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피고름이 밤하늘에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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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에 해방되어 심장이 다시 뜨거워 질려나 기만자를 배척하고 수능이 다가오니 오르비에는 행복한 사람이 없네
핏덩이의 열정이 보고싶다 타고난 심지가 단단해서가 아니라 물러설 곳이 없어서 그 뜨거운 눈빛만을 바람앞에 촛불처럼 조심히 유지하며 공부하는 너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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