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변화 vs 계승' 누구 손 들어줄까
2024-10-16 08:35:39 원문 2024-10-16 06:00 조회수 4,265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05538
학력 신장 내세운 '보수' 조전혁 vs 혁신 계승·발전 '진보' 정근식 양쪽 다 네거티브 공방…낮은 투표율에 '그들만의 리그' 전락 우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교육을 이끌 새로운 교육감이 16일 탄생한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진보교육 전면 교체를 내건 보수진영 조전혁 후보와 혁신교육을 계승하겠다는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가 맞붙었다.
조 후보는 진보교육감 10년을 '어둠의 교육'으로 규정하며 초등진단평가 부활 등을 약속했다. 반면에 정 후보는 오히려 조 후보의 ...
-
윤 대통령 지지자들 난동…법원 유리창 깨고 난입·경찰 폭행
01/19 05:31 등록 | 원문 2025-01-19 03:51
12 18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유리창을...
-
[트럼프2기 출범] 더 세진 美우선주의 2.0, 영토야욕까지…지각변동 초긴장
01/18 19:07 등록 | 원문 2025-01-12 07:11
1 0
피아 구분없이 거래지향적 기조로 무역·안보 등 기존 질서 재편 예상 보편...
-
[단독] 스타벅스의 '이상한 신상'… 포장·이름 바꾸고 용량 줄여 '가격 착시'
01/18 19:06 등록 | 원문 2025-01-17 15:54
2 0
[파이낸셜뉴스] 식품 가격은 유지한 채 내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내는...
-
정용진 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대미 창구 빨리 개선되길”
01/18 19:05 등록 | 원문 2025-01-18 11:14
1 0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
01/18 16:53 등록 | 원문 2025-01-18 16:48
4 5
러시아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이 현재 추세로 볼 때 올해 4월 중순에 궤멸될 수...
-
[단독]이화여대 올해 등록금 3.1% 인상…17년 만 결정
01/18 11:13 등록 | 원문 2025-01-18 10:57
2 1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화여대가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
대학 실수로 재수할 뻔한 수험생, 결국…DGIST "합격 처리"
01/17 20:38 등록 | 원문 2025-01-17 18:40
13 34
대학의 실수로 다른 대학에도 입학하지 못한 피해 수험생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
홍상수 감독 연인 김민희 임신설 제기…"올해 봄 출산 예정"
01/17 18:49 등록 | 원문 2025-01-17 11:15
0 7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홍상수(65)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43)의...
-
김민희, 임신 6개월 포착…‘64살’ 홍상수 아빠 된다
01/17 17:52 등록 | 원문 2025-01-17 09:36
1 3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홍상수(64) 감독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에 따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진보교육 전면 교체를 내건 보수진영 조전혁 후보와 혁신교육을 계승하겠다는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가 맞붙었다.
조 후보는 진보교육감 10년을 '어둠의 교육'으로 규정하며 초등진단평가 부활 등을 약속했다. 반면에 정 후보는 오히려 조 후보의 공약을 '뉴라이트 암흑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혁신학교의 계승과 발전을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12일 시행된 사전투표가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번 선거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선거에 나선 후보는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가나다순) 등 3명이다. 이중 보수진영 단일후보인 조 후보와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정 후보가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조 후보는 조 전 서울시교육감 재임 시절을 '어둠의 10년'으로 지칭했다.
진보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혁신학교는 '공부 안 가르치는 학교', 학생인권조례는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보강, 방과 후 수업 자유수강권 연간 100만원 지급 등 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에 정 후보는 혁신교육 계승자를 자처하며 조 후보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