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안에 국어 등급이 오를려면 뭘 해야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03846
진짜 커뮤니티 이런거 한 번도 안해봤는데 지금 너무 간절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나름 고1부터 고3까지 꽤 공부했다 생각했는데 3등급에서 절대 못 벗어나네요...
최근들어 양치기보단 글을 읽을때 어떤식으로 읽어야될지 방법론적인 방법을 좀 찾아보고
김승리쌤 아수라도 듣고 있고 범작가님 국정원도 보면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진짜 포기하고 싶은데 뭔가 깨달음이 올락말락(?)하고 있어서 놓질 못하겠어요ㅠㅠ
3등급에서 2혹은 1까지 올라가신분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참고: 이번 6모 71, 9모 89인데 독서에서 의문사를 많이 당하더라구요 그리고 더프는 70초반대 서식중 + 이번에 이감 파이널 패키지 사서 1회 풀었는데 54점 떳습니다... 언매에서 6개가 나간걸 보고 시험지 찢어버릴뻔 했어요ㅎㅎ)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비기한 7일 이상 지나서까지 냉장고에 밀봉 안된채로 있는 삼겹살 버리는게 낫다고...
-
입학식 탈출~~ 4
-
쉬4도 계산 드럽고 15는 너무 어렵고고전체적으로ㅜ계산 볼륨이 큰듯
-
곧있으면 개강인데 그냥 너무 두려움 어제밤에도 학교가는 생각했는데 나 자신이 버틸수...
-
첫사랑 8
한테 인스타 차단당함
-
독서실 골라주삼 2
A 독서실 버스타고 15분 거리 1인실이라서 편함 프린트 가능이라서 편함 화장실...
-
우리들은 어쩐지 잘못 날아든 참새들 같기만 하였다. 4
이거 전문 좀 슬픔...
-
대통령하고싶어요 1
ㅠㅠㅠ
-
둘중에 어디가 더 좋아보이나요
-
엄마 약 때문에 화요일에 한 번, 본인 처방때문에 오늘 한 번 갔는데 약사님이...
-
꿈에서 첫사랑 나왔어 18
헤어진지 그렇게 오래됐는데 주기적으로 꿈이 등장하네…
-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거다 고3때 좌우명이었음
-
선택 수학 A형, B형 당시 교육과정과 현재 미적분 선택과목 교육과정 비교 질문 4
A, B형 선택 수능 당시 수학 A형 본 문과 할머니여서 수1, 수2, 적분과 통계...
-
휴릅.. 6
버스+숙취로 5시간정도 휴릅합니다..
-
미적사탐으로도 인문 으로 지원 가능하죠?
-
금연은 글렀다 0
담배 내놔 ㅅㅂ
-
늦버기 6
흠
-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ㅏ요,,, 작수 화작 다맞고 3등급 나왔습니다 관독 쌤이...
-
니들이 아무리 정리하고 쳐외워봐라 고난도 문제는 그런거 안통해 ㅋㅋ
-
작년에 사설이랑 평가원 2등급 밖으로 나간적이 없는데 수능에서 3을 받았어요..ㅜㅜ...
-
사1과1도 지원 가능한가요? 가산점에서 손해를 많이 보려나
-
한수 시즌1 풀어보는데 뭔가 반갑네 독서는 재작년이랑 작년 기출느낌 많이 나고 수특...
-
시대 라인업 평가해주세요..(옮길까 고민중입니다.) 1
국 손창빈 심찬우 수 강기원 최지욱 김성호 영 정석현 물2 현정훈 지1 홍은영 나진환
-
계수가 90도인 일차함수로 볼 수 있지 않냐는 개 머저리 좆빡대가리새끼를 다 보겠네...
-
(사탐런)공대 가려면 사문이 답? 변표 계산 안 하면 큰일남? 3
내신때 물화를 해버려서.. 지구 노베->사문 고민중인데 어떤가요? 가산점 말고도...
-
국어 질문 7
여기서 '굳어'라는 것을 저는 암울한 현실에 목소리가 굳어버린것으로 감상했는데...
-
내 얼굴에서 교수님 얼굴이 보인다니...
-
수능이 고이는 이유가 뭔데? 그 사후적 풀이라고 불리는거를 수험생들이 탑재해서...
-
졸업했어요 1
이제 대졸이 되었구나
-
괜찮노?
-
병원왔다 0
왜 갑자기 덜 아픈 기분이지? 치과가면 맨날 이 아파지던데
-
당신이 20000원을 보내야 한다면 누구에게 보내실건가요
-
엄마친구가 카톡 한줄소개에 우리아들 s대 ㅎㅎ 축하해 적어놨는데 엄마가 그거 보고...
-
과탐 노베인데 잇올기숙 드가서 공부만 ㅈㄴ할건데 과탐해도됨?? 2
지역인재도 노릴가 생각중
-
수학 간단 질문 0
리미트(n->무한) {ㅣf(a)-1/nㅣ}을 ㅣf(a)ㅣ로 바꿔도 되는거임? fx가...
-
중2가 여길 왜 와 10
9n년생 망령들도 있는곳에,,
-
치대 공부량 어느정돈지, 성적 잘받기 어려운지(다들 빡세게 하는편인지), 졸업후...
-
안녕하세요 '지구과학 최단기간 고정 1등급만들기' 저자 발로탱이입니다. 지난 1년간...
