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즐기려구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69562
저보다 더 힘든 일 많이 겪고 힘들게 살았던 미미미누도 오수하고 저렇게 잘 사는데
제 친구 누구도 사수하고 약대가서 저렇게 잘 지내는데
제 친구 아무개도 삼반수하고 성대 가서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저렇게 잘 꿀 빠는데
알던 누나 누구도 오수하고 대학교 갔지만 잘 살고 잘 지낼텐데
제 주변에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삼수 이상 엔수생들이 있는데 전국적으로 보면 얼마나 많을까요
그렇다면 군필오수 미필삼수하고 동국대에 왔다 쳐도 그렇게 못난 인생은 아니겠지요
작년에 정말 끝내려고 했는데 4년 내내 발목 잡던 과탐을 사탐으로 바꿔도 된다길래 시작하게 된 오수니까요
나름 괜찮은 학교 공대에 갔지만 제 선택으로 그만두고 다시 동국대로 돌아오기로 한 거니까요
운 좋게 주어진 보너스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은 기간 즐기겠습니다 나름 괜찮은 인생이라곤 못하겠지만 행복해질 수 없는 건 아니니까요
그동안 날린 등록금과 수능을 봤단 걸 알게되신 부모님께 들을 후환은 일단 뒤로 하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수 망치고 다음날아침에 일어났을때 그 좆같은 기분을 떠올려봅시다
-
뭐지 역대급인데 벌써 다섯 방 넘게 물림
-
사문 실모 3
ㄱㄱ
-
내 청춘 너무 아깝다 10
내년에 군대가고 제대하면 진짜 바로 자퇴한다.
-
명예는 있겠지만 부자는 아니지 않나 집안이 좋을거라 생긱해서 그런건가??
-
홋카이도 항공권 예약함 13
1월인데 싸게 구한듯
-
내가 죄인 만들어줄게
-
성 적 조작 4
흐흐흫
-
봉투가 기분좋게 뜯김
-
이번꺼 정산 받고 환급하고 큐브 멈출거라 얼마 들아올지 긍금한데
-
2025학년도 정시 전형 - 한국교원대, 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어느덧 수능이 두 달도 채 안 남은 가을이...
-
믹스커피 있잖아 한잔해~
-
이사람들이.. 3
동국대 불지르는 내 원대한 꿈은 관심하나도 없고 미적성적만 놀려....
-
말투가 너무 남자였나
-
우기분, 스키마 파이널과 드릴 수2가 와있겠지?? 너무 기대되네요 으흐흐
재입학 예정이신건가요?
ㅇㅈ대로 옮기신걸로 알고있었는대
2학기에 재입학해서 다니고 있는데 학고 반수 중입니다 ㅋㅋㅋ
동뱃 정모인가요 ㅋㅋㅋ
뭐라는 거냐 왜 이렇게 오글거리게 글을 쓴 거냐 바보같은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