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488435] · MS 2014 · 쪽지

2015-12-01 11:24:06
조회수 155

관악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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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를 때면

관악이, 관악이 생각난다.

다섯 손가락 넘게 가본 그곳

인문대ㆍ사회대ㆍ법대 지리는 재학생만큼 잘 아는 그곳

오늘과 같이 시린 하늘에 대회한다고 가본 그곳

그날의 그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생각난다

이제 나와 그곳은 학부생의 인연은 사라졌음에도

계속해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관악을 가도 학자의 길은 험하며,
지금 나는 내 삶의 길을 다시 찾을 때임을 알면서도

종종 자꾸만 떠오르는 관악은 어느새 제 맘에 내면화되었나봅니다.......ㅠ


덧) 고대 지리도 재학생 빰치게 잘 안다능... 뭐... 당근 교문 밖 지리까지는 모르지만... 관악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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