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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고에서 의대 가는 건 자기 손해?니까 크게 생각 없는데
의대 갈 거였으면 굳이 영재고를 왜 갔는지
영재고 다니면 얼마나 과학계가 답이 없는지 알게됨. 회의감 많이 듬. 어릴 때 꿈이 과학자여도 바뀔수도 있는 거잖음.
그런 거 보면 영재학교 취지는 좋았는데
그 뒤를 생각 안 하고 만든 거 같긴 함...
맞음. Imo 금메달 따고와도 학점 챙겨서 대학가는게 현실
인재를 살릴 방향이 보이는데도 안하는 상황
1번보고 쭉내렸더니 우매한대중들 이러고있네 ㅋㅋ
일반고보다 의대가기 힘들긴 할텐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의대안간다고 약속해놓고 가는게 문제라니까
각서쓰는 학교에서는 원서 쓰면 졸업을 안시켜주는데 뭔소리임 ㅋㅋ 그런거 쓰는 학교는 한과영밖에 없음
보통은 장학금 회수 정도던가
장학금도 전교 10등권 아니면 거의 못받음
대부분 패널티는 있지않음? 의대 안갈걸 기대하고 사회적으로 투자한걸 알고간거고 설명회에서 의대가지말라고하고 면접에서 의대안간다고 하고 들어간거잖아
꿈이바뀔수있음. 중학생이 꿈정하는건 말도안되는소리지,,, 의사로 바뀌는것만 아니면 된다니까
그럼에도 개인이 이득을 향해가는걸 욕하기는 좀 그렇고 스스로 손해를 보기를 기대하기는 힘드니까 제도적으로 못가게 해야한다고 생각함 전부
3.4.5를 한 번 읽어보면 좋겠음. 결국 나의 결론은 의대 진학을 무조건 옹호하는게 아니라 과학계에 가고 싶은 상황을 안만드는게 문제라는 거임. 패널티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재고에서 대학가기 어렵다는건 동의하는데 이 논의에 별로 상관없는 내용같음
과학계 물론 바뀌면 좋겠지만 돈이 필요한 해결책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세상에 돈 더부어서 해결못할문제가 없는데 부을돈이 모자란거잖아요
표면적으로 보이는 문제가 돈 문제여서 언급한 것. 문제가 돈밖에 없는게 아니라는건 동의함. 근데 의대를 안가도 대학가기 힘든데 의대갈 노력을 더 해서 간거에 대해 욕하는게 잘못됬다고 생각하는 거임.
누가 영재고 올때 "전교 1등해서 의대가야지"라고 생각하겠음. 하다보니 의학에 흥미가 생긴거지. 물론 돈보고 의대 갈수도있음. 하지만 의대가는거 욕할거면 카이스트 의공학과 같은데 가는것도 의사 먹여살리는거니 잘못된거라고 해야지 "의대"로 특정해서 진로를 정한거에 비판하는게 문제.
그리고 우매한 대중은 무지성으로 기사보고 욕하는 사람만을 말하는것
논술선생님이 의논 현역이 없고 최저땜에 n수해서 간다고하네요
ㅇㅇ 이게 맞음
걍 요즘은 특목자사고가 의미잇나싶음
영재고 과고 국제고는 이득이 있어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의미가 퇴색된거 같긴해요
올림피아드 국대해도 내신 안좋으면 대학을 못가니..
영재고 의대 진학은 딱히 반대 안 하는데 기숙사비 , 급식비 이런건 당연히 본인이 부담 해야하는거 아닌가
돈을 많이 지원 안받는다는 얘기할려고 꺼낸 것임
들어가기만 하면 다 공짜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줄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의도로 쓴거면 괜찮긴 하네요
지원 많이 받는 거는 맞는 소린데 기숙급식수업료는 딴 학교도 기본으로 내는건데 같은돈에 수업의질이라든지 일반고랑 비교가 안되는구만
돈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위의 대댓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의 질을 말하셨는데 일반고와 같은 임용고시 보고 오신 선생님들입니다.
