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이 동시에 일의킨 백분위오류에와 파급효과에대한 주관적인 심도 없는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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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신 고속성장님이나 머띵님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읽어주시면 ㄳ
일단 아래글은 100% 제주관적인 생각이며,
다른분들 생각과 중복될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그닥 획기적인 생각이 아니라 시간낭비가 될수 있음을 상기드립니다.
글이 길다면 결론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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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르비, 진학, 메가가
동시에 백분위를 동시에 이렇게나
크게 틀린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입시와는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합니다.
일단 쉽게 열거할수 있는것은
1. 불수능
입니다.
수능이 어려워지던말던,, 백분위랑은 무슨상관이냐?
일단 수능이 어려워지면,, 백분위가
실력에 맞게 나오는 경향이 짙어집니다..
다시말해, 수능이 쉬우면 실력이 낮음에도, 높은백분위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하나의 전제가 필요한데 이건 "언,수,외 실력은 서로 상관관계가 짙다"입니다. (언어잘하면, 수리잘하고 외국어잘한다는 의미)
이렇게 두개를 가정하면 수능이 어렵게 나오는경우 백분위가 거의 실력대로 나와버리게 됩니다.
따라서 입시기관의 백분위 예측에서 빗나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말해 수능이 쉬웠으면 백분위가 같다고하더라도 (ex: 언수외 백분위 98 98 98) (쉬운수능: 전국 0.2% 어려운수능: 전국 0.5%)
쉬웠을경우가 어려웠을경우보다 전국 백분위가 높아지게됩니다. 즉 이번껀 어려워서 전국 백분위가 낮아지는 것 입니다.
그런데 입시기관은 그경향성의 고려가 부족하고 과목별 백분위만 고려한듯 싶네요.
(지금 졸려서 설명을 새끼발가락 솜털처럼 했지만 오르비분들은 이해해주셨으면 좋겟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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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에까지의 설명이 수능이 어려울수록, 잘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백분위점수에 있어서 고득점자가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수험생인원수증가나 정원감소는 오르비나 입시기관에서
고려를 하지 안했을리가 없고
이번수능엔 잘하는사람이 많다<-이것도해당합니다.
,,오르비나 입시기관에서
백분위를 후하게 틀리게 하려면 한과목을 특출나게 잘하는 사람이 적어야하고
전과목을 고루 잘하는 인원이 증가하여하합니다 (위에서 설명한게 그내용)
그런데 문과의경우 작년이 물수능이었으므로
잘하는 사람이 많이 재수를 했고,
재수생의 경우는 언수외를 고루 잘할 확률이 높습니다.
(현역떄 언어는 특출나게 잘하고 수외가 불안했던사람도 재수하면 수외가 안정해지는 케이스도 많고
또 언수외가 고르게 점수가 오른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예를들어 현역떄 언수외가 다 낮았으나 재수떄 갑자기 언어만 특출나게 잘해질확률이 낮다는게 위의말을 설명합니다)
또한 작년에 물수능이었으므로
입시기관이 백분위를 짜게줬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위에글 다 이해해야 이해가능할듯요 ㅠㅠ)
그런데 입시기관이 작년에 짜게줬으니깐
올해는 후하게 줘야지~해서 후하게 줬다면 개망한 백분위를 내어 높을 확률이 높습니다
오르비가 그냥 자료만으로 전국 백분위를 매겼다면
물수능의 경우 짜게줬을것이고 불수능의 경우 후하게 줬을것입니다.
그런데 작년 물수능 결과가 짜게준것을 가만해서 올해백분위를
후하게 줄경우, 안그래도 후하게 줬을 백분위를 더 후하게 주게되어 엄청난 오차가 생긴것입니다.
.
또 사탐 2개영향력은 입시기관에서 간과할리 없기때문에
틀리게 되는데 큰 영향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작년에 백분위가 짜게나갔으므로 하양지원이 추세였을것입니다.
그런데 그걸보고 하양보다는 소신이 정석이라고 밀어붙이는 기세였습니다.
안 그래도 백분위가 후하게줘서 많은분들이 상향이 되는데
작년사례까지들어가며 소신,소신 외쳐대니 많은분들이 소신지원하여
고득점자들이 연경으로 몰린것입니다.
.
위의 가설의 대조군으로 이과를 생각해보면 답을 잘 얻을수 있습니다.
위의 가설대로 미래를 예측해보단면
내년이 물수능으로 나온다면, 내년에는 분명 소신이 답일것입니다.
내년이 불수능으로 나온다고해도, 올해처럼 지옥이 되는일은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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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급효과를 말해보면
오르비 백분위는 각과목 점수별로 해서 생긴 오차이므로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에서
서성한까지 밀려서 틀리진 않을것입니다..
다시말해
불수능의 여파로 생긴 오차는 뒤로가면서
자동으로 맞추어져있게 되어있습니다 (위글 정확히 이해하시면 이해가능,,)
그런데,, 수능 백분위 초고득점자가 많아진다는 의미는
백분위의 초고득점아래의 비율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서성한은 백분위 오류떄문에 예측과 어느정도 맞아지게되면서
중경외시 이라인에서 많은 빵꾸를 터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 추세가 소신, 또 소신이었기떄문에 이것과 어느정도 상쇄될 수 잇습니다)
또 그 아래라인의 백분위는 고득점자의 수와 무관하게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각과목 백분위가 같으면 전국백분위가 같아집니다.
즉 (언수외 백분위 88 88 88) 이면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전국백분위는 같습니다. (이것도 위의글을 이해하면 좀만생각해보면 이해가능)
따라서 오차가 없으므로 그아래라인부터는 매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입니다..
(또 하위대학의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오르비에서는 논외대상이므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결론: 각과목별 백분위와 연계시켜 계산하는 오르비 계산방식이 매우 상위권에게 후하게주는 오차를 일으켰다
내년엔 이런일 없을것이니 내년엔 소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매우 주관적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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