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는 내가 남보다 못한걸 못참는 스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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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도 좋은 대학만 가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막상 대학 가고 나니 나랑 같은 학벌인데 사회성 외모 등등 공부 외적으로도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학교 다니는 내내 난 뭐하는 사람인건지 싶은 회의감을 너무 느꼈어
난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느라 공부 외적인걸 못 챙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게을러서 자기관리도 못한 핑계에 불과했던거고
이젠 정말 나 자신을 고쳐보고 싶은데 너무 늦은거 같다 ㅋㅋㅋ
수능 망해서 복학하게 된다면 그런 기회 자체도 없을거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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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15회독, 타라덩컨 10회독, 삼국지 10회독, 초한지 5회독.
그럴 때 필요한 게 속세와의 단절과 폐관 수련
하나씩해보면됨 뭐든지
수능 망하면 안된다—>제일 망하기 쉬운 사고라고 생각함
뱃지를 보면 이미 공부로는 정점에 가까운 위치를 찍으신거 같은데
그건 서울대를 가던 의대를 가던 똑같을 거에요 걍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변하는건 없음 인생에서 대학은 진짜 별 거 아님
남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긴 한데 그걸 적절히 사용해야지 자기 발전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자기 비관이 돼버림
일론 머스크 룸메이트 이야기가 생각나는..