들 다 하는 대학생활 누려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0초에...
-
설의 cc 3
설의 정시 일반전형 내신 cc인데 언미 물2화2로 합격 가능한가요?
-
잘자요 2
-
3모 4개 다 풀어봣는데 쟤가 젤 어려운거 같음
-
다들 어디갔어~ 밤은 길다구
-
큐레이션<<<<아침에 하나씩 풀면 연계공부 가능이에요
-
얼굴이 별로였음
-
지금은 진짜로 5
마음 편해진듯 휴 아깐 너무 힘들었어
-
공룡상 강아지상 무쌍 속쌍 ㅇㅈㄹㅋㅋ 남자는 걍 이쁘면 그만임
-
중2병오이카와시동걸까
-
사랑이 있다고 생각함 다만 나를 먼저 사랑해주고 싶구나 더더욱 그렇게 되길 :>
-
7:00 기상 8:00 ~ 12:00 학교수업 (자습 2시간 확보) 12:00 ~...
-
지금까지 9할은 치운건데도 말이지
-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서 애매한 시간에 밥먹고 애매한 시간에 나가기
-
공부나해야지 3
오르비가 공부보다 재미없음 흥
-
안녕하세요 고2때는 국어 1 고정이었는데 고3 모고 (6, 9)는 간당간당하게 1,...
-
이상하게 관심없던 여자였는데 친구랑 사귄뒤로 끌려요 무슨 욕구지? 막 뺏고싶음
-
맘에드는사람이없는데
-
드릴이라는 글자 보니까 풀고 싶어짐 미적 드릴이랑 샤인미 진짜 재밌게 풀었는데
-
심지어 같은학과에서 오르비에 서강대 사이자전 붙은분 몇분 계시던데 흠... 아니근데...
-
아아ㅠ
-
뭐? 친구? 2
이거 예전에 오르비에서 누가 맨날 댓글로 달고 다녀서 잠깐 유행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
투표
-
국어 3 맞고도 3
지방수 갈 수 있나
-
국어 0
독서 이원준 문학 김상훈 이렇게 듣는거 어떰
-
과에서도 친구?비슷한 거 생겼고 인사하는 사람 생기고 혼밥은 피하는 거 보면...
-
님들이면 어디감?
-
잘자요 4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요 잘자요
-
현강 커리가 허들링 러하 강k 맞나요?? 올해부터 현강 파이널에 확통도한다고...
-
위 빌 딧 씨리 0
위 빌 딧 씨리온 락 앤롤
-
설대식점수랑 평백 커리어로우도 9평 ㅋㅋ
-
얼버기 0
는아니고자다깸 ㅎㅎ
-
행복하고만 싶다 4
사실 수능을 망쳐도 가진 돈을 다 잃어도 친구가 여전히 없어도 그냥 행복하고만 싶다
-
가끔 거울 볼때마다 너무 못생겨서 충격일 때 있는데 4
또 어쩔때는 너무 잘생겨보임
-
예전에 그 미국이 아니긴한듯
-
. 2
.
-
고대에서 설정외 .. 이번 사건으로 접했는데 유독 짜임새가 좋길래 감탄하면서 봤는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