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이미 붙으신 분들 (혹은 붙을 분들) 을 위한 강의선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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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나 그 외 수시로 이미 대학 붙으신 분들 이제 대학도 붙으셨고 앞으로 4개월 후면 수강신청도 하시고 듣고 싶은 강의도 맘껏 들으실 텐데, 제가 개인적으로 대학생활 하면서 강의 선택은 이렇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 점 몇가지 추천드릴게요.
1. 강의평가 활용 : 절대로 A+나 A 학점 받은 분들 말은 믿지 마세요. 그분들은 항상 하시는 말이 "교수님 수업은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수업 내용만 잘 따라가면 A는 그냥 받아요." "교수님 잘 가르치세요." 이런 말씀 하시는데, 그 사람들은 그냥 열심히 공부했거나, 그 강의가 스타일에 잘 맞거나, 천재거나 이 셋 중 하나에요. (물론 열공파하고 스타일파가 대부분) 차라리 A-나 B- 대 혹은 그 사이대의 점수 받은 분들 평을 들으세요. 그분들이 그나마 가장 객관적입니다. 학점대가 그냥 보통이라서, 교수뽕에 취하지도 않고, 학점대가 개판인 것도 아니라서 교수 욕하는 사람들도 아닌, 그나마 가장 공정한 파입니다.
2. 강의명 : 강의명에 혹하지 마세요. 제가 언제 한번 강의명 그럴듯한 거 하나 들었다가 강의 내용이 예상과는 전혀 달라서 많이 당황하실 것이고, 이게 수강포기로 이어질 수도 있거든요. 저도 1학기 때 그럴듯한 이름 가지고 있는 강의 하나 들었다가 성격이랑 너무 안 맞고 내용도 어려워서 그냥 때려치고 수강포기했습니다. 1번이랑 이건 비슷한 맥락인데, 강의평가 꼭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3. 고딩때 포기한 거 대딩때는 잘 하자!!!?????? : 이건 다소 주관적일 수 있겠네요. "고등학교 때 포기했던 과목, 대학교 가서 제대로 해 보자!!" 고 고딩때 포기했던 과목 들으시려는 분들.. 포기하세요. 개인적으로 고딩 때 경제 포기자였고, 과를 경영학과로 가서 경제학원론 수준의 수업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제학 수업을 신청하면서 들었던 마인드가 '고딩때 경포자였으니, 대딩때는 제대로 해 보자!!'.... 결국 재미없던 과목은 끝까지 노잼이더군요.. 그냥 그 과목은 성격에 안 맞는 과목인 거에요. 전공필수가 아닌 이상은 엔간하면 듣지 마세요.. 차라리 성격 맞는 과목 들으세요.
(근데 경제학은 워낙 실생활에도 많이 밀접한 과목이라 공부는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많이 느낌 으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 경제학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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