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한의대 메리트 있는가? 두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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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졸업학년임
1 작년 재작년 기준이라면 가지 말라고 했을듯. 그때 의대다니는애보고 그냥 미용지피해서 꿀빨자 ㅇㅋ? 이랬는데 걔는 학점 버리고 지피테크 타려다가 올해 철퇴맞아서 어이없을듯
2 올해는 한의대 넣을 만 하다 라고 생각함
3 내년이나 앞으로 전망은 진짜 모르겠음 의대증원 때문에
4 하지만 앞으로도 의대가 작년같은 위상을 갖겠느냐 그건 모르겠음
5 교수들이나 위쪽에서 논의되는건 결국 일원화,비대면진료 이런거
6 먼저 말하지만 난 한의대주제에 어딜 꽁으로 의사면허를!! 수능다시봐서 의대가세요 ㅉㅉ 이런거 의미 없다고 생각함
예를들어 2년더 다니고 의사면허 준다 이거 한다 쳐도 난 할생각 없음
7 과연 입시정책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대 넣는게 정배인가? 그거땜에 올해는 모르겠음
올해 증원 늘리고 내년엔 감원하면? 그것도모르겟고
8 근데 어중간한 연고대 공대 이런데 넣을바에 한의대 쓰겟음..
9 결국 대학은 진로를 위해서 인데.. 공대는 현재같은 삼성 하이닉스 대기업들이
수출 싸이클 들어섰을때 성과급잔치하며 입결도 올라가는 거고
지금 삼전위기론 나오면서 구조조정한다 머한다 나오면 떨어지는거고..
반면 한의사 망한다 하지만.. 보험급여 받는 하방 보장된 자영업임..
경기를 덜 탄다고 할 수 있겠음..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베팅한다면 한의대 괜찮은 선택이라 봄
10 문제는 학생들에게 노출되는건 입시판의 정보들이고.. 학생들이 돌아가는 나라상황 경제상황 싸이클 직업 장단점 등등을 모두 알기 힘든 상황이기때문에.. 그리고 한번 진학하면 현실을 아는건 졸업학년 되고 나서이기때문에.. 나중에 바꾸려 해도 늦는다는 점임.. 나조차도 모르는게 많고.. 결국 인생 살아봐야 알지만..
두서없이 써봤음
훌리글이라거 삭제되나?
결론 : 진짜 상황이 잘 모르겠다. 작년이면 가지 말라햇겟으나 올해는 모르겟다. 경기 상황 보면 안전빵 베팅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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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잘 되던데..
답은 치대다
그럴수도
거짓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한의학을 믿고싶어도 믿을수가없음.. 누가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한의학이 효과있는걸 설명해주면 진짜 개같이 기어갈텐데
어차피 통장에 돈찍히는거 보면 생각 바뀜
막말로 불법도 아니잖아요?
글쎄요 돈찍혀서 생각바뀌는것도아니고
그냥 시간지나니 생각 바뀌던디요
세상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돌아가질 않는데..
그쵸 과학이니 논리는 집어치우고 불법아니면서 돈많이벌면 장땡이긴 하죠 ㅋㅋㅋㅋ
애초에 극상위권들이 그냥가는게 아님
믿고 안믿고 영역이 아님
치료율로 설명하는거지...
난 진통제를 먹으면 진통효과가 있으리라 믿어
이런 소리랑 똑같음..
믿는다 안믿는다 라는 말과 과학적 이라는 말이 어떻게 양립함..
납득이 안되니까 종교처럼 믿는다는 표현을 썼어요
치료율로 설명하는거자체가 사실 좀 말이 안되는거같고 그냥 순환논법적인 오류라고 생각되고
플라시보 효과 외로 무슨 효과가 있는지 진짜 모르겠음
효과는 한트럭임. 침 뜸 한약 부항 전부 근거가 있고 약침 레이저침이라든지 적외선온열요법 물리치료, 핫팩 등도 한의원에서 행하는.술기인데 싸잡아서 무슨 효과가 잇는지.모르겟다 하면 할말이 없음
핫팩은 효과가 있을까요? 그냥 하는걸까요?
침이랑 부항은 왜 효과가 있나요? 저는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궁금해서 유명하고 엄청 큰 한의원 찾아가서 맞아 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던데..
혹시 침이 왜 효과가 있는지만 설명 가능하신가요?
침이 왜 효과가 잇는지는 엘세비어에서 나온 ' 침의 과학적 접근의 이해 ' 라는 책에 두껍게 나와있어서 짧게는 설명 못함. 7-8가지 이상 과학적 기전으로 설명이 돼 있음. 서양의학적 관점에서 설명한 것이므로 침의 과학적기전이 궁금하다면 한번 사보셈.
내인성 오피오이드.효과부터 신경 반응, 더마톰 반응, 관문조절이론 등등 신경내분비적, 심리적, 체액 등 관점으로 설명이.돼 있음
님처럼 생각하는사람은 의대.가면 되지만 사실 의대가서도 개원할대되면 생각이 달라질것임
의업 이라는 자영업인데
돈버는건 결코 납득이나 누가 더 과학적이냐 그걸로 설명하는게.아니라...