일반고에서도 열정이 있다면 영재고와 같은 공부를 할수도 있고 활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단지 영재고는 그런것을 조금 더 쉽게 접할수있게 해주는 곳이죠
공감추..오히려 학원비 많이 나와서 경제적으로는 손해임 ㅋㄱㅋㄱㅋ
메이저 학원이 아니라 가격이 배로 뛰죠..ㅋㅋ
결론은 영재고라서 잘가는게 아니라 영재고 다니는 애들이 잘해서 가는거군요
정확하십니다
영재고친구들이 의논 다 먹는다는거 진짜인가요??
그게 아니라는걸 글에서 설명했습니다(최저 이슈)
물론 재수때는 가능하겠지만 현역때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그니까 재수해서 의논보면 결과가 잘나오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전 아직 입시를 치루지 않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의논 문제도 시간안에 다 풀긴합니다
모든 영재고생이 재수로 의논을 보는건 아니니 정확히 알수는 없죠
영재고 친구 말 들어보면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그 만한 실력을 가지고 들어오는 애들이 꽤 된다고..
수능 공부를 하다가 영재고에 오는 친구도 있어서 그럽니다 제 주변에도 꽤 있어요
그런 사람들도 있군요
확실히 영재고는 다르네요 ㄷㄷ
경시 베이스가 어느정도 잡혀있다면 수능공부로 선행을 땡기는게 영재고 내신에서 유리한 점도 있죠.
전 선행을 거의하지 않고 입학해서 꽤 난감했답니다
그럼 영재고 시험 대비만 하신 건가요?
전 영재고가 선행이 필요없는 곳인줄 알고 경시와 과학만 했었습니다
학원에 늦게 다니기 시작한 것도 있고요
ㄷㄷ타고나신 부분이 있군요
멋있네요
고등수학은 수학 상하에 수1 반 정도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좋은 덴 아니지만 지방 과학고 나왔는데, 대학가려면 우리도 일반고 애들처럼 공부 ㅈㄴ열심히 해야 됨. 더 ㅈ같은 건 대부분 애들이 다 열심히 하니까 성적이 잘 안 나옴.. 그래서 보통 중위권 애들 내신이 5점대.
수업도 수능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학종 말고 다른 걸로 가려면 n수가 반 강제적임. 그래서 친구 중에도 조졸했는데 최저 때문에 1년 수능 준비해서 최저 맞추고 의대 간 애 있음
본인은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안 해서 내신 6점 초반인데 논술 보려해도 교과로 들어가는 학교가 많아서 불리하게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수능 준비도 거의 노베이스에서 시작해야 됨 (본인 고3 9모 33656이었음)
실험실 장비가 좀 많다는 거 제외하면 ㄹㅇ 그냥 평범한 고등학교임. 경진대회나 과학 전람회 같은 게 열린다라는 거 학교에서 홍보하고, 참여하는 애들이 좀 많다라는 거, 학교에서 조단위로 연구시키는 행사같은 게 좀 있다는 게 차이점인데, 교내 행사라서 지원금은 물론 없음.
결국은 의대 가는 게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걸로 날먹해서 간다기 보다 그냥 본인이 ㅈㄴ열심히 해서 간 거라는
맞습니다. 과고도 크게 다르지 않군요
경남과학고 다녔고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은메달 땄던 이제 40살된 아재입니다.
의대가서 지금 으사양반입니다.
1. 의대 갈거였으면 과학고 왜 갔냐?
