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함) 신경안정제 지금 먹으면 해로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376594
(의뱃님들 혹시 계시면 답좀..)
며칠 전에 갑자기 심박수 급상승 + 어지러움 등등... 그냥 공부가 전혀 안 되는 상태가 돼서 잇올 조퇴했었고
몸살인가 싶어 내과에서 수액 맞고 소량의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왔습니다
여름쯤에 정신과를 가보려 했으나 부모님 반대로 못 갔고
주위에 정신과 치료 장기간 받던 지인이 처방받은 안정제 노멀한 상황에서 / 증상 극심할 때 각각 먹어보라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오늘은 증상이 그정도로 극심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심장박동이 갑자기 빨라지고 하길래 약을 하나 먹었고 효과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잇올 하원하고 나오는데 아버지가 전화를 하시더니 약 관련해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한 알 먹었단 얘기랑 위에 지인 얘기(우선 테스트해보라던)까지 했더니
어떤 멍청한 새끼가 그런 얘기를 하냐면서
신경 관련한 약은 내성이나 의존 생기면 큰일난다 하시더라고요 (지금 처방받은게 데파스 회당 0.25mg)
그러면서 저번에 조퇴했을 때처럼 극심한 정도 아니면 웬만하면 그냥 버티라고 하시는데 어느쪽이 맞는걸까요
어디다 물어볼지 모르겠어서 우선 오르비에 남깁니다... 하이닥 이런 데도 물어봐야겠네요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분탓인가
-
자러가야지 7
쿠우울..잘생긴남자꿈꿔야지..
-
ㅋㅋ
-
5등급이 평균이라고....
-
하…
-
스태틱 3
의 단검(sweet sword)
-
혹시 생윤 말고 윤사도 오개념이 있었나요? 김종익쌤거요 윤사는 실모 좀 어렵긴해도...
-
저는 요새 메이플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은 모두 수능 잘 보시길 기원해요!...
-
평생 백수로 살고싶다는 것
-
가장 짜쳤던 애니는 15
달링 인 더 프랑키스 그때 제로투 유행해서 봤는데 건담물 의외로 재밌구나하면서...
-
학교마다 있는 전형적인 표독스런? 중년 과탐 여선생인데 내가 정시하면서 문과런해서...
-
인싸빙고ㅇㅈ 12
이게 맞나...
-
이왜진
-
연계 고전어휘 0
연계 고전어휘 알아야하나요?? 관동별곡 같이 중세국어로 된거 현대어로...
-
작년 칼빈대 애완동물학과 98 99 1 99 98이 모의지원 넣은거 보고 현웃터짐
-
사후분석해보면 1컷까진 진짜 별거 없는디 현장에선 진짜 별거인 듯 시험이란게 그렇긴 하지만
-
다큐만 보면 일본 망한줄 알겠다 실제로 경제가 안좋은건지 과장된건지 아베노믹스는 성공인가 실패인가
-
족제비의 비는 皮입니다. 족져비>족졔비(ㅣ 역행 동화)>족제비 의 변화를 겪은...
-
작수3번 틀린이유를 이제야 깨달음
-
1,2는 그래도 할만하다 생각했는데 3부터 왜케 어려워졌지 특히 4...
-
09: 무난한 속도 가속도 문제 10: 삼각함수 11: 연속 및 미분가능성 추론...
-
뉴 갤주인가 5
메인장악뭐임
-
1년동안 지능의 한계를 느꼈슴다 올해를 끝으로 그만할께여..
-
힙찔이픽 국힙 참고로 작년 수능 전날에 이거 듣고 잤었음
-
0빙고 ㅠㅠ
-
부모님께서 재수하면 될거같다고 하라는데 진짜 될거같나요?.. 5
솔직히 공부 열심히 안했습니다.. 3~7월 놀았고 8월달에 깨작깨작하다가 9모...
-
사문 도표 0
혹시 평가원 최근 5개년 정도 사문 도표 역대 정답선지 몇번몇번 나왔는지...
-
분명 88이어서 2컷이었는데 왜 찾아보니까 84가 2컷이라 그러지
-
재밌어서 못참음 정신건강에는 해로움 ㅇ
-
접근하기 어려움
-
생명3 받으려면 0
유전 몇개 맞춰야되나요 선택과집중하려는데
-
수학 왜 이렇게 0
뭐랄까 저능해진 기분인데 이거 어떡하죠.. 단순계산실수나 그런게 너무 많아요 오늘은...
-
수능 딱 1년 남는다면 진짜로 미친듯이 살아야 할텐데 지금까지 그래오지 못해서 너무...
-
b<4a 이거 왜 있는거임? 문제 상황 상 b<_a인게 확정되는데
-
(SDS)^4 2
=SD(S^2)D(S^2)D(S^2)DS =SDEDEDEDS =S(D^4)S...
-
수능 잘봐야하는 이유 20
수능끝나고 오르비해야함;
-
본인 입문 애니 15
5등분의 신부
-
수능에 나와도 44~45인게 말이되나. 이 문제가 작수기준 정답률 40프로대,...
-
구상 - 구자욱 (야구선수), 작은증조할아버지-증손자 관계 박태원 - 봉준호...
-
현정훈T 1
난이도는 어느정돈가요
-
ㅇㅈ 더 올라올까봐 눈에 불을 키고 새로고침중
-
ㄹ 선지 루소 입장에서 왜 맞는거임?루소 입장에서의 “정치체”의 개념과 국가의 전...
-
로스쿨 cpa 생각이면 부산대 vs 명지대 vs 단국대 vs 외대글캠 15
로스쿨생각있음 부산대라던데 언어정보 노어노문 한문학과이런데여도 부산대가 나은건가요...
-
공통 기준 231122 22예비22 210921(가) 일듯..(나도 포함임)
-
ㅇㅈ 4
ㅇ
의뱃은 아니지만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증상이 공부에 방해되는 정도라면 그냥 신경안정제 먹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는 작년 학기초에 갑자기 증상이 심해져서 알프라졸람 처방받아서 매일 먹기 시작했는데 걱정했던 부작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의존이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지금도 아침에 복용 안하면 공부하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의존 좀 있으면 뭐 어떻습니까 지금은 수능 잘 보는게 우선 아닐까요? 어차피 이 증상들도 다 공부 스트레스때문같은데 수능 끝나면 괜찮아 질거라 봅니다.
어차피 원인이 공부 스트레스라면 수능이 끝나면 의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려나요? 불안의 원인이 사라지게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