한의학은 결국 감성의 영역이라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고 봄 그냥 하나의 문화같은거라 ㅇㅇ,, 지금 형태로 최대한 책임 안지는 형태로 가는게 한의사 개개인들한테는 가장 이로운 형태일듯
한의학만 그런게 아니라 의원급은 1차의료에서 돈벌기위한 비급여는 감성의 영역임..
ㅇㅇ 주사 이런거야 뭐,, 근데 이제 책임 안져도 되는부분이 개꿀통이라 굳이 의사로 전환하고 싶나? 이런 생각임
소송 많이 걸림ㅋ 별에별거 다함. 침맞다 멍들어서 소송거는사람도 잇음..
훨씬 덜한건 팩트니까 뭐 ㅋㅋㅋ 그리고 아예 과학적 근거 없이 (FDA 같은 기구 인증 필요가 없으니) 치료할 수 있다는 부분은 확실한 메리트인듯?
처방 자가 조제/ 가감권은 의사한테도 없는 특권이긴 함. 대신에 그 근거가되는 안전성 높다 라는 이유때문에 식약공용한약재로 농산물 시장에 한약재 다 풀렸음.
소송 덜한것도 잘 모르겟음. 환자소송 말고도 옆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광고나 이상한거 꼬투리잡는데가 많다해서
소송 안걸린다는 것도 치료 후 부작용이 근거 베이스로 나오는 것들이 많이 없어 이런 부분에서 법리적으로 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듯
광고는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거라 의치한 상관없는거니까 뭐,, 제가 얘기하는건 치료 후 부작용 부분에서 피해가는 부분이 많은게 확실한 메리트라는 정도? 거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의약분업 안되었기도 하니까 자본 대비 상방이 상당히 열려있다?
한약먹고 부작용 왔는데 그 부작용이 이 한약때문이라는 근거가 없습니다! 땅땅 무죄
이거 말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한약먹고 소송거는 사람이 생기는것 자체가 피곤할듯
간수치 올랐어? 한약때문이야 소송걸어
양약먹고 부작용은
환자가 그거땜에 온건지 정보가 부족해서 사실 알기 힘드니
나야 그쪽은 모르긴 하지만..
그리고 첨언 하자면
한의사들이 붙잡고있다가 병키운다고들 하는데
소송 무서워서 아니다싶은거 걍 보냄
어느분야든 소송이 제일 무서움
의료법 공부하는데
면허정지 취소 이런게 제일 무서움
씹고 진료 본다쳐도
보험급여자체가 막혀서 안들어오니
월세를 못내고 쫓겨남
건물주가 소송걸어서 의료기기 처분해버림
사실 정상적인 한의사분들이야 소송 무섭고, 무엇보다 양심상 안되는거 안된다 하고 보낼건데 이제 난치병, 말기환자같은 사람들한테 약팔고 스테로이드 임의로 섞어 쓰고, 양약 독성 이런거 얘기하면서 만병통치마냥 광고하는 ’일부‘가 문제인듯 함. 이런 이상한 애들이야 어떤 집단이든 있겠지만 ㅇㅇ,, 소송은 기대치 자체가 한의사에 비해서 의사는 ‘의사 = 아무 부작용 없이 말끔하게 고치지 못하면 돌팔이’ 이게 디폴트라 훨씬 많이 당하는듯 애초에 중증도 자체도 차이나고 판결도 타 직종보다 의사에 대해 적대적이라 결국엔 ‘사람 살리다가 내가 죽겠다’ 이런 풍토로 간거라서 리스크를 한의사만큼 정도로 만들어 주던가 해야 의료가 어떻게든 돌아갈건데 참 걱정임
정지 취소 요즘 의료인은 민식이법도 조심해야하는 시대니까요 ㅋㅋㅋㅋ 요즘 보면 대부분 필드가 기득권층에서 만든 안좋은 이미지, 꼼수들로 신규 진입자들이 다 피해받는듯
근데 한의학도 실제로 효과가 있는 부분도 있어서 전체가 다 비과학이라고 보기는 좀 힘든듯. 과학적인 부분도 있지 않나 싶은데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 놓은 분야에 한해서 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고
얼마나 과학적이냐 즉 근거수준이 어느정도냐 이런걸로 따져야 함.
자본의 한계나 연구가 많이 안 돼 있어서 근거수준이 높지는 않음.
다만 높은 부분도 있음
한의학은 그냥
건강케어+보조의학같은 느낌이지
애초에 한의원을 갈때 병의원가는것처럼 무슨 본격적인 치료를 원하고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의료소송 위험이 병의원보다 낮음.
