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비음화가 뭔지 아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62122
한국인이 ㄴ이나 ㅁ을 말할 때 음성적으로 비음성이 약해져 같은 조음 위치에 있는 ㄷ이나 ㅂ처럼 발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꽤나 유서깊은 현상으로 일부 방언에서는 12세기부터 보이기도 합니다.
조선말 외국인의 한국어 전사자료에도 나타납니다. 18세기 초 네덜란드인은 '넉'과 '눈'의 초성을 d로 받아적었죠. 외국인이 이렇게 인식할 수도 있단 거지, 한국인은 이 탈비음화를 인식하지는 못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연고대 3회합격자 연상논술입니다. (연경영, 연심리, 고경제) 아래는...
-
11월 14일 전에 보는 마지막 시험...이번에야말로 증명하고야 말겠습니다
-
쌍사 보고 싶다
-
언매미적인데 연세대 경제 되나요?? 제 얘기는 아니고 아는현역동생얘기...
-
공스타 스샷이라 화질좀 구림
-
바탕 모의고사 0
춘향전, 관서별곡, 서유록, 마당 깊은 집 나오는 회차 아시는 분 ㅠㅠ ㅠ
-
6-7에 엣지랑 ebs 중요도 같이 나오려나요?
-
뭐해야할까ㅔ
-
수능때는 11번을 틀릴 일이 없다는거임11틀 96은 좀 짜치잖아옯비에 인증해둔게...
-
연애하고 싶네 3
모쏠은 운다
-
미적분 고자 0
진짜 작수부터해서 올9모까지 평가원 모고나 실모 칠때마다 거의 항상 공통은...
-
간절하지가 않네요.. 아직 400일은 남아서 그런가
-
1시간 전 배부는 ㅋㅋㅋㅋ
-
러셀의 역설 뭐 지머리 안깎는 어쩌고 도서관 카탈로그가 어쩌고 말로는 몇십번봐도...

오 들어만 봤는데 설명이 맛있네요
이해가 잘 안되네오한국인이 ㄴ이나 ㅁ을 말할 때 콧소리를 줄이면 그 소리가 ㄷ이나 ㅂ과 비슷해집니다. 한국인은 음소 /ㄴ/이나 /ㅁ/을 의도하고 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콧소리를 덜 내면서 음성 그러니까 실제 발음에서 비음성이 덜해지며 d와 b처럼 들리는 것입니다
님 06언매 그사람인가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