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국어시험 출제 오류? 관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49079
얼마전에
https://orbi.kr/00069413342/%EC%96%B8%EC%96%B4%EC%99%80-%EB%A7%A4%EC%B2%B4-%EC%84%A0%ED%83%9D%EC%9E%90-%EB%B6%84%EB%93%A4-%EC%A7%88%EB%AC%B8-%EC%9E%88%EC%8A%B5%EB%8B%88%EB%8B%A4?type=hot
이 글 쓴 사람입니다.
저 글 쓰고 다음 학교 가는 날에 선생님이 호출하여 교무실에 가서 국어 선생님 두 분이랑 면담을 진행하였는데 내용은 이러합니다.
a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에서 저는 문장 성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했지만 선생님들은 a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라며 a와 4번 선지는 엄밀히 말하면 체언을 꾸며주는 관형어이고, 1번은 지시하는 관형어이기 때문에 4번이 정답에 다 적잘하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수업 시간에 문장을 이루는 문장 성분에 관하여 주성분, 부속성분 등을 배우며 관형사만 나타나여도 관형어이다 라는 내용은 배웠으나, 체언을 지시하거나 꾸며준다는 관형어의 자세한 역할은 배우지 않았습니다. 이건 뭐 큰 문제가 없다고 해도 문장 성분에 관해 배웠기 때문에 문제에서 'a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이 포함된 문장'을 고르라고 한 것이 큰 틀 내에서 문장 성분이 포함된 것을 찾는 것인지, 문장 성분인 관형어의 세세한 역할을 묻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충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는 앞 문제에서 동일한 유형의 문제가 나온 점 등 시험의 구성 등을 근거로 4번이 더 적절한 선지라고 하셨습니다. 문법을 가르치신 선생님께서 아프실 때 대신 수업하러 와주셨던 선생님께도 질문을 드려보았으나 그 선생님께서도 저와 같이 1번이 정답이 왜 안돼는지에 대해서 납득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주심과, 전교 1등 친구를 비롯한 최상위권 친구들(한 학년에 200명 조금 넘고 전 전교 5등입니다.)의 의견도 들어보아서 무조건 재시를 칠 줄 알았으나, 이렇게 제 이의제기는 기각당했습니다. 교무실에서 혼자 국어 선생님 두 분과 면담을 하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의견을 더 제시하였다간, 아직 수행평가 두 개와 기말고사도 남아있는데 선생님들께 미운털이 박혀 혹시나 불이익을 얻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표면적으로는 수긍하는 척을 하며 나왔습니다. 저의 편을 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상 글 마칠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걍 누나가 입으라는 옷 입으면 됨
-
새뱃돈 10만원 0
시골 안내려가니까 부모님한테만 받는데 작년에 20이었는데 삭감당함... 경기...
-
작년에 환급형 19만원이었는데 이제 환급 받아도 20만원 더 내야 되네..?? 이거 진짜 맞아요??
-
오예 뱃지도착 2
-
해야할 게 많아 3
-
ㅠㅠ
-
매월승리 한달에 1호씩 따로 구매는 못하나요?
-
오예+2만원 5
캬캬캬 3만원입갤.
-
세뱃돈 60 0
작년엔 백단위였는데 아깝소
-
34145 -> 32111
-
흐앙
-
최소한의 자기관리가 안되있으면 좀 그럼...
-
ㅇㅇㅇㅇ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교수
-
포스텍 가는 사람이 많았는데
-
심심한데 질받 8
ㄱㄱ
-
환불 도와주고있는데 다들 중고딩이네... 안타깝다 뭐 오르비언 중엔 낚이는 사람...
-
한명은 노래 실력이 진쩌 허수 그 자체고 한명은 강타싸움과 롤에 모든 스탯을 몰빵당했네..
-
작년엔 17명 돌았던데 올해 6명 정도는 돌까요?
-
옆에서 문제푸는거 직관하고 싶다
-
사람들이 공감해줄까?
-
개 부 럽 다
-
여자로보임 으흐흐... 여붕아
-
너무 심심해
-
1~4트 39 49 46 51 60이상은 어려울듯하네요 처리속도+약간의 작업기억 테스트하는듯함
-
일단 올해 과탐 선택자수는 4가지 유형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작수 과탐...
-
밥먹고뭐하지..
-
그냥 안가도 되는거에요?
-
구함
-
제하하
-
누백기준으로 얼마정도 될까요?? 그리고 기계에서 로스쿨 가려면 좀 빡셀까요?
-
두근두근
-
라고 들었는데 진짜에요? 수시합격자들끼리 했다던데
-
전교 3등이 서울대 인문에 가던 시기가 있었는데...
-
히게단은 고트 0
어떻게 안좋은 노래가 하나도 없지..
-
자퇴 독학 07인데 잇올 다니면서 늘 똑같은 일상 반복하다보니까 어제 뭘 했는지 뭘...
-
평년처럼 실력대로 왔으면서 연고대가 반수 장려하네
-
돈벌면할거2 4
학교 설립하고 매일 나랑 수학실모배틀 떠서 이기는애한테 장학금줄거야 지면 내가 개인과외시켜줘야지
-
키 큰 여자는 1
넓다
-
보기만 했는데도 머리가 아프단거임
-
할게없네.... 레알세 너무 물린다
-
진짜 개심심한데 할거 추천좀
-
뭔생각들까 "넌 탐구 뭐쳤어?" 동사세사요ㅎㅎ
-
왜냐면 지금아니면언제하나싶음.. 지금 탈색하고 개강전에 덮으면될거같은데
-
하루 5시간 한다고 했을 때 ㅇㅇ 양이 어느 정도임? 개념부터 스타트
-
하아...ㅎㅎ
-
설마 이나이먹고 +1할거라곤 생각 못하시는듯 시대 라이브나 들어야겠다 으흐흐
-
주식할까 2
공교육 꼰대새끼들이 그럼 그렇지...
뉴스제보 가시죠
국어 선생님들이 좀 상대적으로 무서우신 분들이라 뉴스 제보 같은 이 일을 알리는 행위는 좀 꺼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