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고수님들 해설좀요ㅠ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15830
이게 왜 ㄹ이 안되나요ㅠㅠ 결국 칸트는 인간만이 의무의 대상이고 레건은 일부동물, 테일러는 생명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태 이것보다 재밌는건 못해본듯
-
생윤황님들.. 불교 : 내세의 행복을 위해 현세의 욕망을 절제해야 한다 라고 하면...
-
있음?
-
뭔가 보법이 달라짐 언매 거의 모든 문제 손가락 걸고 넘어갈 수 있게 됐고 운영이 엄청 유연해짐
-
휴학하니까 좋다 4
1학기에 학업병행할때 생각하면 읏
-
이 심리학과 교수 프사 저 윗사진에서 따온걸까요
-
저점만 끝도없이낮아짐ㅅㅂ
-
분명 킬러 모음 n제인데 왜 실모보다 쉽냐 이쯤되면 진짜 킬러는 실모로 빼놓고...
-
1일1실모 하시나요?? 실모만 푸니까 뭔가 좀 그래서 n제도 풀어야하나 생각중..
-
99.7 16
미친
-
걸고 댓글 따로 안다셔도댐
-
솔직히 젠지가 많이 정배같은데 개인적으로 Lng Tes가 너무 기대됨
-
오빠아파잠깐만으로 외웠는데 재밌게 외운 사람 있으면 공유 좀
-
어렵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셈 쉬울 가능성도 배제할순없지만 쉽지않을까?<--하는순간...
아마도 칸트를 나타내는 지문에서 "생명이 없는 대상에 대한 파괴는 인간 자신의 의무와 대립한다"라는 걸 바탕으로 생명이 없는 대상을 파괴하지 않는 것이 인간 자신의 의무라 할 수 있고, 그래서 생명이 없는 대상이 의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출제한 것 같아요
아하.. 저는 자연과 관련된 의무는 결국 인간에 대한 의무로 환원된다고 생각해서 대상을 인간으로 한정지었는데 그런 지문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의무의 대상과 주체를 구분하는 것 같은데
의무의 주체는 그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걸 지칭하며, 칸트, 테일러, 레건 모두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죠.
의무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 의무 안에 포함되는 걸 지칭해요.
예를 들어서 칸트는 동물에 대해서는 인간의 간접적 의무일 뿐 이라고 하니
의무 대상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식물과, 인간은 포함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일러는 목적을 가지는 것, 즉, 인간과 일부 동물의 의무의 대상
레건은 삶의 주체, 즉 인간과 일부 동물이 의무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제가 틀릴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ㅎㅎ
참고로 칸트에 관한 지문이라는 게 그냥 올려주신 문제에 갑의 주장 말한 거예요
위에 답변 아니고, 칸트가 인간이 도덕적 지위가 있다는 것도 레건이 삶의 주체가 도덕적 지위가 있다는 것도 다 생명이 있어야 성립 가능해서 그래요. 죽은 대상에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지는 않으니까요.
이건 ㄹ이 맞는이유 아닌가요?
설마 ㄹ이 틀리다고 출제된건가요?
아, 테일러 불간섭의 의무 고려하셔서 출제하셨나 보네요. 제가 기억하는 기출 문항과 선지가 조금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