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 선택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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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때 계속되는 생윤 3~4에 위기감을 느끼고 생윤을 갖다 버린 후에 (아무리 공부해도 윤리랑 역사가 머리에 안 붙는 스타일)
9모 열흘 전에 쌩노베로 세지 공부를 시작해서 기출 50점 찍고 9모랑 수능에서 2 받았던 기억이 문득 스쳐감
근데 옮기느라 사문세지라는 이상한 조합을 하게 된 게 함정이지만…
그땐 진짜 ADHD 과집중 걸린 것 마냥 하루에 6시간씩 개념이랑 기출 돌렸었음
인강 그런 것도 모르고 수특 수완으로 독학함
처음에 기후 봤을 때 이게뭐지 왜이렇게많지;; 당황했는데
사실 공부해보니까 결국은 세세한 구분을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더 많아서
쾨펜 기후보다 다른 진짜 “사탐적인” 부분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그래서 두 번째 수능인 지금 느끼고 있는 건 확실히 사탐도 오래 하니까 더 잘 된다는 거
현역 때 진작에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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