-
재수생 독재 잇올 거리 집에서 2.2km인데 거리 ㄱㅊ? 8
걸어서20분?나올거같은데
-
으로 구성된 모의고사형식 기출문제집 추천좀요 A4로 푸른거랑 실제 모의고사랑 괴리가 크다고 생각해서
-
아 오늘 새벽 2
벌칙으로 노래불렀음뇨 ㅋㅋ
-
정석민 문기정 0
사설모고 풀면 4 뜨는 국어노베입니다..ㅜ 문개정 좋아서 문학도 풀커리 탈까 하는데...
-
계산기 돌려봐도 저 답인데 학원쌤이 자꾸 답이 정수래요
-
작년 현강에서 이런 얘기 나왔었는데 시대 인강 런칭
-
나이 ㅇㅈ 21
반배정
-
온수가 안 나오는 건에 대하여…
-
ㅈ됐다 1
버스 타야하는데 지금 숙취가 아이고
-
알파메일 특) 4
여자친구 손가락으로 코 팜
-
여기선 해커스... 하면 토익 공무원전문학원 아냐?? 이리 생각하실순 있겠지만...
-
시대컨이 뭐임? 0
시대인재 미적분만 들으려 하는데 공통 컨을 아예 안 주나요? 어쩔 수 없이 두개 다 해야하는건가
파이널은 뭘했던 기출. 뭔가 더하고 싶으면 리트 or 실모 or ebs작품정리
에초에 국정원, 아수라 전부 기출 섞은것만 보셔도
기출의 중요성을 아실수 있습니다
기출의 중요성 진짜 요즘 엄청 느끼고 있어서 예전에 풀어봐던 것들도 다 들춰보고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우기분
우기분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게 너무 많아서 힘들것 같네요..ㅎㅎ
‘홀수 기출 분석서‘ 라는 교재 구매하셔서 푸는거 추천드립니다
5개년치 기출 모음집인데
해설 되게 자세하게 나와있고, 지문마다 구조도 있어서 좋았어요
저 작수 3에서 6모 백분위 96, 9모 백분위 99인데도 (9모는 의미 없긴하다만...ㅎㅎ)
기출이랑 사설 비율 9:1로 공부하고 있어요
국어는 정말 기출이 중요한것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바로 찾아볼게요
저 혹시 제가 이 책 풀면서 더 해야될 무언가가 없을까요?
교재같은거 말고 지문을 풀면서 해야될 생각이라던가 뭔가 실력적인 부분에서 상승이 있도록
해주는 무언가요
교재 만약 사시게 되면
교제 앞 부분에 기출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문제를 풀고 나서 선지를 어떻게 분석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는걸로 알아요! 그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홀수 기출 분석서로 기출 4회독을 돌린건데,
제가 풀었던 방식 설명드리자면,
1. 처음에는 교재에 나와있는 적정 시간 의식하면서 시간을 재고 풀고,
다 풀고 나선 맞은 문제라 해도, 모든 문제의 선지 각각에 이 선지가 맞거나 틀린 이유를 일일이 달았어요
2. 그리고 나서 제가 단 이유와 해설지에 있는 이유를 비교하며,
내가 지문을 제대로 이해한건지, 지문에서 이해한 내용 중 문제의 의도대로 잘 끌어와서 판단한건지..등에 대해서 스스로 판단하며
이렇게 물어보는 문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선 지문속 ~~에 집중해야했구나
지문속 ~~한 말이 나오면 집중을 해야겠구나...등등 스스로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마지막으로 지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각각의 문단에서 핵심적으로 말하는게 뭐인지 생각해보고(또는 옆에 적으면서 정리해보고)
이 지문이 궁극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건지(글의 주제)
그리고 지문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예를 들자면
1문단: 방향 제시 (이 지문은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하는거구나)
2문단: 음 앞 문단에서의 한계를 보완해주는(또는 해결해주는) 다른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구나
3문단: 3문단에는 ,이어서 2문단에 대한 예시를 들어주며 예외상황을 말해주는구나
.... 이런식으로 각각 문단에서 말하는 바를 정리한뒤
주제 제시 > 대표 개념 설명 > 방법1 제시 > 방법 1의 한계 보완하는 방법 2 제시 > 방법2의 의의와 한계
이런식으로 간략하게 글의 흐름을 정리했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ㅠㅠ
홀수는 그냥 분석서라 차라리 우기분이 맞긴한데 하고있는게 많다는게 혹시 타과목인가요?
국어과목이 제일 많은것 같아요
김승리쌤 아수라 듣고 범작가님 국정원있고 수특 독서 문학 다시 읽어보기만 하고 있는데 이것들만해도 하루에 시간을 엄청 많이 잡아먹더라구요
(물론 국정원은 좀 있으면 끝나긴한데 아수라가 좀 많아서;;)
아수라를 들으면서 우기분까지 듣는걸 추천하시는 건가요?
믿거나 말거나 분 처럼 홀수는 분석서라 자기주도 위주로 공부를 해나가야해서
혼자하는게 조금 버겁거나 인강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다면 우기분을 하시거나
우기분이랑 홀수기출분석서 두개 다 병행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
(몇몇 기출은 우기분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이 지문을 어떻게 읽는지, 선생님의 읽기 과정과 자기 과정을 비교해가며 교정하고,
몇몇 기출은 홀수분석서를 통해 스스로 적용해보는 식으로요..!)
아마 강의는 아수라만 해도 좀 많은것 같고 김승리쌤도 분석 잘 해주셔서 분석서만 볼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