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이 생각하는 공부에서 중요한데 은근히 간과하는 것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46429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이면 다들 공부를 합니다. 다만 많은 학생들이 그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쉽게 간과하곤 합니다. 시험 성적이나 숙제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장기적인 학습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런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고, 학생들이 더 나은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정리해보겠습니다.
1. 휴식의 중요성
학생들은 자주 긴 시간 동안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며 충분한 휴식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뇌는 일정한 시간 동안만 집중할 수 있으며, 휴식 없이 계속 공부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짧은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이 오랜 시간 집중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25분간 집중한 후 5분간 쉬는 '포모도로 기법'이 효과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휴식은 뇌를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의 질을 높여줍니다.
2. 기본 개념 이해의 소홀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나 과제를 위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외우는 데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학습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위에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기초가 흔들리면 전체 학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념을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학습이 더 의미 있게 됩니다.
3. 학습 환경의 관리
학습 환경은 공부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학생들은 자주 정리되지 않은 책상이나 산만한 공간에서 공부하려고 하며, 이로 인해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할 때는 가능한 한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을 해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과 같은 방해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자기 주도 학습의 부족
학생들이 공부를 단순히 학교 과제나 시험 대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 주도 학습은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며, 피드백을 스스로 반영하는 과정은 성인기의 학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교사의 지시에만 의존하는 대신, 자신이 어떤 부분을 더 공부해야 할지, 어떤 방법이 더 효과적인지를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학원, 인강이 좋은거 아닙니다. 거기서 벗어나야해요.
5. 메타인지의 결여
메타인지, 즉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데,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을 간과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자각하는 능력은 학습 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학생들은 학습 후 스스로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공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을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부 방법과 습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자주 지나치는 이러한 중요한 요소들을 신경 쓴다면, 더 나은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자기 백분위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라 작년이랑 입결 같으면 오히려 거기가 폭인정도
-
다 기다리고 있다..
-
갑자기 궁금 무지후드티이런것만입어야하나..
-
표본 보신 분들 답변 좀 해주시면 고맙겠슴요..
-
경영,인과계,사과계,글경제 궁금함
-
수의대 절대 가지 마라했음 저 글이랑 비슷하게 말했음 물론 지금은 의대 절대 가지...
-
정도면 높공임?
-
경제러들 퀴즈 10
고점대비 20%하락된 시점에 사서 다시 고점회복된 시점에 팔면 몇%이득일까
-
중대 도시공 넣었어요 ㅋㅋㅋㅋ
-
점공 봐도 모르겠음
-
비문학 지문을 ㄹㅇ 탐구과목 선생님처럼 싹 다 내용 정리해서 이해시켜주시는데 이거...
-
콧물이안멈춤 병원은다닫음.... 약국약이효과가없음
-
생명과학2, 나아가 과탐 8과목 통틀어 최악의 킬러 코돈은 어렵게 출제될 경우...
-
여러분들은 하시나요..?? 동기중에서 저만 안하고있음
-
아. 3
음…
-
준비하는데 한참걸리고 1차 통과해도 면접도 봐야되는 공군에 무조건 가야된다고 동시에...
-
롤할사람 4
9함
-
안녕하세요 재작년 수능에서 화작 미적 영어 생1 지1 순 과목선택으로 수능을...
-
공부하기시르니까 7
수학해야지
-
엄청 빨리 도네요 ㄷㄷ
-
ㅇㄴ 폰이 요즘 아픈가 12
알림이 안왔는데 진동이 오네
-
미적 개념 돌리는중입니다 학원도 다니고 있고 혼자서 기출문제집 사서 풀려고 하는데...
-
딱 이런느낌이면 다들 어디감? 후자가서 이악물고 복전하나
-
개원하면 돈 개잘벌지않나요?? 요즘 펫보험도 많이들던데
-
실수들 유입 때문인가요
-
성대 예비가 0
최초 부여된 거 아니면 그뒤로는 추합으로 갱신돼도 예비 부여를 안 하는 건가요?
-
원숭이들 접으라고 제발
-
393 서울대인문 추합으로 718.61 예비 1번은 세이프 및 펑크 확정 여기서...
-
런치고 싶은데 런치면 할게 없어서 울며겨자 먹기로 하는건데
-
이거 주작인가여
-
지금 작년 6평 풀면 3등급은 나올듯
-
피방 진작가서 숙제하면서 볼걸
-
집중불가능
-
아저씨랑 20분동안 스몰토크중
-
빠지시면 제가 왕돈까스 정식 쏩니다 제발 빠져주세요ㅠㅠㅠ ㅋㅋㅋㅋㅋ
-
지금 현강만해도 화2 벽느끼고 벌써 회군하는 애들 꽤 보인다는데
-
오르비 접음 19
뻥임뇨
-
롤 접음 12
일주일 도전해봄봄봄 봄이왔네여
-
성대 전전 9
660대도 붕괴 658시작이네요 아직 전추도 안돌았는데 ㄷㄷ
-
수학적 점은 부피가 0 따라서 물리적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
독서 수업에서 주는 주간지에 실린 문학 과제도 푸는게 좋을까요? 해설이 문학...
-
합격증 12시 이후에 나온다는데 내일 말하는건가요?
-
원트 더? 1
ㄹㅇ 고민됨 작년에 안 좋은 일 때문에 수능 공부 못하고 망치고 그래도 치대 수의대...
-
25명 지원했는데 하도 소문 도니까 28명 들어옴 ㅋㅋ
-
너무 예뻐요 혼자만 검정색인게 포인트에요 그니까 홍대 붙여주세요
-
지금까지 일함
-
그래서 간절하지가 않음 공부 고수님들 이럴 때 어떡하셨음
-
난 왜 초딩이 쓰는 것 같지
-
수열만 아니었어도
-
등록되는 건가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