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10년' 이후 서울교육 누가…최종투표율도 관심
2024-10-15 20:08:42 원문 2024-10-15 18:34 조회수 3,98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500027
[앵커]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
-
[단독]美 “군함 5, 6척 정비 한국이 맡아달라” 첫 제안
03/07 22:21 등록 | 원문 2025-03-07 03:03
2 1
미국이 최근 한국 정부에 올해 미 해군 군함 5, 6척에 대한...
-
尹 구속 취소로 ‘결단’ 칭송받는 지귀연 판사...“화교라며 억측 비난할 땐 언제고”
03/07 20:24 등록 | 원문 2025-03-07 15:13
3 8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취소 청구가 인용되면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
오픈AI "월 3천만원 박사급 AI 출시"…연봉 따지면 3억원 이상
03/07 17:05 등록 | 원문 2025-03-07 08:54
4 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월 구독료 2만 달러(약 2900만...
-
[속보] 법원, 공수처 수사도 지적… “수사과정 적법성 의문”
03/07 15:30 등록 | 원문 2025-03-07 14:24
5 11
[속보] 법원, 공수처 수사도 지적… “수사과정 적법성 의문”
-
[속보] 법무부 "즉시항고하면 尹석방 안돼…검찰 결정 기다리는 중"
03/07 15:18 등록 | 원문 2025-03-07 15:14
2 0
[속보] 법무부 "즉시항고하면 尹석방 안돼…검찰 결정 기다리는 중" 당신의 제보가...
-
03/07 14:45 등록 | 원문 2025-03-05 07:23
3 6
생쥐 털 관련 유전자를 매머드化 대리모에 이식해 털북숭이 쥐 탄생 아시아 코끼리...
-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03/07 14:23 등록 | 원문 2025-03-07 14:20
4 7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
[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03/07 14:08 등록 | 원문 2025-03-07 14:06
2 27
[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
`이철규 子 사건` 본 마약 전문 변호사의 의문…"이례적으로 느려"
03/07 12:53 등록 | 원문 2025-03-07 09:16
1 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마약 구매를 시도하다가 적발된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의원...
-
곽종근, ‘민주당 회유’ 부인…“양심선언 요구한 사람은 국힘 소속 고교 동기”
03/07 12:47 등록 | 원문 2025-03-07 11:14
4 3
[서울경제] 곽종근 전 육군특전사령관이 지인으로부터 양심선언을 요구받았다고 토로하는...
내일(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는 보수와 진보 후보들 간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면서 크게 양 진영 간 대결 양상으로 굳어진 모습입니다.
누가 새로운 수장이 되느냐에 따라 조희연 전 교육감이 지난 10년간 이끈 서울 교육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희연 전 교육감이 '해직교사 채용'으로 교육감직을 잃게 되며 열리는 이번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다만 단일화 작업과 후보 사퇴 등으로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 간 양강 대결이 형성된 모양새입니다.
후보들 모두 차별화를 내세우며 서울 교육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이어진 진보 교육감의 명맥을 잇겠다는 정근식 후보는 교육격차 해소와 역사 교육 강화, 소통하는 학교 공동체 복원 등을,
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조전혁 후보는 초등학교 지필평가 부활 등을 통한 학력 신장과 교권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웠습니다.
중도 보수를 표방하며 독자출마에 나선 윤호상 후보는 자녀돌봄 부담 해결과 공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 등을 약속했습니다.
선거에서 당선되면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가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8개월간 서울 교육 정책을 이끌게 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 제도이지만,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도 띄는 만큼 어떤 진영의 후보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8%대의 교육감선거 사전 투표율에 비춰 본선 투표율도 역대급으로 저조할 것이란 관측 속에 유권자들의 무관심은 선거 결과를 떠나 교육감 선출제도 개편 여론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