머 그건 제가 둘다 해보진 않았으니 누가더 높냐낮냐는 모르겟지만
침습적으로 안할수록 낮은건 맞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소송이 아니더라도 컴플레인 엄청 들어옴
소송/컴플레인 적냐? 모르겠음
실습돌면 교수들 제일 많이.하는 얘기
컴플레인.안당하는.방법ㅋㅋ
그래도 통상적으로 의사들이 겪는 그것보단 위험성이 낮죠.
글고 의학쪽 모르는 입장에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약만 봐도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에 비해서 한약은 아무래도 자연상태에서 그대로 끓이는 느낌이라 부작용같은건 덜할거같으니(대신에 의사가 주는 약처럼 바로 효과오는건 아니고 건강식품 상위호환같음) 클레임이나 소송위험은 적지않을까요..
일단한약은 부작용 케이스자체가 적음. 이것도 설명하자면 긴데
한약 부작용은
약재를 어떤걸 넣냐 얼마나 넣냐 환자 몸상태나 금기증을 고려햇느냐 농도를 얼마나 햇냐
약재 가공을 어떻게 햇느냐
약재 유통과정 문제는 없느냐
등등 엄청 케바케로 발생하고
한약 독성 발생한다면 간수치 정도.
제가말하는 클레임은 사실 한약보다는
근골격쪽 하면서 오히려 많이 함
안면 침 놓다가 멍든경우.
미세혈관위치는 어떻게 보고피할수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어쩔수없는데
그런경우가 답이 없는경우
바로효과오는거
용량 두배로 조선시대 스타일로 원방 넣으면
직빵으로 옴 ㅋㅋ
부작용도 세서 요즘엔 그렇게 안함. 그것도 소송무서워서 사리는 경우라 봄
약재자체도 요즘엔 다 양식이라 옛날 자연산 산삼 넣을때비해
유효성분이라든지 그런게 좀 딸려서
책에기록된것보다 많이넣는게 맞긴 한데..
갠적으론 의치한 중에서 한의대는 한약 처방 자율성이 몬가 의사, 치과의사가 약처방하는것보다 더 넓은거 같아서 좋아보임..
처방자율성 엄청 큰거긴 함. 의대증원되고 박살나면 이게 또 변수일 수 있을지도..
그거랑별개로 셀프 케어할때 좋은듯
가감 공부 쫌 하면 별에별거에 다.응용 가능해서
저는 근육 키우는데 도움주는 한약 복용중ㅋ
이게 한때 보약이라는 명목으로 한의사들이 좀 많이 쉽게 돈벌던 시절이 있었는데(그때 한의대랑 치대가 지금 시대의 미용gp 비슷한 포지션같았음 생각해보면)
하여튼 저때는 보약으로 돈 빨리 쉽게벌려고 한의대가는 애들 많았음..
제가 07학번으로 한의대가 의대하고 입결이 비슷비슷했던 거의 막차시대였지 싶은데
저 또래애들중에 한의대가는 애들은 거의 다 그땐 보약수입 그걸 많이 보고 갔었죠
역설적으로 그 보약세대 한의사 선배들이
보약이 계속갈줄 알고
정부에서 먼저 손 내민 일원화며 제도권 편입 다 거부하고 한의사 정원감축도 거부하고 해서
피크 찍은다음 가라앉는 배가 되었죠
이후 한약 수요는 계속 줄고 흑염소 같은걸로 이미지 소모만 돼서
무자격 일반인들도 공진단 경옥고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서 인스타에 공동구매 파는 시대 ㅋㅋ
ㅜㅜ
솔직히 그때는 그런 시대였음.. 일단 대입 점수대부터 한의대나 치대가 의대보다 반티어높은곳이라는 인식이 좀 남아있던 시기였고
일단 내가 07학번인데 이 해에 의대는 의전원 티오로 대폭 정원축소되고 한의대는 03~04때비해서 05, 06, 07 이때 지속적으로 점수가 소폭 하락하고있었음에도
의대하고 한의대가 크게 점수차가 안 날 정도였음..
그때 의대 안가고 한의대가는 애들 대부분이 보약이랑 수련안하는거, 군기문화없는거보고 갔죠..
근데 사실 보약으로 진짜 꿀빨았는 한의사들은 아마 80년대 입학한 점수 진짜 별볼일없던 사람들일거고
정작 그 보약수입보고 입결 많이 높을때 한의대갔는 99학번~07학번 요 사람들은 막상 보약으로 재미 거의 못봄
의대도 사실 가장 꿀 빨고 계속 빨 예정인건 치대,한의대,설공 입결이 의대랑 맞짱 뜨던 세대 ~ 의전원 세대까지고
그걸 보고 보고 입학한 의 밑 설,치,한 세대 (대략 17~24학번)은 꿀 거의 못 빨게 생긴듯..ㅜ
참 레드 오션은 피하는게 세상 진리인듯 싶네요
그냥 경기 덜 타는 자영업자다 생각하고 입학하면 굿입니다
건보재정 박살나기 전까지 ... ㅋㅋ
그래도 침 가지고 다니면서 어디 이동했을 때 바로 침놓을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추나도 소송 많이 걸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