누가 인생 진로를 중3때부터 정한답니까... 저는 초등학생시절 IMF 왔고 대기업 부도에 연구원들 다 짤려나다고 친구 아버지들 직장에서 다 짤려나가는서 보면서 자랐습니다. 이공계가 참 답이 없다는걸 알았지만 이과에서 보다 좋은 교육 받고자 과학고 지원했어요. 고1때 선진지 견학이라고 카이스트 포항공대 견학갔고 여름방학때는 신청자 한정이지만 삼성전자 과학꿈나무 캠프도 다녀오면서 과학고 선배들도 만났습니다. 당시 삼선전자 다니시던 선배말씀.. 돈을 너무 조금 준다 ㅜ.ㅜ
2. 학교에서 지원해준게 있는가?
일단 올림피아드는 이론공부는 100%독학입니다. 학교선생님들께서 이론공부를 지도해주실 상황까진 아니셨고 선생님들도 인정하셨구요. 실험정도 조금 도움 받았네요. 그런데 그게 인생 진로를 제한할 수준의 수천만원 수준의 지원이냐? 그건 또 아니죠.
3. 입시에선 쉬웠나? 그때그때 달라요.
쉽게 들어간거 없어요. 저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은메달이었습니다만 내신공부 거의 포기하고 올림피아드에 올인했었습니다. 내신성적 하위권이었죠. 고3때 서울대의대 수시 탈락 정시엔 한양대의대, 경희대의대 그리고 서울대 "화학과"도 써봤는데 정시에선 올림피아드 실적 반영 안해주더군요. 서울대 화학과 당시 수능 수과외 합산 컷이 214점이었고 저는 221점이었는데 내신이 많이 나빠서 화올 국대출신인데도 서울대 화학과 떨어졌었습니다. 재수해서 성대의대 수시1학기 올림피아드 전형으로 겨우 들어갔죠. 고3때 썼으면 쉽게 들어갔을텐데 서울대의대 가려고 욕심부리다가 재수한셈이긴하죠.
그냥 고3때 서울대의대 욕심 포기하고 성대의대 썼으면 그냥 프리패스였을텐데 국가대표까지 했는데 서울대의대 욕심 안나면 그게 이상하죠. 그래서 도전했다가 소중한 1년을 까먹었죠 ㄷㄷㄷ
(생각보다 1년 소중해요. 1년치 연봉 + 부동산 상승기때 1년사이 오르는 집값 생각하면 억단위 기회비용이죠)
4. 그래도 연구좀 해보겠다고 전문의따고 군의관대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사과정 들어가서 전문연구요원 대체복무했습니다.
쌩으로 남들과 똑같이 박사과정 4년 해보니깐요. 우리나라 이공계중이서도 바이오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대우는 형편 없더군요. 박사과정하면서 이공계 안가고 의사된 것에 다시금 감사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연구실에서 짱박혀서 전공의시절만큼 연구활동에 매달렸습니다만
연구라는 것 자체가 불확실성이 있는 것이다보니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박사과정 끝나곤 그냥 다시 병원에 돌아와서 세부전공하고 임상의사만 하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교수는 시켜준다해도 안해요. 서울대나 삼성병원 교수 시켜준다해도 지금 일자리 버리고는 안갑니다. 물론 지금 직장에서 짤리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5.결론
학교 설립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알겠지만 국가 지원 운운 하면서 인생 진로를 제한하며 비난하는거
푼돈 주고 사람 인생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같아보입니다. 차라리 그돈 내돈 내고 다니고 말지요.
엄청난 분이시군요 ㅎㄷㄷ;; 맞는 말이십니다.
올림피아드 나가도 명예뿐 도움이 되는게 없는건 예나 지금이나 같네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고 무분별적 비난을 이어가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는 목적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진로만 선택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영재고, 과학고에만 적용되는게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국제고, 외고를 졸업한다고 다 언어관련 직종에 취직하는 것도 아니고, 예고 국악고를 졸업해도 다 예술인이 되는 것은 아닌데...
특히 재정적 지원을 쉽게 받는 것도 아닌데 돈 먹은 값 못한다고 말하는게 제일 속상하더라고요.
RnE 예산 100만원 정도 쓰려면 한 학기에 보고서를 6번은 써야하는데...
표면적인 상태만 보고 비난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