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미소녀 여르비 ㅇ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37352
옯붕아 이리와서 앉아봐라.
긴말 안하마.
아빠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 살아라
유전자 탓 사회 탓 환경 탓 하지 마라.
아빠도 엄마도 충분히 기다려줬다.
니 엄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 컸고, 먹고살기만 해도
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결혼할때 우리 자식만은 행복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너에게 언제나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다.
내가 먹고 입을거 참으며 네 옷, 먹는거, 교육
모두 좋은 조건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
네가 방황하거나 철없이 굴때도 앞에선 혼냈지만 뒤에서는
우리가 못해줘서 그런가보다 하며 네 엄마랑 많이 울었다.
그래도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겠지.
나보단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지.
이 생각만 하며 꾹 참으며 세월을 보냈다.
그런데 이게 뭐냐?
너 나이가 몇인지 알긴하냐?
도대체 그 나이에 혼자서 할 줄 아는게 뭐냐?
늘 불만은 많으면서 실천하는게 뭐냔 말이다.
오늘 문득 우리가 널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든다.
거울을 보니 늙은 내 모습에 눈물이 나더라.
그냥... 이제 나가라.
나를 원망하지도 말고 니 힘으로 알아서 살아라.
아빠도 지쳤다.
당장 짐싸라.
0 XDK (+100)
-
100
-
작년 졸업생선배들때 설대 수시로 1명가고 정시로 6명(재수생 2명)가고, 연대도...
-
7시에 집가서 3시간이라도 잘까 아니면 그냥 쭉 밤을 새는게 나으려나
-
수능 철학 논리학은 마스터 가능?
-
국어 질문 4
올해 처음 수능 보는 고3입니다. 원래 수능이랑 6 9 모 가 비슷하게 나오나요?...
-
이감파이널8차 4
개같은논리학 -7 문학 -2 올해 대학 "디스차지"
-
이 라인 컴공 2학년까지 다니고 군수중인데 어디까지면 옮기는게 이득일까 나이론 6수나이임
-
MY PAGE 3
하늘과 땅이 서로 뒤바뀐 채로 하늘을 걷다가 떨어져 버릴 것 같은 나 물음표 같은...
-
댓글로 만들어진 1타 아니였나.. 안들어봐서 모름
-
프레게 수듄 ㅋㅋ루
-
모고 보는데 뭔 시작부터 끝까지 다리 처 떨고 잇노
-
있을까요...?
-
자이스토리 고3 수1 한 번 돌렸는데 굳이 수분감도 해야되나.. 어차피 수분감에...
-
질문받아요 3
하버드 재학 중
-
수능 땐 다리 떨지 마라 칼 들고 쫓아간더
-
제가 봤을땐 공부를 안하는 사람은 독기를 품지않는이상 삼수를해도 또 노는 패턴이...
-
현장만점없는회차도있고그랬는데 저도 현장 42-47진동이였음 줫나어려움ㅅㅂ
-
돈까스 먹을건데 3
새우튀김있는 세트로 먹을까요 근데 그럼 돈까스양이 적어지는데 그냥 돈까스세트만먹을까...
-
혼자 숯불갈비집 가봄
-
푸는 애 있었는데 의대성적 받고 설공감
ㅈㅅㅎㄴㄷ ㅈㅅㅎㄴㄷ ㅈㅅㅎㄴㄷ
돈은 주고 내보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