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h9292 · 357154 · 11/01/25 11:49 · MS 2010

    보충 하지 않고 대학 도서관 가서 16시간 정도 앉아서 공부했습니다 !

  • 노라종 · 352945 · 11/01/25 13:16

    평일에는 학원다니느라 자기공부는 한 8시간 정도하고
    주말에는 13시간정도 했네요

    적당한 휴식
    중요합니다 ^^

  • 달세뇨 · 346041 · 11/01/25 13:33 · MS 2010

    서울대 갈 마음이 있으시다면 하루종일 하세요 잠자고 밥먹고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요..

    서울대 어려워요. 연고대도 힘듭니다. 뭐 하루 7시간 공부하면 연고대정도 가고 9시간정도 공부하면 서울대가고 이런게 아니란 말입니다. 꼭 필요한 쉬는시간 외에는 공부하세요. 그렇게 공부해도 수능에서 컨디션 조절 실패로 미끄러지는 사람, 원서 잘못써서 미끄러지는 사람 많습니다.

    글을 읽어보니까 마치 몇시간 공부하라고 얘기해주면 딱 그만큼만 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거에요. (물론 공부 별로 안하고도 설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요행을 바래서는 안되겠죠? 지금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저도 설대 준비했었는데 오르비 분위기로는 사범대 빼고는 될 가능성이 희박해보여서 설대 쓰는거 포기한 사람입니다. 저 고등학교때 논거 아닙니다. 친구들한테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는 사람이었고 자사고에서 2학년, 3학년 내내 내신으론 1등했습니다. 모의고사도 내신만큼은 아니었어도 연고대는 기본으로 갈 성적이었고 좀 노력하면 서울대 가능한 점수였습니다. 6월 모평은 언수외 300도 받았구요. 그런데 가군 연경제 폭발로 떨어지고 나군 서울대 안쓰고 서강대 써서 서강대 갑니다 (설대 썼어도 떨어졌겠죠).

    한마디로 설대 가려면 하루죙일 공부는 기본입니다. 하루죙일 하면서 누가 더 집중하는지 누가 더 효율적인 방법을 택하는지가 관건이겠죠. 여담으로 저희 학교 올해 분위기가 '이변이 많다'는 겁니다. 평소에 모의고사로 나름대로 애들 수준을 나눠놨었는데 애들 점수가 예측에서 많이 벗어났다는 거죠. 그런데 재밌는건 잘하던 애들이 성적 떨어진 경우는 많은데 못하던 애들이 성적 올라간 경우는 없단 겁니다.

    그냥....열심히 하라는 말이었어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strategy · 333088 · 11/01/25 14:06 · MS 2010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되는군요..
    조금 헤이해 진 것 같아 자극 받으려구 글 썼던 거거든요 ㅎㅎ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100점에수렴하기 · 303240 · 11/01/25 14:10 · MS 2009

    오르비에 들어올 시간이 없을정도로?ㅋㅋㅋㅋ
    까는거아니에요 뭐 제가 그냥 그랬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