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할사람 [990753] · MS 2020 · 쪽지

2024-10-11 2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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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ㅤ오 · 1190997 · 10/11 21:18 · MS 2022

    현장에서 저것만 맞았어도 비문학 다 맞는 거였는데

  • Kyung Hee University · 1323207 · 10/11 21:18 · MS 2024

    서울대도 틀린 문제 ㄷㄷ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1 21:20 · MS 2020

    저 현장에서 맞긴했는데 저거 ?해놓고 소거로 풀음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1 21:20 · MS 2020

    해설이 다다르니까 뭐로 가야댈지 몰르겟니요 ㅠ

  • 겸손하게임하겠습니다 · 1331758 · 10/11 21:22 · MS 2024

    그나저나 저거 저는 저거 전부 기억 못하겠어서 다시 봐도 글 왔다갔다하면서 읽을 거 같은데 오수님은 한번에 소거하신거?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1 21:24 · MS 2020

    저는 키워드 표시해놓고 보고 풀어요 바로되는건 바로풀고요

  • ​샤이 · 996895 · 10/11 21:27 · MS 2020

    저거 저도 여러명 해설 들어봤는데 왕안석 따지는게 어려운것같아요
    오히려 오징이 한 말이랑 너무 딱 들어맞는거여서 왕안석은 이런말 한적이 없다 라고 풀어도 괜찮을정도로..
    김승리쌤이랑 이정수쌤도 이원준쌤이랑 똑같이 해설하긴 하네요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1 21:37 · MS 2020

    저도 맨첨에? 하다가 이런말한적이 없어서 답인가 하고 넘어가긴했어요 근데 물질적 근원이여서 이치를 내재할 수 없다는게 지문의 흐름만 가지고 풀 수가 없는 거 아녜요? 저는 당연히 “현상 세계에 앞서 존재하는 도(=기)”는 비물질적인 거라고 생각햇거든요 물질적 근원이라고 해서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야한다는게 납득이 잘 안가네유ㅠ

  • ​샤이 · 996895 · 10/11 21:52 · MS 2020

    물질적 근원으로부터 물질들이 생겨나는것이니 납득할수 있을것같은데..
    비유가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비,눈,우박등이 모두 물(물질적 근원)을 포함하는 것처럼요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2 00:58 · MS 2020

    물론 그런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유물론적인 시각이고 물질적 근원이 마음이나 정신 혹은 신이라고 생각한다면 물질적 근원이 항상 물질이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현상 세계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우리 일상에서의 물질적인 어떤 것과는 다른 성격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 아무래도그렇다고봐야지 · 1334077 · 10/11 21:29 · MS 2024

    전 승리쌤 듣는데 이원준쌤 말이 맞는거같아요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1 21:38 · MS 2020

    물질적 근원인 도가 이치를 내재할 수 없는 이유는 머라고 생각하세요?

  • 아무래도그렇다고봐야지 · 1334077 · 10/11 21:58 · MS 2024

    ‘물질적’ 근원이니까 ‘이치’를 내재한 근원이랑은 다른 말인 것 같아여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2 01:03 · MS 2020

    물론 물질적 근원과 이치를 내재한 근원은 서로 그 의미가 다르다는 점은 저도 동의해요

    그런데 이것이 물질적 근원이 이치를 내재할 수 없음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각각의 의미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이치를 내재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다르다는 것을 보장하지 못하니까요 차라리 해설에서 알 수 없다고 했으면 납득이 됬을 거 같은데, 물질적 근원이 이치를 내재할 수 없다! 고 단정하니까 참 어렵네요ㅠ

  • SuiSei · 1224082 · 10/11 22:26 · MS 2023

    도가 현실에 드러나서 나타나는 것은 “물질”이지, “규범“ 이 아님. 법, 규범 등은 사회를 안정시키는 수단, 즉 도를 드러나게 하는 수단 정도에 불과하지, 도가 현실에 드러나서 나타나는 것이 아님.
    이정도….?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2 01:05 · MS 2020

    네 그게 정석민샘 해설이에요 근데 강민철샘은 규범이 도가 현실로 드러난 것으로 보지 않아서요ㅠ 항상 민철t기준으로 사고해왔는데 참 난감하네요. .

  • SuiSei · 1224082 · 10/12 03:29 · MS 2023

    그냥 읽고 제가 이해한 건
    물질 = 도가 현실로 드러난 것
    규범 = 도의 물질로써 드러남을 조력하는 도구
    이정도라서
    님 설명만 들었을 때는 강민철 해설이 제일 저랑 일치하는 거 같아요
    규범이 도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서

  • SuiSei · 1224082 · 10/12 03:30 · MS 2023

    본문 다시 읽고 왔는데 강민철 정석민 해설은 비슷한 말 아니에요?

  • 오수할사람 · 990753 · 10/12 07:26 · MS 2020

    아뇨 강민철샘은 도의 변화 때문에 세상이 변하는데, 이것 때문에 일어나는 혼란을 막으려면 규범이 필요하다고 본 반면에, 정석민 샘은, 도의 실현 자체를 사회의 안정으로 보았잖아요 그니까 강민철샘은 도의 실현 자체를 사회 안정으로 본 게 아니라, 도의 실현때매 혼란해진 사회를 안정시킬 방안으로서 규범이 필요하다 본거고 정석민샘은 도의 실현이 사회 안정이고, 규범을 통해 도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입장인거죠

  • 이원준의첫사랑 · 1338391 · 10/12 19:11 · MS 2024

    그냥 평가원이 왕안석이 동의 한다고 가정하면 답 두개 나오니까 귀류로 풀라고 낸 게 정배인듯ㅋㅋ

  • 마라롱샤 · 795473 · 10/14 03:55 · MS 2018 (수정됨)

    (나) 1문단에서 '유학의 도'와 '도가의 도'를 구분해야 합니다.

    '유학의 도': 인간 삶의 올바른 길
    '도가의 도': 현상 세계 너머의 근원

    왕안석의 입장에서, 노자의 도는 유학의 도가 아니라 '기'입니다. 기는 물질적 근원일 뿐이며, 유학의 도 즉 올바름을 위해서는 기가 아니라, 기의 변화에 대처할 '규범'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ㄴ 선지에서 규범은 '근원적 존재인 도(=도가의 도, 기)'가 아니라, 유학의 도가 드러난 것입니다.

    추가로 왕안석이 볼 때 기는 물질적 근원이며 규범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에, 기가 이치를 내재하지 않으므로 '이치를 내재한 근원적 존재인 도'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